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이야기는 아니예요..그냥 혼자 주절주절하고 싶은 말을 쓰는 것이니..그냥 생각없이 읽어주세요. 작년 이맘때쯤 신랑 얘기를 여기에 올렸던 적이 있다. 맞벌이때문에 공주과 시어머니랑 함께 사는것이 힘들긴 하지만 착한 신랑이 있어 행복하다는 내용이었다, 근데 그 착한 신랑이 다른 곳으로 일터를 옮겨 우린 얼마 전부터 주말부부신세가 되었다. 첨엔 담담히 받아들였는데..시간이 갈수록 힘들다. 시어머니는 조금만 당신이 아이들 볼 시간이 아닌데 봐야 할 상황이 되면 무지 사람을 피곤하게 만든다. 어쩌란 건지..일하는 신랑한테 전화해서 온갖 짜증은 다내고 ..일을 그만두라는 건지.. 오늘은..얼마후에 있을 아주버님 개업식에 가야하는데..토요일에 내 일이 늦게 끝나니 나 혼자 나중에 올라오고 당신은 아들하고 먼저 가야겠단다..2시간 넘게 걸리는 곳을.. 당신도 버스타고 가는것 싫어서 나한테 2시간씩 운전시키면서 나는 버스타고 오라고.. 워낙 품위와 교양을 좋아하셔서 나와는 코드가 잘 맞지 않긴하지만 좀 짜증난다. 나도 하고싶은말은 있지만 거의 하지 않는다..그냥 속으로만 삭히고 말지.. 신혼초엔 신랑한테 풀었지만 결국엔 그것도 우리둘에게 좋을게 아니라는걸 깨닫곤 지금은 하지 않는다. 신랑도 더 잘알고 있으니까.. 지금은 몸이 안좋아 친정에 열흘정도 애들이랑 내려와 있는데..어머니는 밥한번 먹으러 오라 소리 안하신다..시댁이 친정하고 5분거리인데도..물론 아들이 와도 밥해놓고 기다린적은 한번도 없다, 오늘 어머님 애들보육비 70, 아버님 생신20, 도련님 용돈 10 시댁에 100만원 드리고 왔다. 도련님은 고맙다고 한마디라도 한다.. 근데 사실 그것보단 신랑이 옆에 없어 마음이 심란하다. 어제 일주일만에 와서 하루 잤는데..오늘 오후에 다시 가서 해외출장때문에 2주후에나 온다. 새벽에 자고있는 신랑을 꼭 껴안았다. 신랑도 꼭 안아준다.. 눈물이 났다. 친정이지만 결혼하고나니 편한것 만은 아니다. 꼬마녀석들 말썽도 이만저만이 아니어서.. 지금은 직장 그만두고 신랑하고 애들하고 우리 넷이서 날마다 퇴근하는 신랑기다리며 애들키우며 살고 싶다. 신랑은 이것도 젊어서 한때일꺼라 위로한다.그래 어쩌면 날마다 보면서 서로 피곤해하며 다투는 것보단 이런 시간을 보내보는것도 괜찮겠지 싶다. 날마다 전화하고 얼굴보며 차마 못하는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니까.. 몸이 많이 안좋아 병원에 검사하러 다니고 검사결과를 기다릴때 신랑이 해외에 있어서 많이 힘들었다. 내가 힘들때 옆에 있어주질않는다고 짜증을 부렸지만 ..신랑은 미안하다고 ..곧 가니까 조그만 참으라고했다. 결혼할땐 불같이 열렬히 사랑해서 한건 아니다. 결혼할 때쯤 신랑을 사귀고 있었고 당연히 이사람과 해야 하는게 순서같아서 했다. 신혼초엔 재미없다.. 결혼을왜했는지 모르겠다..등등 생각도 많이 했다. 신랑은 백마를 탄 왕자님이 아니었으므로 ..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신랑은 나에게 행복이라는 느낌을 가져다 주었다. 버스타고 기차타고 배타고 비행기타고 위험한 출장길 다니는 신랑에게 내가 더 많은 위로가 되줬어야 했는데 싶다..지난번 일본에선 내가 기모노입은 인형을 사달랬더니 첫날 부터 사들고 다녀 깨질까봐 노심초사하며 가져왔단다..이번엔 뭐사다줄까 ..됐어. 빨리 오기나 해.. 세살 네살 아이들이 이쁘긴 하지만 신랑이 옆에 없어 외롭다.
