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을 망친 여자(25) 경매 소동 (찬호)

설화200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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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어째든  윤다혜가  나를 사랑한다고  확인한 값이 너무

크다  담엔  널  방송에 내 보내는 일은 없을거야"

 

"아..이  알아쪄   지금부터  서방님 말씀을 잘.........들을께요"

 

낭낭한 목소리로  애교를 부리는 다혜를 꼭 안아주는 찬호

 

"어..유 내가 어쩌다  이런  무시..무시한  여자를 만났을까

그래도  난 윤다혜가 이 세상에서 제....일루  좋다"

 

"나..두  박찬호가  제..일 좋아..좋아"


몇일뒤  영란이가 다혜에게 전화를 한다.
다혜는 소파에  누운체 전화를 받는다.

"여보세요"

"야  윤다혜 뭐하냐  내일부터  우리 대학교에서  여자졸업생들이
주최로  바자회를 한대  거기 구경가자  니 신랑이랑
울 신랑이랑  어때"

"뭐  바자회  거기 가면  살것도 많고 구경 할것도 많겠다  좋지"

"그럼  내일  저녁에  우리가 너희 집으로 태우러 갈께  "

"그래  준비하고 기다릴께"

전화를 끊은 다혜는  가슴이 설랜다.
얼마만인가  학교에 가보는게..........대학 동창들도 만나고.........
학창시절 좋은 추억도 돼 새겨보고.....

저녁이 되자 찬호가  퇴근을 하자  다혜는  야들야들한 목소리로
찬호를 부른다.

"아..저씨  피곤하지 내가 어깨 주물러 줄께"

다혜는  찬호의 어깨를 주무르고........
찬호는 다혜의 행동에  의심스러운 눈으로 처다본다.

"뭐..야 윤다혜  너  뭐 필요한거 있어  왜 이러실까"

"저..기  내일 바빠요  영란이 한테 전화가 왔는데  내일 우리

대학교에서 여자 졸업생들이 바자회를 한다는데  거기 

부부동반으로 같이 가자는데  갈수있죠"

다혜의 말에 한참을 생각하는 찬호
가기는 싫고  안 가자니 다혜가 몇일은 들뽁을 테고.........

"혼자 갔다오면 안될까  난  가기 싫은데"

"왜..요  같이가서 구경하고 하면 좋을텐데  난 혼자는 안 가요
부부는 항상 같이 움직여야지   나  거기 안 가면  몇일동안
아저씨..는 힘들걸"

"아주 협박을 해라  알았어  내일 회사로 전화해"

"내일 저녁에 영란이가  집까지 데리러 온데"

"그래  그럼 편하게 가겠네"

다혜는 기분이 좋은지  욕실로 가서 세수대에 물을 받아 가지고 온다.
그리고 찬호를 의자에 앉힌 다음  양말을 벗겨낸다.

"자..기야  오늘  특..별 써비스로  내가 발을 씻겨줄께"

"뭐야  이런일로 발까지 씻겨 줄려고  나야 좋지"

다혜는  찬호의 발을 정성스럽게  씻겨주고..........
이때  노크도 없이 불쑥 들어온  찬호아빠는  이 광경을 보고

깜짝 놀라며  얼른 문을 다시 닫는다.
다혜도 놀라며  물을 치우고  밖으로 나간다.

"아....버님  무슨일이세요"

"흠.........그 놈은 손이 없다냐  자기가 발도 못 씻는데 

찬호보고 좀 내려오라 해라"

"예..아버님"

찬호아빠가 1층으로 내려가고.....
다시 방으로 들어온 다혜

"아저씨  아버님이 내려 오시라던데"

"왜 무슨일로.."

"몰라요  빨리 내려 가봐요"

"알았어 금방 갔다올께  기다려  울  달,............링  쪽"

찬호는 다혜의 볼에  입을 맞추고  1층으로 내려간다.
찬호아빠  방문을 노크하고 들어가는 찬호

"무슨 일이세요 아버지"

"앉자라  너  결혼하고는 한번도  애비하고 이야기 할

시간이 없냐 이렇게 불러야  내려오고  "

찬호는 미안한지  손으로 머리를 만진다.

