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고싶어 여기 글 올린건 아닙니다. 단지 남자분들의 의견이 듣고싶어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남편이 전화와서 오늘 누구랑 술마실거라고 하면 그때부터 숨이 턱턱 막히고 일이 별로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 그리고 11시가 넘어가면 짜증이 나고 간혹 잠이 들어도 10분을 넘기지 못하고 깨버립니다. 들어올때까지 혼자 끙끙앓습니다. 제 남편 술값은 아까운줄 모릅니다.
남편의 술버릇
1.매일 마십니다
항상 어울리는 사람들(나이 10살많은 이혼한사람.혼자사는사람....)도 맘에 안듭니다. 평일에 제가 상차리는동안 자기는 소주랑 김치앞에 놓고 먼저 한잔합니다. 토요일 12시 퇴근해서 마트앞에서 맥주마시거나 집에서 라면끓여 혼자 소주마시며 일요일 목욕같다오면서 오전 10시에 목마르다고 맥주마셔요.
2.술값
5시퇴근하면서 겨울엔 포장마차 오뎅파는데서 직원들이랑 소주 2-3병 마시고 들오고 여름엔 통닭집에서 시원한 생맥주 하잔한다면서 마시다 양에 안차서 소주마시다..... 화가나서 내려가 델구 옵니다. 같이 마시던 사람들 저 별로 안 좋아합니다.(뒤에서 흉보죠) 안델구오고 가만 냅두면 2차.3차가서 카드값 2십만~백오십만(울신랑 월급 평균 150) 한달에 술값이 삼백이 넘은적도 있습니다. 거짓말하나도 안보태고 그 술값 아파트 한채는 샀을겁니다.
3.술주정
술이 많이 취한날 시간 관계없이 현관문을 발로 뻥뻥(열어줄때까지) 차는데 저 문안 잠급니다. 내가 열어줘야 들오는데 바로 안들오고 벽잡고 5분씩 버팁니다. 술마시다 다른사람 때려서 치료비 물어주고 차 부셔서 수리비물어주고 울집 문 부시고 화장실 벽 부시고 계단에서든 집에서든 넘어져서 얼굴에 흉터도 많습니다. 딸래미보는데서 이불에다 쉬~하고 오바이트.... 만취상태에서 누굴 만나러 가야겠다....잃어버린 지갑이나 휴대폰 찾으러 가야겠다.... 재우고 나면 진이 빠지고 성질나서 그날 전 잠 못이룹니다. 일년에 휴대폰 기본 한두개 새로 삽니다. 휴대폰 안 사주면 일주일정도 애교 살살 떨다 나중엔 별의별짓을 다 해요. 내 참 더러워서......
같이 술마시는 사람들은 다들 그럽니다. 나랑 마사는건 괜찮지 않냐고.... 날 못믿냐고..(당근 못밎지. 술값 지혼자 다 내냐? 집에서 술주정하는 거 지가 책임져???) 그 사람들.. 울신랑 엄청 불쌍하게 생각하죠. 남자가 사회생활하면서 술 먹는거 여자가 넘 그런다고..... 지들은 다 따로따로고 울신랑은 술마시는 모든 사람들이 다 친굽니다. 개나 소나....(쩜 심했나?)
여가가지 사건들.
1.시어머님 시한부 병수발 나혼자 다 하는데 지는 속상하다고 이사람 저사람...매일 밖에서 마심(지가 자식이면 어머니 팔다리라도 주물르며 친구가 돼 줘야지)
2.저 맹장염 수술한 날 지는 애둘 옆집에 맡기고 회식가서 노래방까지 갔다가 12시에 떡돼서 옴(저는 애들 자연분만했고 첨 수술했는데 가래가 끓는데 등두더려주는 사람도 엄꾸...서러워서..내가 니가 인간으로 보이겠냐?)
3.애 낳은 날...애가 열이 많아 응급실 간 날....지는 항상 술마시러 가고 없거나 있더라도 음주운전이라 옆집아저씨들이 태워주거나 택시타고 다님(니가 애비냐?)
왜 사냐구요?
