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의 영웅담

제대했다2004.10.28
조회1,798

연인사이인 제 친구 두명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버스에서 사고가 났다는데 둘이 하는얘기가 좀 틀리더라구요..^^;;

이름은 쓰지않구 그냥 철수와 영미라구 하겠습니다..^^;;

 

어느날 철수랑 길을 가고있는데 저한테 이런얘기를 했습니다.

 

철수의 말 :

몇일전에 내가 영미랑 버스를 타고 집에가는데

버스가 앞에가던 자전거탄 아저씨를 친거야..

급브레이크 밟느라 기사아저씨도 정신을 잃었구 치인사람이 걱정되더라구

근데 사고가났는데 버스에 그많은사람들이 다 그냥 자기자리에만 앉아있구

아무도 신경을 안쓰는거야..

그래서 내가 나가서 기사아저씨 상태를 보니까 기절하셨더라구

그리구 밖에나가보니까 치인아저씨도 의식이 없구

그래서 119에 신고를 하니까 몇분있다가 경찰차랑 구급차가 와서 환자들 싣구가구

나랑 영미랑 다른사람들은 다음버스를 타구 집에갔지..

왜그렇게 사람들이 무신경하냐??

 

이친구의 이 영웅담을 듣고나서....

그래두 이짜슥 장한일을 했구나..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몇일뒤..

우연히 이친구 애인인 영미라는애와 버스를 같이타게 되었습니다..

영미라는애가 저에게 이런말을 했습니다.

 

영미의 말 :

몇일전에 철수랑 버스를 타고 집에가는데 이버스가 사고가 났어

첨엔 다들 사고난줄도 모르고 두리번거리구 있는데

철수가 앞으로 갑자기 뛰어나가더라

그리고는 기사아저씨랑 차에치인사람 상태를 막 살펴보더라구

누가 보면 아마 경찰인줄 알았겠어

어디다가 전화를 하는거같드니 몇분있다가 경찰차랑 구급차가 오더라..

하두 옆에서 설치니까 사고자 가족인줄 알구 구급차에 같이타라구까지 하더라

 

나 :잠깐.. 그얘기 그때 철수한테 들었는데 아무도 신경을 안쓰길래 자기가 어쩔수없이 뛰어나갔다던데?

 

영미 : 아니야~~!! 아무도 신경쓸 틈을 안줬어..ㅡㅡ;; 다른사람들은 사고가 난줄도 모르는데

          버스가 멈추자마자 그냥 혼자 뛰어나간거야..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