"죄송해요  아버지  저희가 아직 신혼 인지라....아버지가

이해 하세요"

"쯧......쯧  결혼하면   너 처럼 다 그러냐   내려 온김에

장기나 한판 두자  장기판 가져와라"

장기판을 가져오라는 찬호아빠 말에  머믓거리는 찬호

"저....아버지 나중에 하면 안될까요   지...........금은"

"왜   벌써  니 마누라가 보고싶냐   너 같은 놈을 보고 

팔불출이라고 한다 올라..가  꼴도 보기싫다"

찬호  슬그머니  방에서 나가고..........찬호아빠는 

한숨을 푹..내쉰다

"자식 이라고  저 하나밖에 없는데  얘비한테 이렇게

무심하다니  설화야  내가 무슨 낙으로 사냐  너무 외롭다"

찬호아버님  잠깐만 기다리세요  설화가  멋지게 복수를 해줄께요
찬호  나쁜 놈  자식이  부모 마음을 모르면 누가 아냐.......
아무리 신혼이라지만  야들이  너무 하네요..........
이렇게  두면 안되겠어요  무슨 조치를 취해야지........좀 기다려라
찬호야  다혜야.........

다음날 저녁시간에  영란의 부부 차를 타고  00대학교로  들어가는
네사람..........벌써  많은 사람들이  와서  구경을 하며  바자회를
즐기고 있었다.

영란과 다혜도  오랜만에  모교를 찾아왔는지.........이곳,저곳을
다니며  신나게 구경을 한다.
두명의 찬호는  의자에 앉자  사엽,인생 이야기를 하며  담소를
나누고............

다혜와 영란은 각자  남편들을 데리고  경매 장소라 써있는 곳으로
들어간다.

각자  하나씩  물건들을 가지고 와서  경매를 하여  거기서 생긴
이익금으로  불우 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여진다고  사회자는
설명을 하고.....한 사람씩 신청하여  가지고 온 물건들을 들고나와
경매를 한다.

영란은 아쉬운듯  다혜를 보며 말한다.

"다혜야  이럴줄 알았으면  우리집에 있는  쓰지않는  물건들을
가지고 올걸 그랬다"

"그러게  쓸모없는 물건 없애써 좋고......... 또 불우 이웃돕기 성금
내어서 좋고...일석이조인데 말이야...."

다혜는 무엇을 곰곰히 생각을 하더니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찬호를 끌고  무대 중앙으로 올라간다.
영란은 다혜의 행동을 보며

"윤다혜 너 뭐할려고 그래"

이때 사회자가  말하길...

"더 이상  경매에 참가 하실분 없습니까.........."

사회자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다혜는 큰 소리로  소리친다.
 
"여기요..여기 있어요  가요  아저씨  빨리요"

막무가내로  찬호를 끌고가는 다혜
찬호는  다혜를 붙잡으며...

"윤다혜  너 아무것도 없는데  뭘로 경매를 할려고 그래"

"걱정말고 따라와요  어서요"

다혜는 찬호를 끌로 무대 중앙으로  올라간다.
사회자가  다혜를 보며  묻는다.

"예  성함이 어떻게 되십니까"

"전 윤다혜구요  이쪽은  울 신랑인 박찬호 입니다"

"예  윤다혜씨는  무엇을 경매 하실려고  나오셨나요"

사회자의 물음에  함박 웃음을 짖는 다혜

"전요....울 사랑스러운 신랑을  경매 할려구요"

뜨...헉  다혜가 미쳤나  찬호를 팔아 넘기려 하다니
다혜의 말에  찬호  너무 놀라서  다리를 휘청거린다.

영란부부는  입을 벌린체  다혜를 지켜본다.

"제..가  미쳤나  찬,,,호씨가 얼마나 싫으면  여기서 팔아

넘길려구 하다니........에구 불쌍한 찬호씨"

다혜의  겁없는 발언에  많은 사람들은 쥐 죽은듯이 조용해졌다.
사회자도  뻥.............쩌서 있다 겨우  다혜에게  말을 건다.