그리운 사람
별 이야기는 아니예요..그냥 혼자 주절주절하고 싶은 말을 쓰는 것이니..그냥 생각없이 읽어주세요.
작년 이맘때쯤 신랑 얘기를 여기에 올렸던 적이 있다.
맞벌이때문에 공주과 시어머니랑 함께 사는것이 힘들긴 하지만 착한 신랑이 있어 행복하다는 내용이었다,
근데 그 착한 신랑이 다른 곳으로 일터를 옮겨 우린 얼마 전부터 주말부부신세가 되었다.
첨엔 담담히 받아들였는데..시간이 갈수록 힘들다.
시어머니는 조금만 당신이 아이들 볼 시간이 아닌데 봐야 할 상황이 되면 무지 사람을 피곤하게 만든다.
어쩌란 건지..일하는 신랑한테 전화해서 온갖 짜증은 다내고 ..일을 그만두라는 건지..
오늘은..얼마후에 있을 아주버님 개업식에 가야하는데..토요일에 내 일이 늦게 끝나니
나 혼자 나중에 올라오고 당신은 아들하고 먼저 가야겠단다..2시간 넘게 걸리는 곳을..
당신도 버스타고 가는것 싫어서 나한테 2시간씩 운전시키면서 나는 버스타고 오라고..
워낙 품위와 교양을 좋아하셔서 나와는 코드가 잘 맞지 않긴하지만 좀 짜증난다.
나도 하고싶은말은 있지만 거의 하지 않는다..그냥 속으로만 삭히고 말지..
신혼초엔 신랑한테 풀었지만 결국엔 그것도 우리둘에게 좋을게 아니라는걸 깨닫곤 지금은 하지 않는다. 신랑도 더 잘알고 있으니까..
지금은 몸이 안좋아 친정에 열흘정도 애들이랑 내려와 있는데..어머니는 밥한번 먹으러 오라 소리 안하신다..시댁이 친정하고 5분거리인데도..물론 아들이 와도 밥해놓고 기다린적은 한번도 없다,
오늘 어머님 애들보육비 70, 아버님 생신20, 도련님 용돈 10 시댁에 100만원 드리고 왔다.
도련님은 고맙다고 한마디라도 한다..
근데 사실 그것보단 신랑이 옆에 없어 마음이 심란하다. 어제 일주일만에 와서 하루 잤는데..오늘 오후에 다시 가서 해외출장때문에 2주후에나 온다.
새벽에 자고있는 신랑을 꼭 껴안았다. 신랑도 꼭 안아준다..
눈물이 났다.
친정이지만 결혼하고나니 편한것 만은 아니다. 꼬마녀석들 말썽도 이만저만이 아니어서..
지금은 직장 그만두고 신랑하고 애들하고 우리 넷이서 날마다 퇴근하는 신랑기다리며 애들키우며 살고 싶다.
신랑은 이것도 젊어서 한때일꺼라 위로한다.그래 어쩌면 날마다 보면서 서로 피곤해하며 다투는 것보단 이런 시간을 보내보는것도 괜찮겠지 싶다. 날마다 전화하고 얼굴보며 차마 못하는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니까..
몸이 많이 안좋아 병원에 검사하러 다니고 검사결과를 기다릴때 신랑이 해외에 있어서 많이 힘들었다.
내가 힘들때 옆에 있어주질않는다고 짜증을 부렸지만 ..신랑은 미안하다고 ..곧 가니까 조그만 참으라고했다.
결혼할땐 불같이 열렬히 사랑해서 한건 아니다. 결혼할 때쯤 신랑을 사귀고 있었고 당연히 이사람과 해야 하는게 순서같아서 했다. 신혼초엔 재미없다.. 결혼을왜했는지 모르겠다..등등 생각도 많이 했다.
신랑은 백마를 탄 왕자님이 아니었으므로 ..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신랑은 나에게 행복이라는 느낌을 가져다 주었다.
버스타고 기차타고 배타고 비행기타고 위험한 출장길 다니는 신랑에게 내가 더 많은 위로가 되줬어야 했는데 싶다..지난번 일본에선 내가 기모노입은 인형을 사달랬더니 첫날 부터 사들고 다녀 깨질까봐 노심초사하며 가져왔단다..이번엔 뭐사다줄까 ..됐어. 빨리 오기나 해..
세살 네살 아이들이 이쁘긴 하지만 신랑이 옆에 없어 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