오늘 아침은 조금 날씨가 우울하네요! 월요일 아침인데 다들 어떠세요?! 전 오늘 아침에 너무 일찍 깨서 쉬엄 쉬엄 준비하고 나오는 길입니다. 다들 주말은 잘 보내셨어요?! 전 주말에 하루종일 자고 노느라 정신이 없는 하루였어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오늘도 행복한 날들이 되셨음 좋겠습니다. ★★앙큼한 이야기★★ (34) 시베리아식 사랑 범익놈과 고냥이 녀석의 일보다 나에게 더 중요한 일은 추욱 쳐져 있는 시베리아 언니와의 관계 회복이였다. 물론 시베리아 언니의 행동은 괘씸하게 그지 없었지만, 그래도 ... 이놈의 꽃미남 꽃미녀 밝힘증은.......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난다. 젠장! 하지만, 한사람이 꽁하면 풀어주지 않고는 못베기는 내 성격상!!!!! 이대로 시베리아 언니를 방치할 수는 없다!!!!!!!빰빠라밤 빰빰빰 빰빠라밤!!!!! 등장!!!! 쿠구구궁!!!!! 그날 퇴근시간 즈음 난 은밀히 시베리아 언니의 책상으로 이동! 사실 본건 많아서 보자기라도 뒤집어 쓰고 살금 살금 거리는 닌자마냥 걷고 싶었으나, 내 행동이 자신의 구미를 당기기라도했는지, 날 빤히 쳐다보며 신기하듯 거리는 김대리님의 시선에 의해 제압!!!! 조심히 시베리아 언니가 화장실 간 틈을 타 쪽지 하나를 툭 하니 던져 놓았다. [오늘 퇴근후! 회사앞 동동주 집에서 봅시다] 글씨도 타이핑으로 쳤겠다! 나인 것을 모를테지! 겔겔겔 이윽코 퇴근시간, 시베리아 언니의 눈치를 살금 살금 보는 나에게 시베리아 언니! 툭 오더니 한마디 던진다. “지금 갈꺼야?! 동동주 집! 회사앞 동동주 집이 한두개입니까?! 박찬유씨!” 뭐야?! 나인줄 모르게 할려고 글자도 타이핑으로쳤는데.....이런.....얍샵빠른 여자!!!! 역시....엄청난 내공의 소유자 였어! 난 중얼 대며 근처 가장 싸보이는(왠지 내가 사야 할 것 같은 요상한 기분에 나름대로 싼 곳으로 정했음) 동동주 집으로 향했다. “여기 파전이랑 동동주랑 도토리 묵이랑!” “자 ....잠깐!!!!! 뭘 그렇게 많이 먹어요!!!! 여기 동동주랑 기본안주 주세요!” “품위없이....그렇게 시키면 이 사람들은 뭐해먹고 살라고!” 아니! 내가 사야할지도 모르고 내 주머니에서 피같은 돈이 나가게 생겼는데 이 여자! 자기의 품위를 내세워 이 사람들 먹고 살 걱정까지 하는그야?! 그른그야?!!!! “저 돈 얼마 없어요!” “내가 살꺼야!” “그래요?! 여기 동동주 꾹꾹 담아서 한동이 하고요, 파전이랑 아까 언니 도토리 묵이라고했나?! 그거랑 또, 또, 모듬전도 주세요!” 그랬다. 먹는 것 앞에선 쪽팔린것도 모르는 나는 이시대의 새로운 빈대상이였던 것이였다. 동동주 한잔을 서로 사이에두고 나와 시베리아 언니의 눈싸움은 끝날줄 몰랐다. 근데 그때 하필 파리 한놈 때문에.... 애석하게 눈싸움에서 졌다.....젠장! “왜 보자고 한거예요?! 난 찬유씨 볼일 없을줄 알았는데......” “전에 일은 뭐 언니가 괘씸하긴 하지만 내가 이 넓은 아량으로 용서 해 줄께요!” 이쁘게 태어나게한 부모님께 감사드리라고요!!!!! “아량??!” 앗! 나와버렸다. 시베리아 언니 특유의 말 비꼬기! 이제 시작인가?! 난 주먹을 꼬옥 쥔채! 절대 절대 지지말아야 한다는 이상한 강박관념에 휩싸여 시베리아 언니의 다음말을 기다렸다. “난 찬유씨한테 미안한거 없어!” “미안한게 없다구요?! 보자 보자 하니깐 사람이 핫바지로 보이나?! 내가요! 넓은 태평양 앞바다 같은 아량을 베풀었음 언니는 나한테 고마워 하고 그래서 내가 알았다고 하고 그래야 하는건데! 뭐하자는건데요!” “쿡 나름대로 시나리오도 짜왔어?!” 들켰다. 내가 미리 가상시나리오 까지 짠걸.....에잇! 이미지 구기게..... “어쨌든 내가 일부러 숨긴것도 아니고, 이젠 진짜 아무사이도 아니라구요!” “아무 사이도 아닌데 사장님한테 그렇게 꼬리를 쳐대?!” “내가 꼬리를 친게 아니라! 아씨! 이놈의 인기는 사그러 들줄을 몰라! 내가 원체 이쁘게 생겼어야 말이죠!” “쿡! 찬유씨 지금 개그 하는거야?! 응??! 나참......” 