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전쟁 (22)

설화200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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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양손으로 가연의 양 팔을 잡는 해민

 

"뭐가 필요해  그냥  이대로 떠나자  지금 아니면  영영 

못 떠날줄 몰라  가.......연아  난  너만있으면  된다

아무것도 필요없어  넌  나만 따라와  그러면  되는거야

가...........자"

 

해민의 손에  이끌려  가연은  공항 안으로 들어간다.

 

과연 해민과 가연은  떠날수 있을까........

이대로 떠날수만 있다면..........행복할수 있을까....

 

가연은 어느새 해민의 손에 이끌려  공항 안으로 들어왔다

왜  이렇게  이 사람은 불안해 하는걸까....

무언가에 쫒기듯이 이렇게 한국을 떠나야 하는걸까........

수 많은 생각들이 가연의 머리속을 복잡하게 하였다.

 

해민은 공항 휴게실에  가연을 앉히고.........비행기표를

구하러  가는 해민

이제서야  가연과 함께  떠날수 있다는  생각으로 안도의

함숨을 쉬는 해민

한국만 떠난다면  모든게 다 풀릴것이라 생각하는 해민

비행기 출국시간을 살펴보는 해민

아직 어느나라로  떠날것인지도 결정하지 않은체  무작정

공항으로 나왔다.

해민은 가연에게  어느나라로 가고싶은지 묻기위해  가연이

있는 곳으로  다시 온다.

 

"가연아  우리  어느나라로  갈까  가고싶은 나라 있으면

말해봐"

 

가연은 말없이 해민을 바라본다

잠시후 입을 여는 가연

 

"저............한국을 떠나기 싫어요  해민......씨  여기서 살아요

왜  이렇게 급하게  한국을 떠날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무슨

죄졌어요 "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가연이 야속하게  느껴지는 해민

다시 한번  가연을 잡고  애원하듯이 말을 한다.

 

"가..연아  그냥  너...와 떠나고 싶어서....나  죄 지어서

이곳을 떠날려고 하는거 아니야  "

 

"그.래도 싫어요  난 이곳이 좋아요  여기서  살아요

해민씨  아무것도 없이  빈 몸으로  어딜 가겠다는 거에요

이러지말고  여기서 나가요"

 

가연은 일어나 해민의 손을 잡고  공항 밖으로 나가려 하고

해민은  움직이지 않고  서글픈 눈으로 가연을 바라본다

이곳을 나가면  가연과  영영 이별을 해야 할것같은 예감이

해민을 더 더욱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어쩔수 없이  가연의 손에 이끌려  공항 밖으로 나온 해민은

가연을 차에 태우고  가연과 처음 만났던  별장으로 차를

몰고 간다.

 

"이가연  우리 몇일만  너와 내가 처음 만났던 별장에서

지내다 오자  이것만은 거절하지 말아줘"

 

가연은  해민의 말에  피식 웃으며  해민의 행동을 받아들인다.

별장으로 가던도중  해민은 김비서에게 전화를 하여  가연과

함께  몇일 쉬었다 올테니  문제없도록  일 처리하라고 지시한다.

 

늦은밤  별장에 도착한 가연과 해민은 차에서 내리고

가연은  별장을 보면서  처음 이곳에 와서 해민과 첫 만남을

잠시 생각해본다.

 

그때는 이렇게  해민과 같이 여길 다시 찾아올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던 가희는  해민의 손을 잡고  안으로 들어간다.

해민은 옛기억을 떠올리며  가연에게  말한다.

 

"가연아  기억나니  이 계단에서 널  처음 대면하던 날을

이렇게 다시 너와 이곳을  올줄은 몰랐었다"

 

"예  해민씨  나도 꿈에도 생각 못했어요  당신과  나란히

여길 들어올줄은.......  아..벌써  해민씨를  만난지도

어느덧  7개월이 다 되었어요"

 

해민은  슬픈 눈으로 가연을 바라본다.

