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냄새가 나...그것도 썩은 냄새가 나.! "

울프2004.10.27
조회1,246

누가 내 글에 이런 답글을 달아놨는데..."맞아..!냄새가 나...그것도 썩은 냄새가 나.! "

뭐 내가 여기 글올려서 뭐 돈이나 하다못해 인세라도 챙기는거 있나요???

 

그럼 우리 한번 진짜루 썩은 냄새나는 야그 좀 한번 해 볼까요?

 

호주나 뉴질랜드는 차를 생산하지 못합니다. 수리비가 비싼데요,

특이하게도 교민카센타에 가기 시작하면 2~3개월에 꼭 한번씩은 갈 일이

생깁니다."맞아..!냄새가 나...그것도 썩은 냄새가 나.! "   백인 카센타에 가면 그렇지가 않아요..

 

중고부속도 워낙 귀해서 폐차가 합법적으로 거래되는데요,

카센타 운영의 핵심은 이 중고부속을 확보하는데 있지요. 이 중고부속을

구하게 되면 카센타의 이익은 매우 커집니다.

다만 중고부속은 구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것인데..

어느 차가 1~2개월 뒤에 고장날 걸 미리 안다면 상당히 돈을 벌 수 있지요.

그런데 어떻게 엔진에 관련한 고장이 발생할걸 미리 알까요."맞아..!냄새가 나...그것도 썩은 냄새가 나.! "

 

아예 첨부터 안가면 괜챦은데 한번 가기 시작하면 계속 가게 되지요.

 

이런 현상을 보고 백인 정비업체 한군데서 이걸 교민카센타가 수리에 서툴러서

생긴 일로 착각하고 마케팅을 해보려고 한 과정에서 생긴 일이지요.

뉴질랜드 이민사회에서 이런 일이 있었어여~

 

-- 참 뉴질랜드에서는 백인들을 '키위'라고 부릅니다. 일종의 애칭인데여.. -

 

이 백인 카센타업체가운데 "MOTOR WORKS" 라는 데가 있지여~

규모가 큰덴데, 여기서 보니까 코리언 카센타덜이 차 고치는게 서투니까,

이 코리언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면 괜챦겠다 싶어져(현금 주지..대개 돈도

잘 쓰지..) 알음 알음 알게된 코리언들에게 할인 쿠폰도 돌리고 하자..

교민 인터넷 사이트에 이런 식의 내용이 올랐지여~

-- 이 백인 업체에 가면 차를 부순다..그러니 가지 말아라..--

흑색선전인데 이 백인덜이 한국말을 모르니 뭐 상관 없지여~

- 이 밑에 당시 교민사이트에 떳던 내용을 퍼 놨습니다 -

교민 사이트에 재미있는 내용 많이 뜹니다.

예를 들면 동남아 식당 한군데서는 음식에 파리가 나와 항의를 하자

손으로 파리를 건져내고 도로 먹으라고 줬다...그러니 그 식당에

가지 마라..는 둥

-- 이 뉴질랜드에서 먹는게 주요 삶의 일부인데 이런 짓하면 그날로 문닫지요 --

 

이 울프도 얼마쯤 전에 장학금도 내놓고 한다는 카센타에 차를 맡기고 고쳤냐니까

고쳤다길래 돈 주고 시동거니까 안고쳐져 있었던 적이 있지여~

분쟁조정기관을 통해서 도로 다 돌려받았는데... 듣자니 첨보는 사람이라 영주권자가

아니려니 하고 그랬던 모양입니다(당시에는 영주권받고 들어오는 사람이 드물었지여~)

 

교민카센타의 고충은 이해가 가지요. 기술은 딸리고(진짜 기술자들은 이민을 안오니)

영어는 안되니 백인 손님은 아예 없고,

 

아래 내용은 아시안덜을 대상으로 홍보에 열올리는 백인 업체에서 인종차별로 고의로

문짝을 부쉈다는 내용으로 한 보름 전 교민사이트에 즈희덜끼리 리플도  많이 달면서

오른 글입니다.

(이 사람덜아 썩은 냄새가 난다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것이오.)

 


☞ 조언구하는 이 님께서 남기신 글

- Motor Works 에서 생긴 황당한 일 -
여러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일주일 전의 일입니다. 제 차는 4륜 구동형으로 뒷문이 공기압에 의해 개폐되는 방식인데 갑자기 문이 안 열리는 겁니다. 손으로 이렇게 저렇게 해보면 어떨 땐 열리기도 하고요. 그래서 Tuam st.에 있는 Motor Works란 개러지로 차를 수리하러 갔습니다. 아기를 데리고 말이죠. 리셉션에서 정비사를 배정하기에 시간이 어느 정도 걸릴 거 같냐 물었더니 30분이면 충분할 거라고 해서 대기실에서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1시간이 지나도 기별이 없다가 그 담당정비사가 나타나더니 고쳤다는 말을 남기곤 휙 사라지는 거예요. 아기를 안고 차로 가서 뒷문을 확인하는 순간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문이 열리긴 열리는데 위 쪽 유리부분을 받치는 플라스틱 프레임을 다 부순 겁니다. 놀라서 그 정비사를 찾았으나 없고 사장인 Wayne이란 사람이 왔습니다. 당시의 대화를 재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내 차가 이렇게 됐는데 어떻게 된 거냐? 당신네 정비사가 그런 건가?"
"그 정비사는 점심 먹으러 가고 없다. 1시쯤 오는데 그 때 오면 확인해 보겠다."

