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의 공포 11월, 올해는 무사히 지나 가길…

윈드보이200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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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의 공포 11월, 올해는 무사히 지나 가길… 연예계의 공포 11월, 올해는 무사히 지나 가길…[도깨비 뉴스]

“곧 있으면 연예인들이 두려워하는 11월이 오네요. 올해는 징크스를 깨고 무사히 지나갈 수 있길 바랍니다.”
연예계에는 11월이 되면 대형 '사고'가 터진다는 징크스가 있다. 물론 언제나 크고 작은 사건이 끊이질 않는 연예계지만, 유독 11월에는 많은 일들이 발생한다.

1987년 11월 1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랑하기 때문에’의 가수 유재하가 세상을 떠난다. 그리고 1990년 같은 날에 가수 김현식이 지병인 간경화로 세상을 등지게 된다. 둘 다 한 시대를 풍미한 젊은 가수들이었고, 우연찮게도 같은 날인 11월 1일에 죽음을 맞이해 당시에는 “천재가수들은 11월 1일에 죽는다”라는 근거 없는 루머까지 생겨났다. 그러나 그 때까지만 해도, 단지 막연한 불안감과 흉흉한 소문일 뿐이었다.

1995년 댄스그룹 듀스의 멤버 김성재가 의문의 죽음을 맞고부터 연예계는 본격적으로 ‘11월의 징크스’가 시작 된다. 그 후 2000년 11월에는 댄스그룹 클론의 강원래가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가 되고 2001년 11월에는 개그맨 양종철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등 매년 11월이 되면 어김없이 대형 사고들이 줄줄이 터져 나왔다.

네티즌들은 올해에도 11월이 다가오자 “혹시 또 무슨 일이 생기는 게 아니냐”며 벌써부터 불안하다는 반응이다. 한 네티즌은 최근 불거진 병역비리 사건을 두고 “‘11월 징크스’의 전초전일 것 같다”며 “왠지 불길한 생각이 든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약 10만 명의 회원들이 가입해 있는 대규모 다음 카페 ‘한류열풍 사랑(http://cafe.daum.net/hanryulove)’에는 그동안 ‘11월에 일어났던 연예계 사건’들을 정리한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게시물을 올려놓은 네티즌 ‘세계최강!’님은 “이게 모두 11월 달에 일어난 사건이라니 놀라울 따름이다”라는 소감을 남겼고, ‘샤오샤오’님은 “모쪼록 올해에는 아무일 없이 조용히 지나가길 바란다”는 리플을 남겨두었다.
  
다음은 그동안 연예계에서 11월에 발생한 사건들만 모아놓은 것이다. 덧붙여 해마다 많은 사건들로 연예계를 두려움에 떨게 했던 '11월의 징크스'이지만, 올해에는 네티즌들의 소망대로 단순한 '설'에 그쳐주길 바래본다.


▽1995년 11월, 전 듀스 멤버, 김성재 의문사
연예계의 공포 11월, 올해는 무사히 지나 가길…

▽2000년 11월, 클론 강원래 교통사고 중상. 강원래는 이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돼 그룹 활동을 중단했다.
▽2000년 11월, 백지영 ‘비디오 파문’
연예계의 공포 11월, 올해는 무사히 지나 가길…

▽2000년 11월, 김승우-이미연 부부 결별
▽2000년 11월, HOT의 강타 음주운전 접촉사고. 이 사고로 HOT는 5집 앨범 ‘아웃사이드 캐슬’을 발표한지 채 2개월도 안돼 모든 활동을 중단.  

▽2001년 11월, 황수정 마약 복용 혐의 검거
▽2001년 11월, 싸이 대마초 흡연 혐의 검거
연예계의 공포 11월, 올해는 무사히 지나 가길…

▽2001년 11월, 개그맨 양종철 교통사고로 사망.

▽2002년 11월, 탤런트 김성찬이 방송 촬영차 라오스에 갔다가 뇌성 말라리아에 걸려 사망.
▽2003년 11월 탤런트 박원숙의 외아들 교통사고로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