영원히  이곳에서  이 여자와  머물수만 있다면..........

너무도 큰 욕심일까......

 

"들어가자 가연아  춥다"

 

가연과 해민은 2층으로 올라가고...해민은  벽난로에 불을

지핀다.

활활 타오르는  벽난로 곁에서 몸을 녹이는 두사람

해민은 가연의 손을 잡은체  가연을  자신의 어깨에  기대게

하고......  어느정도 몸을 녹인  해민은  주방으로 가 먹을것을

가져와  가연과 식사를 한다.

 

식사를 마친 두사람은  커피를 마시고

해민은  가연을  처다본다.

 

"안 피곤해  "

 

"괜찮아요  해민씨는  피곤하지 않아요"

 

"나도 괜찮아"

 

잠시  두사람은 말없이  서로의 눈을 바라본다.

천천히 가연의 옆으로 다가와 앉는 해민

해민은  가연의 입술에  조심스럽게  자신의 입술을 갖다댄다

해민의 입술이  자신의 입술에 와닿자  가연은  살며시

눈을 감고  해민의  키스를 받는다.

해민은  여러번  가연의 입술에 입 맞춤을 하다..........

거칠게  가연의 입술을 흠치는  해민

시간이 조금 지난후  해민은 가연에게서 떨어지고........

가연의 두손을 꼭 잡은체...........

 

"가연아  내 목숨보다 더 널 사랑한다  진심이야

혹...시라도  나중에  니가  나를 미워하고 증오하는 일이

있더라도  내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해줄래  날

미워해도  괜찮아  니가 내 눈앞에서  보이지 않는다면

난  견디기  힘들거야  약...속할수 있지  가연아 내 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예............약속할께요   멋 훈날에  당신을 미워할일은

없겠지만  혹시라도  당신을 미워하고....증오한다고 해도

당신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 드릴께요"

 

"고.마워  그렇게만  해준다면  니가 날 미워한다고 해도

난  견뎌낼수 있을거 같아"

 

또 다시 가연의 입술에 사랑을 가득 담은 진....한 키스를

하는 해민

두사람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삼일간의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다시 서울로 돌아왔다.

해민은  가연을 집으로  데레다 주고  차를 돌려 영주

에게로  향한다.

 

집으로 돌아온 가연은  해민과의  삼일간의 시간들이

꿈만같이 느껴진다.

가연이  해민을 생각하며  행복한 시간이 젖어있을때

가연의 집으로  영호가 찾아온다.

 

"어머  영호씨  왠일세요 여기까지"

 

가연을 보며  씁쓸한 미소를 짖는 영호

 

"걱정이 되어서  삼일동안  여행갔었다면서요  그래

잘 다녀왔어요"

 

영호의 질문에  얼굴이 달아오를는 가연

 

"예...........저 무슨일이에요"

 

"잠깐 나올래요  가연씨 한테 할 애기가 있는데"

 

"그럼 들어오세요  집에 아무도 없는데"

 

"그래요  그럼 잠시 실례할께요"

 

영호는 가연의 집안으로 들어오고   가연은  차를 끊여

영호에게 건넨다.

마주앉은 영호와 가연...........

영호는  무슨말을 할려는지  잠시 망설이고..........

가연은  재촉하듯이 영호에게 묻는다.

 

"저.....할말이 있다면서........"

 

"가.......연씨  정해민씨  사..랑합니까"

 

진진하게 묻는 영호의 질문에 당황해하는 가연

말대신  고개를 끄덕인다.

실망한듯  얼굴표정이 변하는 영호

 

"그.......랬군요  혹시나  하면서 여기까지 왔는데

내가 오늘 가연씨를 찾아온것은  가연씨께 알려줄

말이 있어서 왔어요  지.........금부터 내가 하는

애기  놀라지 말고 잘들어요"

 

가연은 자신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킨다.

서서히  가연을 처다보며  말 문을 여는 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