상황이 머리 속에 접수가 안된 채로 일단 집으로 와서는 친한 이웃집 키위 아저씨께 상의를 했습니다. 이런 상황이 벌어졌는데 이게 심각한 건지 안 심각한 건지 모르겠다고 하니까, 아저씨 차를 보고는 당장 그 개러지로 같이 가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갔더니 담당 정비사는 아직 안 오고 Motor Works 사장만 있었습니다.

(아저씨)"당신네 정비사가 이 사람 차를 부숴 놨는데 봤나"
"나도 봤는데 혹시 저 여자가 집에서 문 닫다가 쾅 닫는 바람에 부서진 거 아니냐?"

이 대목에서 옆에 서서 듣고 있던 저는 물론이고 키위 아저씨 놀라 자빠졌습니다. 사장의 그 뻔뻔함에 말이죠. 분명히 제가 집에 돌아가기 전에 본인이 부숴 진 상태를 확인해놓고 그런 무례한 말을 서슴지 않고 하더군요. 물론 키위 아저씨가 불 같이 화를 냈습니다. 이윽고 그 정비사가 왔습니다.

"내 차를 당신이 이렇게 해놓은 거냐?
"응"
"왜 이렇게 된 거냐?"
"문 열려면 그 수밖에 없었다."
"앞에서 힘으로 억지로 잡아당긴 거 같은데?"
(....)
"내가 집에서 손으로 이렇게 저렇게 해보면 열렸다고 당신한테 미리 말하지 않았냐?"
"아무튼 열긴 열지 않았나"
"이런 상황이 벌어질 거 같으면 차주인 나한테 미리 상의를 해야 하는 거 아닌가?"
"그때 당신이 아기를 안고 있어서 안 알렸다."(황당!)
"아기 안고 있는 거 하고 무슨 상관인가?"
(....)
"차를 이렇게 해놓았으니 책임을 어떻게든 져라."

이 순간, 사장인 Wayne이란 작자가 정말 기가 막히고 열통 터지는 한 마디를 하더군요.

"우리한테 차를 맡긴 순간 플라스틱 프레임이 아니라 뒷문 전체가 부셔졌더라도 우리는 아무런 책임이 없다."
(아저씨)"말도 안 되는 소리하지 마라. 무슨 그런 말이 있나? 고객이 당신네한테 차를 수리하러 오는 거는 당신네 기술을 믿고 오는 건데 그럴 거 같으면 내가 집에서 다 고치고 앉아있지 왜 오나? 당신네 보험은 들어있나?"
"아니"(기가 막히더이다!)

이후로도 한 십여 분간 입씨름을 했지만 자기네는 아무런 책임도 없고 지고 싶은 생각도 없다고 우기더군요. 제가 분통 터지는 거는 딱 두 가지입니다. 분명히 본인이 눈으로 사전에 확인해놓고는 제 이웃 아저씨와 갔을 때 그 면전에서 "저 여자가 집에서 이렇게 부쉈을지도 모른다."고 태연히 말하는 그 철면피함과 일언반구 사과 한 마디 없이 아무런 책임을 못지겠다는 그 태도. 집에 돌아와 벌렁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려 애쓰고 있으니 이웃집 아저씨 부인이 하는 말, "그 작자가 네가 영어도 잘 못하고 한국사람이니 그랬을 거야. 키위가 그랬다면 감히 어디 그런 짓을 했겠어?" 본인이 가만 안 두겠다고 펄펄 뛰는 걸 일단 제 문제이니 제가 해결해보겠노라고 했습니다. 물론 전 그 개러지 사장이나 정비사가 그런 차원에서 그런 언행을 보였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 이 문제를 일단 우리나라 소비자보호원과 같은 기능을 하는 'Commerce Committee"에 진정을 해보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소보원에서 조정을 하고 안 되면 법원으로 넘어가는데 이 나라는 어떤 시스템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어떻게 하면 이 사람들을 다시는 이런 짓을 못하게 응징할 수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 여기 달렸던 리풀가운데 하나 올릴까요? ==

정말 많이 속상하고 화가 나시겠어요.

우선은 생각하신대로 'Commerce Committee' 에 의뢰를 하시면 조정이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법은 객관성이 있잖아요? 지나가는 강아지 에게 물어봐도 그 키위가 잘못한거니까요. 아마 배상을 받을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키위 아줌마 말마따나 아마도 키위손님 이였더라면 그 키위 게러지가 그렇게까지는 무례하게 굴지는 않았을거라 저도 생각되는군요.물론 좋은 키위들이 더 많이 있지만요.

그리고 이곳에도 한국분들이 하시는 게러지가 몇군데 있어요.

씨티에서 가까우시면 가까운곳에 '000000' 가 있구요.

리카튼쪽이 가까우시면 0000 로드쪽에 '00 모터스' 도 있습니다.

다음에 혹 차에 문제가 생기면 가까이 있는 한국게러지를 한번 이용해 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그 키위 게러지에서 꼭 보상받으실수 있길 빕니다.

 

 

==친하지는 않아도 이 울프도 아는 업체인데 얘네덜 너무 소심하고 돈을 밝혀서 잘 안갑니다.

   그래도 엔진오일이라도 갈러 오라고 할인 쿠폰은 열씨미 보내주는 애덜인데...지나던 길에

    잠깐 들러서 웬 코리언아줌마 여기 문짝 고치러 온적 있느냐니까 " 얘네덜 내 콩글리시를

    잘못 알아듣고 '자기들이 고칠 수 있으니 소개해 달라' 고 하더군여~ 얘네덜한테 이걸 보여

    주면 ....ㅎㅎㅎㅎ  나참 내얼굴에 침밷기니 그럴 수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