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째 보모님께 월급 갖다드린 그러나 없다하시는 부모님..

답답..2007.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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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전 집에서 장녀입니다.

 

5년동안.. 제 용돈 빼고.. 100에서 150 항상 갖다드렷습니다. 첫 직장 가질때부터 아부지가 니돈 가져가서.. 어따 쓰겟냐 이러시면서.. 어머니한테 드려라 해서 5년째 갖다 드린거.. 다 생활비로 들어가고 동생 학비 하숙비 엄마 용돈 으로 쓰이고 잇음을 알게되었을때.. 참.. 그렇더군요.. 아부지 공무원이라서 그냥그냥 버시니까 그래 제월급 좀 생활비로 들어가고 모아 두시고 계시겟지.. 라고 생각햇는데.. 어느날. 제가 용돈외에 영어공부를 제대로 하고 싶어서 .. 큰 목돈이 들어가야 하는 영어학원에 등록을 하고 싶다고 어머니께 말씀 드렷다가.. 된통 혼낫어요.. 니가 갖다준돈이 얼마나 된다고 그러시냐면서.. 내 고등학교 등록금 대학교 등록금 빼면.. 오히려 니가 더 많이 갖고 간거라면서.. 웃기지도 않다면서 통장여러개 들이밀면서 쁘라스 마이나스 계산 하시더라구요..  제동생은 하숙을 해서 제가 개 용돈이 얼만지 몰랏는데,

집에 가끔 한달에 한번씩 오면.. (알바도 하다가.. 힘들다고 1년하다가 그냥 학교만 다녀서 돈도 안버는데.. ) 모 브랜드 옷에 새정장에 구두도 놓을때 없다고 집에 갖다놓고. 그러더라구요.. 전 잘 옷을 안사고.. 어렸을때부터 모하나 사는것도 발품 들여서.. 알뜰한거 살라고 무슨 세일이나. 상설 할인 매장 이런데서 옷사고..그마저도 직장 다닌지 3년 된후부터는 2년동안 옷이라고는 스타킹만 사서 신었었는데.. 돈 아껴서 산다고.. 동생이 놓고간 옷 입고.. 외투며 치마며 니트며.. 다 동생옷 입고 그러게 되더군요.. 이거 아까워서 왜 안입고 썩히지 이런생각에...

도대체 이런거 다 살려면.. 어떻게 사지 이런생각이 들고 .... 밥도 싼거 안먹습니다 제동생.. 일주일에 두번이상 세번 정도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밥먹던데.. 이런거 저런거 계산해보니. 용돈이 거의 백만원 하는듯 하는데.. 어머니 아버지는 저한테 동생 용돈 얼마 주는지 쉬쉬 하시더군요. 물어보면 왜 알려고 그러느냐. 역정 내시고.. 얼마 안준다! 그러시고. 동생 돈많이 쓸수있는거 그냥 그렇구나 생각 하며 지냇어요.

(동생이 참고로.. 곧 법조인이 될 사람입니다. 전 그냥 그냥.. 회사원이구요. )

하지만, 제가 그냥 회사 다니는거 답답해서 좀 영어 배워서 좋은데 가고싶어서 달라고 햇지만 니가 얼마나 줫다고 돈을 달라고 하냐고 하니.. 갑자기 답답해 지더군요.. 그때가 작년 5월달입니다.

그래서 친구들한테 이런상황을 말을 하니.. 왜 돈을 다 맡기고 글게 답답하게 사냐고 이제부터 제가 돈관리를 하라고 조언을 해주더라구요. 그래서 그때부터 그냥 일절 제가 돈버는거 제통장에 넣고. 아무것도 안드렷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모은돈으로 영어학원도 다니기 시작했구요.. 그랬더니.. 반년이 지난 시점부터.. 남들은.. 꼬박꼬박 월급 갖다바치고 어머니 아버지 쓰세요 그러는데 넌 왜 안그러느냐 누구는 상고만 나와도 집을 사줫다는둥.. 압력이 들어오고 있습니다..넌 도대체 집에서 하는일이 모냐 이러시고.. 그럴거면 집나가라 그러십니다. 나가서 살아바야 정신을 차리지.. 이러시면서..  도대체 어떻게 해야 되는지..

거의 맨날이 전쟁입니다.. 요새 영어학원 다니느라고 돈 없다고.. 돈 다쓴다고 그러니.. 달라고는 안하시고.

 

 

다른분은.. 부모님께 월급을 갖다드리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