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으로 11년을 다닌 회사를 오늘 마지막으로 출근했습니다. 내일이면 흔히들 얘기하는 백수가 됩니다. 20대 중반에 들어와서 어언 4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네요. 내 젊은 한청춘을 헌신한 직장이라 사표를 제출하고도 마음이 짠합니다. 누가 등떠밀어서 나가라는 사람도 없건만, 지는 스스로 사표를 쓰고 나갑니다. 남들은 그런 저를 바보나 미친놈으로 봅니다. 이런 어려운 경기에 회사나와서 뭐 할일이 있다고 안정된 직장을 버리냐고! 하지만 11년을 참았습니다. 직장다니는 사람들 대부분이 그렇겠지만, 집안 사정,가족,향후 장래문제등등을 생각하면서 그냥 하루하루 살고 있지요. 저도 그렇게 생활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결단을 내려야 할거 같아 오늘 사표를 씁니다. 직장다니면서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이제 큰애가 초등학교 3학년입니다. 나이 40전에 안정된 기반을 마련하고 싶습니다. 직장에 더 다닌다고해도 정년퇴직까지 다닐수 있는 직장은 아닙니다.(참고로 대기업이고 급여많습니다.) 아마 3~4년은 더 버틸수도 있겠죠. 하지만 40전에 기반잡으려면 지금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판단이 잘못된 판단일수도, 그로인해 제 인생이 지금보다 더 형편없어질수도 있다는 두려움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후회하지 않도록 열심히 살아보려고 합니다. 막상 사표를 쓰고나니 한편으로는 마음이 가볍기도 하고, 또다른 한편는 몹시 마음이 무겁고 착찹합니다. 앞으로 한 2~3년은 아마 힘든 생활이 될것 같습니다. 매월 꼬박꼬박나오는 월급이 끊기면 당분간은 상당히 힘들겠죠. 힘내려고 합니다. 회사 마지막 출근을 앞둔 어제 저녁 잠자는 애기들의 모습을 보며, 다짐을 했습니다. 아빠가 직장다닐때보다도 더열심히 일해서 잘 살아보리라고... 여러분 저에게 힘을 보내주십시요... 여러분들도 힘내시고... 집사람과 부모님께 죄송합니다. 마지막까지 반대를 하셨는데 지가 고집이 좀 쎄서 결국은 제 뜻대로 하고마는 군요.. 이 힘든 세상 빡시게 다들 한번 살아봅시다. 모두들 화이팅!!! ☞ 클릭, 오늘의 톡! 오늘 밤 잠이들면...내일이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 오늘 사표씁니다.
만으로 11년을 다닌 회사를 오늘 마지막으로 출근했습니다. 내일이면 흔히들 얘기하는 백수가 됩니다.
20대 중반에 들어와서 어언 4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네요. 내 젊은 한청춘을 헌신한 직장이라 사표를
제출하고도 마음이 짠합니다. 누가 등떠밀어서 나가라는 사람도 없건만, 지는 스스로 사표를 쓰고 나갑니다. 남들은 그런 저를 바보나 미친놈으로 봅니다. 이런 어려운 경기에 회사나와서 뭐 할일이 있다고
안정된 직장을 버리냐고! 하지만 11년을 참았습니다. 직장다니는 사람들 대부분이 그렇겠지만, 집안
사정,가족,향후 장래문제등등을 생각하면서 그냥 하루하루 살고 있지요. 저도 그렇게 생활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결단을 내려야 할거 같아 오늘 사표를 씁니다. 직장다니면서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이제
큰애가 초등학교 3학년입니다. 나이 40전에 안정된 기반을 마련하고 싶습니다. 직장에 더 다닌다고해도
정년퇴직까지 다닐수 있는 직장은 아닙니다.(참고로 대기업이고 급여많습니다.) 아마 3~4년은 더 버틸수도 있겠죠. 하지만 40전에 기반잡으려면 지금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판단이 잘못된
판단일수도, 그로인해 제 인생이 지금보다 더 형편없어질수도 있다는 두려움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후회하지 않도록 열심히 살아보려고 합니다. 막상 사표를 쓰고나니 한편으로는 마음이 가볍기도 하고,
또다른 한편는 몹시 마음이 무겁고 착찹합니다. 앞으로 한 2~3년은 아마 힘든 생활이 될것 같습니다.
매월 꼬박꼬박나오는 월급이 끊기면 당분간은 상당히 힘들겠죠. 힘내려고 합니다.
회사 마지막 출근을 앞둔 어제 저녁 잠자는 애기들의 모습을 보며, 다짐을 했습니다. 아빠가 직장다닐때보다도 더열심히 일해서 잘 살아보리라고... 여러분 저에게 힘을 보내주십시요... 여러분들도 힘내시고...
집사람과 부모님께 죄송합니다. 마지막까지 반대를 하셨는데 지가 고집이 좀 쎄서 결국은 제 뜻대로 하고마는 군요.. 이 힘든 세상 빡시게 다들 한번 살아봅시다. 모두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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