저는 엄청 챙겨주는 척 합니다. 하루에 서너번씩 전화(의처증아닌가몰라). 혼자 어디 잘 못다니게 하고 시장이며 마트 잘 따라다니며 무거운물건 혼자 다 듭니다. 부부싸움하면 꼬랑지 싸악 내리고 애교 살살떨며 저 웃길려고 이상한 짓도 잘 합니다. 집안청소... 무지 잘 합니다. 냉장고며 가스렌지 지저분하다고 잔소리하며 열심히 닦고(약간의 결벽증) 애들 뭐 먹이면 지키고 있다 바로 치웁니다. 가끔은 새벽에 일어나 설거지하고 밥해놓고 출근합니다(6시전에 꼭 일어나요) 큰애는 이쁜줄 모르더니 둘째낳고는 애들도 무지 이뻐해 담배나 술사러가면서 애들 꼭 데려가 과자 사주고 통닭집가서 애들 통닭시켜주고 자기는 술 마십니다.(그니까 애들도 아빠좋아합니다) 술마시고 사고만 안치면 더없이 좋은 남편에 좋은아빠입니다.
울신랑과 전 사고가 다른데 신랑은 셋방살이라도 먹을거 먹고 즐기면서 살자고....(외식 5~10만원 아까운줄 모릅니다) 이거 좋은 얘기 아닙니다만 신랑형제 8남매인데(큰누나 50넘음) 다들 달세방 삽니다. 너무 아둥바둥 살다보니 형제들 거의 연락끊고 살죠. 저 그렇게 살기 싫습니다. 전 굶는거 아닌데 아껴모아 남들처럼 집도 사고 애들 대학도 보내고 노후엔 여행도 다니고....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외식문제로 부부싸움 많이 합니다) 제가 더 걱정인건 울남편 50이 넘으면 아마 알콜중독으로 정상생활에 지장을 주지않을까하는 겁니다. 자기는 애주가지 절대 알콜중독이 아니라고 우기지만 일년중 350일이상을 마시고 일주일에 두세번은 필름끊겨... 울남편 정상입니까?
술없는 세상에서 살고파~~~
이혼하고싶어 여기 글 올린건 아닙니다. 단지 남자분들의 의견이 듣고싶어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남편이 전화와서 오늘 누구랑 술마실거라고 하면 그때부터 숨이 턱턱 막히고 일이 별로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 그리고 11시가 넘어가면 짜증이 나고 간혹 잠이 들어도 10분을 넘기지 못하고 깨버립니다. 들어올때까지 혼자 끙끙앓습니다. 제 남편 술값은 아까운줄 모릅니다.
남편의 술버릇
1.매일 마십니다
항상 어울리는 사람들(나이 10살많은 이혼한사람.혼자사는사람....)도 맘에 안듭니다. 평일에 제가 상차리는동안 자기는 소주랑 김치앞에 놓고 먼저 한잔합니다. 토요일 12시 퇴근해서 마트앞에서 맥주마시거나 집에서 라면끓여 혼자 소주마시며 일요일 목욕같다오면서 오전 10시에 목마르다고 맥주마셔요.
2.술값
5시퇴근하면서 겨울엔 포장마차 오뎅파는데서 직원들이랑 소주 2-3병 마시고 들오고 여름엔 통닭집에서 시원한 생맥주 하잔한다면서 마시다 양에 안차서 소주마시다..... 화가나서 내려가 델구 옵니다. 같이 마시던 사람들 저 별로 안 좋아합니다.(뒤에서 흉보죠) 안델구오고 가만 냅두면 2차.3차가서 카드값 2십만~백오십만(울신랑 월급 평균 150) 한달에 술값이 삼백이 넘은적도 있습니다. 거짓말하나도 안보태고 그 술값 아파트 한채는 샀을겁니다.
