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당신의 맘을 아프게 했군요...

KB를 아프게 한 사람2004.10.26
조회613

KB..당신의 맘을 아프게 했군요...KB.당신의 맘에 큰 상처를 입히게 되었군요..

당신이 얼마나 나를 믿어주었는지...그러기에 여러가지 금전적 도움을 주었건만...한달에 한번 꼭 갚겠다는 약속도 못지키고 ..당신의 믿음에 배반을 하게 되었군요...

KB.정녕 제 글을 안 읽어 주실껀가요...왜 둘만의 이야기를 이렇게 공개하게 만드시나요.당신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언제든지 글을 올리라던 곳엔 어김없이 다음날 제 글이 사라져 버렸더군요. 읽으셨나요? 아니면 너무나도 큰 상처를 받아 읽어보지도 않으신건가요?...KB..당신의 맘을 아프게 했군요...

KB.당신이 저에게 얼마나 신경써주시는지 뼈져리게 느끼고 있어요. 아침일찍 일어나서 저녁늦게까지 일하라는 뜻으로 아침마다 모닝콜과 일 시작전 하루일을 힘차게 하라고 주시는 격려전화. 오늘 하루잘 보냈냐며 주시는 마감전화....정말 감사해요. 그 덕에 제 속엔 오기와 깡만 늘어가는 군요.

하루하루 시간을 알려주는 매시각마다 전해오는 당신 식구들의 꾀꼬리 같은 시간 알림 서비스.정말 유익합니다. 졸린 오후시간에도 당신의 목소리를 들으면 잠이 다 깬다니까요. 얼마나 고마운지.KB..당신의 맘을 아프게 했군요...

KB고마워요. 당신덕분에 이 사회가 어떤건지 정확히 알아가고 있답니다.

얼마전 당신집에 갔었지요. 텅텅비어있는 자리들, 수수료 인상 알림장, 한쪽엔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그에반에 반대쪽엔 어떤 사람이 앉아서 여러가지 서비스에 차 대접까지...아주 멋지던걸요.

한사람에 신경쓰는 고객만족서비스. 서비스업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덕목이죠. 역쉬 당신 멋져요.

매일 주는 전화. 고객의 생사 여부를 확인하는 건지.피곤해 죽겠더군요. 물론 다 제 잘못이지만요.

당신이 주는 친구'신불자'와 사귀기 싫어도 당신이 사귀라면 사귀어야죠. 별수 있나요. 하지만 친구를 사귀는데도 어느정도 여유를 줘서 맘을 열어야 하지 않을까요? 얼마되지 않아 '신불자'와 사귀라는 건 쫌 그렇네요. 하지만 더 고마운건 인생한방이란 말을 어줍지 않게 섞어가며 말하는 한방에 갚아요? 이건 뭐죠? 도대체 이해가 안되서요....너무나도 약한 우리들에게 피해가라고 만든 법을 들먹이며 법의 힘을 빌어 부채의 빚에서 구제해주겠다는 말은 너무나도 감사한 말이지만 너무나도 무서운 말이기도 하네요.

KB왜 난 당신 앞에만 가면 작아지는 걸까요? 내가 돈이 없어서? 약속을 못지켜서?

하지만 말이예요. 언제까지나 위에 있지만은 않을 것 같네요.네....

당신들의 협박조,명령조 비아냥 조의 말을 들을 만큼 작은 사람들은 없다는걸 잊지 않기를 바래요.

아참..이번겨울에 우리들이 이 세상에서 둘도 없는 눈사람을 만들고 싶은데....'이율'이라는 눈좀 빌려줄래요? 너무나도 잘뭉쳐지고 너무나도 큰 그것만 있다면 이 세상에서 가장 큰 눈사람을 만들수 있을껏 같은데....

그리고 시간이 된다면 식구들 교육하는 방법좀 알려줘요, 어찌하면 그리 4가지 없이 말할 수 있는지...

그거 배우면 사회생활하는데 돌맞기 딱 좋을것 같네요..

당신들 위엔 고객같지 않은 고객도 있다는걸 알아줬으면 하네요..그네들도 예전엔 당신들이 붙여주던 눈꼽만한 이자에 웃던 사람들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