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일 만에 11키로 뺀 사람 입니다....

운동이 최고....!!2004.10.21
조회1,162

 

 

네이버에서도 이런 걸로 지식-인에 몇 번 답글 달았는데 답글 달기도 지쳤습니다.....

 

그만큼 살을 빼려는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상식을 갖고 시도를 한다는 거죠......

 

저는 올해 30살의 남성 직장인이구요......165에 몸무게가 94까지 나갔었습니다.....

 

그러다가, 저와 뱃살이 거의 동급이었던 직장 상사가 꾸준히 운동한 결과

 

살이 쏙 빠진 걸 보고 충격 받아서 운동을 시작했죠.....

 

 

운동과 거의 담 쌓고 지내온 지라 먼저 걷기부터 시작했습니다.....

 

걷기는 모든 운동의 기초이며, 조깅에 비해서 숨이 차서 운동을 포기할 만큼

 

힘들지도 않아서 오랫동안 체지방을 태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3교대 근무직이라서 한 달에 열 번은 운동을 못 하는데,

 

대신 운동을 할 수 있는 날은 꼬박꼬박 두 시간 씩 해 줬습니다......

 

지난 7월 10일 부터 시작했는데 40일 만에 11키로가 빠졌죠......

 

저도 처음에 살을 뺄리 빼고 싶은 욕심에 조깅부터 했는데

 

10분도 못 뛰고 포기....;; 그 뒤로 계속 걷기만 했습니다.....

 

걷기는 빠른 속도, 즉 복부에 힘을 주고 빠른 발걸음으로 걷는 것이 뱃살에 효과적이고

 

런닝머쉰의 경사도를 올려서 걷는 것은 허벅지 살에 효과적입니다.....

 

 

 

운동을 하실 때 알아두면 좋은 것과 반드시 지켜 주셔야 할 것을 몇 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걷기 운동을 할 때 올바른 자세로 해야 근육통 없이 꾸준히 오래 할 수 있는데,

 

운동 전, 운동 후에 반드시 스트레칭을 하셔야 근육이 다칠 우려가 적어 집니다....

 

올바른 걷기 자세는 머리는 지긋이 뒤로 당기며 -- 절대 머리를 숙이면 안 좋습니다 --

 

가슴을 펴고 팔은 90도 각도로 만들어서 흔들어 주셔야 합니다.....

 

걷기 운동을 할 때 팔은 사용하라고 달려 있는 것이라는 걸 명심하세요......

 

 

 

또한 운동 전 15분, 운동 후 20분 이내, 운동의 강도에 따라 다르지만,

 

20~30분 마다 물을 반드시 마시는 것이 탈수 방지를 위해 필수적이죠....

 

이 때, 물 대신 녹차, 또는 아미노산 음료를 마시면 체지방의 분해 속도가

 

좀 더 빨라지기 때문에 효과가 좋구요.....스포츠 이온음료도 괜찮지만,

 

이건 운동으로 먹고사는 스포츠 선수들 아니면 그다지 필요 없습니다.....

 

물 먹으면 살 찐다고 그러는 사람들 있는데......즐 해 주세요....-_-

 

물은 칼로리가 거의 0에 가깝습니다......

 

간혹 그런 사람들 있죠.....자기는 물만 먹어도 살 찐다고.....

 

진짜로 몇일간 물만 계속 먹여 보시면 살 빠집니다.....

 

단지, 지방이 빠지는 게 아니라서 문제죠....-_-;;

 

 

 

운동은 걷기의 경우 식후 1시간 정도 지나서 하면 좋구요.....

 

저처럼 런닝까지 하실 경우에는 식후 2시간 정도 지나야 속이 불쾌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공복 전에 해야 살이 더 잘 빠진다는 말이 있는데요....

 

이거, 식사 후에 운동하는 거랑 차이가 3~4% 밖에 안 난다고 합니다.....

 

그러니, 굳이 공복 때를 맞춰서 운동하실 필요 없습니다....저 또한 그렇게 하고 있구요.....

 

 

 

걷기 운동을 하실 거라면 가능한 한 런닝머신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런닝머신이 경사도가 조절 되는 것이면 더 좋습니다.....

