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결핍 or 성격장애인가요?

cloudy2004.10.22
조회1,331

제 현재 나이 24이고 스무살 때부터 남자친구를 사귀어 왔습니다.
지금까지 총 12명을 사귀어 봤는데 문제는 사귀는 기간이 거의 2~3개월 정도로 아주 짧았다는 겁니다.
처음엔 당연히 좋아하니까 사귀게 된 건데 다들 얼마 가지 않아 싫증이 나고 그러다가 남친과의 스킨십 자체가 혐오스러워질 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헤어지게 되었구요..
사귀었던 남친들 중 2명과 관계를 가졌었는데 관계 여하에 상관없이 저의 이런 성향이 나타나더군요. 사귀는 기간 동안의 만난 횟수도 어떤 사람은 거의 매일, 어떤 사람은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로 달랐기 때문에 만난는 빈도수도 저의 이런 성향과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상대 남자를 많이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지도 않습니다. 제가 남친을 사귀는 당시에는 결혼까지 생각해볼 정도로 좋아했었거든요..
나이가 들면 차차 나아지겠지 싶었는데 최근까지도 저의 그런 성향이 변하지가 않네요.
제 성격상 뭔가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참고로 전 어릴 때부터 가족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서 애정결핍일 거란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자취를 4년 넘게 하면서 정리벽같은 약간의 결벽증이 생기긴 했지만요..
그렇다면 성격장애인지..
정말 저도 답답한 심정입니다. 이젠 저도 나이가 있으니 마음이 간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남친을 사귄다는 것이 두렵네요..그 전엔 마음이 가면 자연스럽게 사귀게 되었었는데 항상 결말은 안 좋았으니 말이죠. 계속 이런 식이라면 결혼생활도 힘들 것 같구요.
혹시 저같은 경험이 있으시거나 이같은 문제를 극복하신 분이 계시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