"예...............음.....왜  남편 분을 경매에 넘기실려고 그렀습니까"

"그건요  제가  울 신랑을 너......무 좋아하거든요  낮에도 

밤.........에도 매우 만족하구요  이렇게 멋진 신랑을 

여러분들께  "

사회자의 마이크를 뺏는 다혜   그리고 열변을 토한다.

"여러분  단..돈 오만원에  멋진 남자를 안아 볼수있는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어서 나오세요  기회를 지금 뿐입니다  망설이면
다음 기회는 없습니다  단............돈 오만원에 이렇게 멋진
남자를 안아볼수 있는 기회는 오늘  밖에 없으니 어서들 나오세요
미쓰김도  안아보고  미쓰리도 안아보고.....님도 보고 뽕도 따고
여러분  멋진남자 안아보고  불우 이웃돕기도 하고"

다혜는  시장에서 물건을 팔듯이  열심히  열변을 토해내고....
여자들은  여기,저기서 웅성거린다.

"야  죽인다  잘 생겼어  우리도  가서  안아보자  뭐 어때 
불우 이웃돕기 차원에서 안아보는 건데"

"그래  이런 기회가  어디 또 있겠니  나가자"

하나,둘씩 여자들은  오만원씩 들고 무대로 나오고.....
다혜는 돈 챙길 준비를 하고...........찬호는  수 많은 여자들이
자신을 안아보겠다고 나오는 모습을 보니  내심  기분이.....
째.......진다.

"(흐......흐  윤다혜  고맙다  이렇게 많은 여자들을 안아볼수

있게 허락해줘서....이 세상에  마눌 한테  허락받고  이렇게

많은 여자들을  안아보는 남자는 나 뿐일거다  아........역시

마누라는 잘뒀어)"

여자들  돈을 다혜에게 내고  찬호를  한번씩 안아보고  나간다.

"어..마  죽이네.......노처녀가  언제  남자를 안아보냐  너..무 좋다"

여자들은 호기심반.재미반으로  무대에 나와  찬호를 안아보고
들어간다.
이때  영란도  무대위로 올라오고......다혜는 영란을 보고 놀란다

"야  허영란 넌 왜 나왔어  니 신랑한테  혼날려구 나왔어"

"기집얘   불우 이웃돕기 하러 나왔다  자..오만원  예..다"

영란은 다혜에게 오만원을 주고  찬호를 안아보고  나간다.
그날  영란은  신랑한테  손이 발이 되도록 빌고..또 빌었다.

다혜는  엄..청나게  많은 돈을 모으고.....찬호는  지칠만큼

여자들을 원 없이 안아보았다.
다혜  찬호 팔아 번돈을  당당하게  불우 이웃돕기에  성금으로

내고  집으로 돌아왔다.

ㅎ...ㅎ...... 그날밤  찬호는  뜬 눈으로 밤을 세워야 했다.
다혜에게  들들 뽁이느랴.........
다혜는 방에서 가만히 누워서  생각을 하니 찬호의 행동이

괘씸해서 참을수가 없다.
이............놈의 신랑이 단 한번도 싫은 내색을 않고  많은

여자들을 마다 않고 열심히 안았다

"이봐요  일어나봐요  가만히 생각하니 진짜 기분이 나쁘네  아니
한번도 싫은 내색을 않고  여자들을 다 안았어..........뭐야  아무리
마누라가 허락을 했다지만  당연히  울 달링은  거절했어야지  왜
히죽거리며  다 안아봐  어........."

이렇게  밤새도록  찬호를 괴롭히는 다혜

"야..박찬호  일어나  너  어떻게 이럴수가 있어  이럴게

이쁜 마누라를 두고   다른여자를 안을수 있어 

이............나쁜놈아  죽어...라"

찬호 후회가 막심하다  한번 이라도  싫다고  말할걸.............
얘..고  다혜야  잠 좀자자..........죽겠다.
자..부러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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