내 말이 그렇게 웃겼나?! 아까까지만 해도나름대로 쌀벌한 분위기를 한껏 유지하시던 시베리아 언니가 살포시 미소를 지었다. 그래! 때는 이때다!!!! “뭐 우리도 이쯤에서 휴전하는게 어때요?!” “휴전?!” “네! 언니랑 나랑 휴전먹어요!” “그래...뭐 나도 잘한건 없으니깐.....” 가만히 보니 시베리아 언니 성격 은근히 시원 시원 하시네?! 이거 나의 인맥관계에 포함시켜도 되겠는걸?!!! 언니와 나는 동동주 3동이나 마시고야! 서로의 남아있는 잔금이 풀려가고 있었다. 역시 사실 시베리아 언니가 산다는 말에 죽자 살자 먹은 나였다. 쿡쿡 “아니! 언니는 왜 그렇게 싸가지 없는 사람을 좋아해요?!” “싸가지?! 원래 사람이 누군가를 좋아하면 맹목적으로 좋은 면만 보게 된다고....나 역시 그렇고.....난 한번도 사장님이 싸가지 없다거나 그런걸 느낀적이 없어..... 처음 날 보고 웃었던 그날 부터.....” 약간 몽환적인 분위기를 타며, 한껏 조명빨을 받는 우리의 시베리아 언니..... 정말 개싸이코를 진심으로 좋아하나 보다. 난 사랑하면 그 사람이 싫어하는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의인 것에 반해 시베리아 언니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고 쟁취하기 위해선 무슨일이든 벌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게 그녀와 나와의 사랑법의 차이였다. 그녀는 개싸이코 성격나쁜 고냥이의 모든면을 사랑하고 있었다. 심지어...그 녀석의 양말까지도... “오늘 사장님 신고온 양말 봤어?! 어쩜 그렇게 센스가 넘치시니...... 회색정장에 회색양말이라니...색깔맞춘거 봤어?! 봤어?!” 이여자도 취하니깐 성격 참 미스테릭 하다. 뭐 그래도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은 이쁜법이니깐, 시베리아 언니가 더 없이 이뻐보이던 날이였다.
★★앙큼한 이야기★★ (34) 시베리아식 사랑
오늘 아침은 조금 날씨가 우울하네요!
월요일 아침인데 다들 어떠세요?! 전 오늘 아침에 너무 일찍 깨서 쉬엄 쉬엄 준비하고 나오는 길입니다.
다들 주말은 잘 보내셨어요?!
전 주말에 하루종일 자고 노느라 정신이 없는 하루였어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오늘도 행복한 날들이 되셨음 좋겠습니다.
★★앙큼한 이야기★★
(34) 시베리아식 사랑
범익놈과 고냥이 녀석의 일보다 나에게 더 중요한 일은 추욱 쳐져 있는 시베리아 언니와의 관계 회복이였다. 물론 시베리아 언니의 행동은 괘씸하게 그지 없었지만, 그래도 ...
이놈의 꽃미남 꽃미녀 밝힘증은.......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난다. 젠장!
하지만, 한사람이 꽁하면 풀어주지 않고는 못베기는 내 성격상!!!!!
이대로 시베리아 언니를 방치할 수는 없다!!!!!!!빰빠라밤 빰빰빰 빰빠라밤!!!!!
등장!!!! 쿠구구궁!!!!!
그날 퇴근시간 즈음 난 은밀히 시베리아 언니의 책상으로 이동! 사실 본건 많아서 보자기라도 뒤집어 쓰고 살금 살금 거리는 닌자마냥 걷고 싶었으나, 내 행동이 자신의 구미를 당기기라도했는지, 날 빤히 쳐다보며 신기하듯 거리는 김대리님의 시선에 의해 제압!!!!
조심히 시베리아 언니가 화장실 간 틈을 타 쪽지 하나를 툭 하니 던져 놓았다.
[오늘 퇴근후! 회사앞 동동주 집에서 봅시다]
글씨도 타이핑으로 쳤겠다! 나인 것을 모를테지! 겔겔겔
이윽코 퇴근시간, 시베리아 언니의 눈치를 살금 살금 보는 나에게 시베리아 언니! 툭 오더니 한마디 던진다.
“지금 갈꺼야?! 동동주 집! 회사앞 동동주 집이 한두개입니까?! 박찬유씨!”
뭐야?! 나인줄 모르게 할려고 글자도 타이핑으로쳤는데.....이런.....얍샵빠른 여자!!!! 역시....엄청난 내공의 소유자 였어! 난 중얼 대며 근처 가장 싸보이는(왠지 내가 사야 할 것 같은 요상한 기분에 나름대로 싼 곳으로 정했음) 동동주 집으로 향했다.