3.술주정
술이 많이 취한날 시간 관계없이 현관문을 발로 뻥뻥(열어줄때까지) 차는데 저 문안 잠급니다. 내가 열어줘야 들오는데 바로 안들오고 벽잡고 5분씩 버팁니다. 술마시다 다른사람 때려서 치료비 물어주고 차 부셔서 수리비물어주고 울집 문 부시고 화장실 벽 부시고 계단에서든 집에서든 넘어져서 얼굴에 흉터도 많습니다. 딸래미보는데서 이불에다 쉬~하고 오바이트.... 만취상태에서 누굴 만나러 가야겠다....잃어버린 지갑이나 휴대폰 찾으러 가야겠다.... 재우고 나면 진이 빠지고 성질나서 그날 전 잠 못이룹니다. 일년에 휴대폰 기본 한두개 새로 삽니다. 휴대폰 안 사주면 일주일정도 애교 살살 떨다 나중엔 별의별짓을 다 해요. 내 참 더러워서......
같이 술마시는 사람들은 다들 그럽니다. 나랑 마사는건 괜찮지 않냐고.... 날 못믿냐고..(당근 못밎지. 술값 지혼자 다 내냐? 집에서 술주정하는 거 지가 책임져???) 그 사람들.. 울신랑 엄청 불쌍하게 생각하죠. 남자가 사회생활하면서 술 먹는거 여자가 넘 그런다고..... 지들은 다 따로따로고 울신랑은 술마시는 모든 사람들이 다 친굽니다. 개나 소나....(쩜 심했나?)
여가가지 사건들.
1.시어머님 시한부 병수발 나혼자 다 하는데 지는 속상하다고 이사람 저사람...매일 밖에서 마심(지가 자식이면 어머니 팔다리라도 주물르며 친구가 돼 줘야지)
2.저 맹장염 수술한 날 지는 애둘 옆집에 맡기고 회식가서 노래방까지 갔다가 12시에 떡돼서 옴(저는 애들 자연분만했고 첨 수술했는데 가래가 끓는데 등두더려주는 사람도 엄꾸...서러워서..내가 니가 인간으로 보이겠냐?)
3.애 낳은 날...애가 열이 많아 응급실 간 날....지는 항상 술마시러 가고 없거나 있더라도 음주운전이라 옆집아저씨들이 태워주거나 택시타고 다님(니가 애비냐?)
왜 사냐구요?
저는 엄청 챙겨주는 척 합니다. 하루에 서너번씩 전화(의처증아닌가몰라). 혼자 어디 잘 못다니게 하고 시장이며 마트 잘 따라다니며 무거운물건 혼자 다 듭니다. 부부싸움하면 꼬랑지 싸악 내리고 애교 살살떨며 저 웃길려고 이상한 짓도 잘 합니다. 집안청소... 무지 잘 합니다. 냉장고며 가스렌지 지저분하다고 잔소리하며 열심히 닦고(약간의 결벽증) 애들 뭐 먹이면 지키고 있다 바로 치웁니다. 가끔은 새벽에 일어나 설거지하고 밥해놓고 출근합니다(6시전에 꼭 일어나요) 큰애는 이쁜줄 모르더니 둘째낳고는 애들도 무지 이뻐해 담배나 술사러가면서 애들 꼭 데려가 과자 사주고 통닭집가서 애들 통닭시켜주고 자기는 술 마십니다.(그니까 애들도 아빠좋아합니다) 술마시고 사고만 안치면 더없이 좋은 남편에 좋은아빠입니다.
울신랑과 전 사고가 다른데 신랑은 셋방살이라도 먹을거 먹고 즐기면서 살자고....(외식 5~10만원 아까운줄 모릅니다) 이거 좋은 얘기 아닙니다만 신랑형제 8남매인데(큰누나 50넘음) 다들 달세방 삽니다. 너무 아둥바둥 살다보니 형제들 거의 연락끊고 살죠. 저 그렇게 살기 싫습니다. 전 굶는거 아닌데 아껴모아 남들처럼 집도 사고 애들 대학도 보내고 노후엔 여행도 다니고....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외식문제로 부부싸움 많이 합니다) 제가 더 걱정인건 울남편 50이 넘으면 아마 알콜중독으로 정상생활에 지장을 주지않을까하는 겁니다. 자기는 애주가지 절대 알콜중독이 아니라고 우기지만 일년중 350일이상을 마시고 일주일에 두세번은 필름끊겨... 울남편 정상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