 

밖에서 걷는 것보다 런닝 머신이 더 좋은 점은,

 

첫째, 속도가 꾸준히 유지되므로 밖에서 걷다가 자신도 모르게 걷는 속도가 늦어질 일이 없으며,

 

둘째, 가장 중요한 점인데 경사도의 조절로 인해 좀 더 많은 체지방을 태울 수 있다는 겁니다....

 

런닝머신을 똑같은 속도에서 경사도를 0으로 놓고 걷는 것과 10도로 놓고 걷는 것은

 

칼로리 소모량이 거의 두 배 차이가 납니다......제가 항상 그렇게 놓고 했죠......

 

 

운동은 최소한 20분 정도 몸을 움직이셔야 지방이 분해되기 시작합니다.....

 

그 전에는 탄수화물이 소모되는 거죠.....

 

따라서, 살 빼겠다고 열나게 처음부터 뛰는 사람들은 속으로 가볍게 비웃어 주세요.....

 

더불어, 물만 먹어도 살 찐다는 사람들도 같은 부류 랍니다....-_-;;

 

 

 

 

마지막으로 좀 더 효과적으로 살을 빼고 싶으시면 먹는 것을 잘 조절하셔야 합니다....

 

패스트 푸드, 기름에 튀기거나 볶은 음식들.....인스턴트 식품, 과자, 빵, 콜라, 술......

 

이런 거 무조건 피하셔야 합니다......한 끼를 저 위에 것으로 채웠다면,

 

그 날의 운동은 저 위에 것을 없애는데 소모된다는 걸 명심하세요.....

 

요즘 겨울이다보니 오뎅 떡볶이 같은 노점상표 음식들의 유혹이 대단한데요....

 

튀김, 오뎅.....무조건 안 됩니다.....그나마 떡볶이는 기름에 튀긴 게 아니라서 괜찮다지만......

 

 

 

그리고, 하루 세 끼는 무조건 반드시 굶지 말고 챙겨 드시되 기름기 있는 건 피하세요.....

 

네이버에서 어떤 분이 토마토만 먹고 다니면서 운동도 하고, 이런 식으로 살 빠질까요, 하던데,

 

굶으면서 운동해서 살 뺀다는 것은 굶으면서 살 뺀다는 것보다 훨씬 더 미련한 짓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욕심내지 말고 꾸준히 운동하시라는 겁니다.....

 

저도 11키로 빠질 때 까지는 기분 좋다가 최근에 살 빠지는 속도가 좀 더뎌져서

 

초조했는데, 이건 누구나 다 겪는 일입니다.....체중 감량에 성공한 직장 상사 말씀이

 

살이 처음 확 빠지면 그 다음에는 잘 안 빠지려고 우리 몸이 거부반응을 보이는 거래요.....

 

저도 그러려니 해서 실망하지 않고 꾸준히 했죠......

 

오늘 신체검사가 있어서 키와 몸무게를 쟀는데 77 키로 나오더군요.....

 

물론, 그 전에 허리는 37도 빠듯했던 것이 지금 34 " 바지를 입고 다니고요....^^v

 

운동을 통해서 살을 빼는 것이 우리 몸에 제일 좋은 살 빼는 방식이며,

 

꾸준히 포기하지 마시고 하세요.....

 

아울러 제가 조언해 드린 대로 피할 음식도 피하시며 하시면 효과가 더 좋구요.....

 

 

 

참고로, 살 빼려고 운동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것 입니다...

 

이건 스포츠 센터 트레이너들이 이구동성으로 추천하는 거죠......

 

살 빠지는 속도는 유산소 운동만 할 때 보다 좀 늦겠지만,

 

근력 운동을 통해 발달되는 근육은 지방을 태워 줍니다......

 

젊었을 때는 살 안 찌다가 늙어가면서 살 찌는 사람들 있죠...?

 

보통 나잇살이라고도 하는데 이게 근육이 점점 약해지다 보니 그런 겁니다......

 

글이 너무 길었지만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해 보세요.....

 

님께서 살과의 전쟁에 승리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