“여기 파전이랑 동동주랑 도토리 묵이랑!”
“자 ....잠깐!!!!! 뭘 그렇게 많이 먹어요!!!! 여기 동동주랑 기본안주 주세요!”
“품위없이....그렇게 시키면 이 사람들은 뭐해먹고 살라고!”
아니! 내가 사야할지도 모르고 내 주머니에서 피같은 돈이 나가게 생겼는데 이 여자! 자기의 품위를 내세워 이 사람들 먹고 살 걱정까지 하는그야?! 그른그야?!!!!
“저 돈 얼마 없어요!”
“내가 살꺼야!”
“그래요?! 여기 동동주 꾹꾹 담아서 한동이 하고요, 파전이랑 아까 언니 도토리 묵이라고했나?! 그거랑 또, 또, 모듬전도 주세요!”
그랬다. 먹는 것 앞에선 쪽팔린것도 모르는 나는 이시대의 새로운 빈대상이였던 것이였다. 동동주 한잔을 서로 사이에두고 나와 시베리아 언니의 눈싸움은 끝날줄 몰랐다. 근데 그때 하필 파리 한놈 때문에....
애석하게 눈싸움에서 졌다.....젠장!
“왜 보자고 한거예요?! 난 찬유씨 볼일 없을줄 알았는데......”
“전에 일은 뭐 언니가 괘씸하긴 하지만 내가 이 넓은 아량으로 용서 해 줄께요!”
이쁘게 태어나게한 부모님께 감사드리라고요!!!!!
“아량??!”
앗! 나와버렸다. 시베리아 언니 특유의 말 비꼬기! 이제 시작인가?! 난 주먹을 꼬옥 쥔채! 절대 절대 지지말아야 한다는 이상한 강박관념에 휩싸여 시베리아 언니의 다음말을 기다렸다.
“난 찬유씨한테 미안한거 없어!”
“미안한게 없다구요?! 보자 보자 하니깐 사람이 핫바지로 보이나?! 내가요! 넓은 태평양 앞바다 같은 아량을 베풀었음 언니는 나한테 고마워 하고 그래서 내가 알았다고 하고 그래야 하는건데! 뭐하자는건데요!”
“쿡 나름대로 시나리오도 짜왔어?!”
들켰다. 내가 미리 가상시나리오 까지 짠걸.....에잇! 이미지 구기게.....
“어쨌든 내가 일부러 숨긴것도 아니고, 이젠 진짜 아무사이도 아니라구요!”
“아무 사이도 아닌데 사장님한테 그렇게 꼬리를 쳐대?!”
“내가 꼬리를 친게 아니라! 아씨! 이놈의 인기는 사그러 들줄을 몰라! 내가 원체 이쁘게 생겼어야 말이죠!”
“쿡! 찬유씨 지금 개그 하는거야?! 응??! 나참......”
내 말이 그렇게 웃겼나?! 아까까지만 해도나름대로 쌀벌한 분위기를 한껏 유지하시던 시베리아 언니가 살포시 미소를 지었다. 그래! 때는 이때다!!!!
“뭐 우리도 이쯤에서 휴전하는게 어때요?!”
“휴전?!”
“네! 언니랑 나랑 휴전먹어요!”
“그래...뭐 나도 잘한건 없으니깐.....”
가만히 보니 시베리아 언니 성격 은근히 시원 시원 하시네?! 이거 나의 인맥관계에 포함시켜도 되겠는걸?!!!
언니와 나는 동동주 3동이나 마시고야! 서로의 남아있는 잔금이 풀려가고 있었다. 역시 사실 시베리아 언니가 산다는 말에 죽자 살자 먹은 나였다. 쿡쿡
“아니! 언니는 왜 그렇게 싸가지 없는 사람을 좋아해요?!”
“싸가지?! 원래 사람이 누군가를 좋아하면 맹목적으로 좋은 면만 보게 된다고....나 역시 그렇고.....난 한번도 사장님이 싸가지 없다거나 그런걸 느낀적이 없어..... 처음 날 보고 웃었던 그날 부터.....”
약간 몽환적인 분위기를 타며, 한껏 조명빨을 받는 우리의 시베리아 언니.....
정말 개싸이코를 진심으로 좋아하나 보다.
난 사랑하면 그 사람이 싫어하는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의인 것에 반해 시베리아 언니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고 쟁취하기 위해선 무슨일이든 벌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게 그녀와 나와의 사랑법의 차이였다.
그녀는 개싸이코 성격나쁜 고냥이의 모든면을 사랑하고 있었다. 심지어...그 녀석의 양말까지도...
“오늘 사장님 신고온 양말 봤어?! 어쩜 그렇게 센스가 넘치시니...... 회색정장에 회색양말이라니...색깔맞춘거 봤어?! 봤어?!”
이여자도 취하니깐 성격 참 미스테릭 하다.
뭐 그래도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은 이쁜법이니깐, 시베리아 언니가 더 없이 이뻐보이던 날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