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바람 하나가 지나거든 쓸쓸한 달빛아래 내 그림자 하나 생기거든..그땐 말해 볼까요 이 마음 들어나 주라고.. 문득 새벽을 알리는 그 바람 하나가 지나거든 그저 한숨 쉬듯 물어 볼까요 난 왜 살고 있는지 나 슬퍼도 살아야 하네.. 나 슬퍼서 살아야 하네.. 이 삶이 다하고 나야 알텐데내가 이 세상을 다녀간 그 이유나 가고 기억하는 이(伊)나 슬픔까지도 사랑했다 말 해 주길 흩어진 여울처럼 내 아픈 기억도 바래지면그땐 웃어질까요 이 마음 그리운 옛일로저기 홀로선 별 하나 나의 외로움을 아는건지차마 날 두고는 떠나지 못해 밤새 그 자리에만 나 슬퍼도 살아야 하네 나 슬퍼서 살아야 하네 이 삶이 다하고 나야 알텐데내가 이 세상을 다녀간 그 이유나 가고 기억하는 이(伊) 내 슬픔까지도 사랑하길.. 부디 먼 훗날 ..나 가고 슬퍼하는 이(伊) 나 슬픔속에도 행복했다 믿게 해..." Felix Mas ...Sueons 나는 명성황후 THE LOST EMPIRE를 생각할 때마다 기형도를 생각한다. 기형도의 詩는 바로 명성황후를 그림으로 그린 것이나 마찬가지다. Stand by me '나를 지켜주세요"란 명성황후의 노랫말을 쓴 이수영의 언어도 가슴에 앙금으로 고여 있다. 이 세상은 미소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단 걸 배워가고 있죠. 그러기엔 너무도 험하고 눈물나는 일들이 많으니까요. 아마 아무도 지쳐 있는 날 모르겠죠. 힘겨울 때마다 더 웃던 나이기에 그대 곁에서 한번쯤 기대 울고 싶네요. 눈물과 함께 내안의 슬픔도 흘러가게 오늘만큼은 세상의 모든 아픈 가시로부터 그대 날 지켜주세요. 자꾸 지난 날 내가 아닌걸 느껴가요. 힘겨운 내 삶이 그렇게 만드나요. 그대 곁에서 한번쯤 기대 울고 싶네요. 눈물과 함께 내안의 슬픔도 흘러가게 오늘만큼은 세상의모든 아픈 가시로부터 그대 날 지켜주세요 이 글을 끝낸 나의 손에는 ㅆ 디 ㅆ 술잔이 들려 이따. ㅠ ㅠ ㅠ 2004 09 09 푸 른 바 다
내 기억 속의 女子 명성황후
문득 바람 하나가 지나거든
쓸쓸한 달빛아래 내 그림자 하나 생기거든..
그땐 말해 볼까요 이 마음 들어나 주라고..
문득 새벽을 알리는 그 바람 하나가 지나거든
그저 한숨 쉬듯 물어 볼까요 난 왜 살고 있는지
나 슬퍼도 살아야 하네..
나 슬퍼서 살아야 하네..
이 삶이 다하고 나야 알텐데
내가 이 세상을 다녀간 그 이유
나 가고 기억하는 이(伊)
나 슬픔까지도 사랑했다 말 해 주길
흩어진 여울처럼 내 아픈 기억도 바래지면
그땐 웃어질까요 이 마음 그리운 옛일로
저기 홀로선 별 하나 나의 외로움을 아는건지
차마 날 두고는 떠나지 못해 밤새 그 자리에만
나 슬퍼도 살아야 하네
나 슬퍼서 살아야 하네
이 삶이 다하고 나야 알텐데
내가 이 세상을 다녀간 그 이유
나 가고 기억하는 이(伊)
내 슬픔까지도 사랑하길..
부디 먼 훗날 ..
나 가고 슬퍼하는 이(伊)
나 슬픔속에도 행복했다 믿게 해..."
Felix Mas ...Sueons
나는
명성황후 THE LOST EMPIRE를 생각할 때마다 기형도를 생각한다.
기형도의 詩는
바로 명성황후를 그림으로 그린 것이나 마찬가지다.
Stand by me
'나를 지켜주세요"란
명성황후의 노랫말을 쓴 이수영의 언어도
가슴에 앙금으로 고여 있다.
이 세상은 미소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단 걸 배워가고 있죠.
그러기엔
너무도 험하고 눈물나는 일들이 많으니까요.
아마 아무도 지쳐 있는 날 모르겠죠.
힘겨울 때마다 더 웃던 나이기에
그대 곁에서 한번쯤 기대 울고 싶네요.
눈물과 함께 내안의 슬픔도 흘러가게
오늘만큼은
세상의 모든 아픈 가시로부터
그대 날 지켜주세요.
자꾸 지난 날 내가 아닌걸 느껴가요.
힘겨운 내 삶이 그렇게 만드나요.
그대 곁에서 한번쯤 기대 울고 싶네요.
눈물과 함께 내안의 슬픔도 흘러가게
오늘만큼은
세상의모든 아픈 가시로부터 그대 날 지켜주세요
이 글을 끝낸 나의 손에는
ㅆ 디 ㅆ
술잔이 들려 이따.
ㅠ ㅠ
ㅠ
2004 09 09
푸 른 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