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힘내이소~요...^^

푸른하늘2004.11.03
조회3,189

P{margin-top:2px;margin-bottom:2px;} P{margin-top:2px;margin-bottom:2px;} P{margin-top:2px;margin-bottom:2px;} 아줌마! 힘내이소~요...^^
오늘도 어김없이..... 둥근 해는 떴습니다.
아줌마! 힘내이소~요...^^
상큼한 가을 바람이 살랑이며 코끝을 유혹합니다.
아줌마! 힘내이소~요...^^
둔하디 둔한 울서방님..할배
아무것도 모른채 등돌려 씨덕대고 잠만 쿨쿨~~~

아줌마! 힘내이소~요...^^
오늘도 어김없이 늦잠꾸러기 아이들을 보니
하루의 전쟁을 예고하는 한숨만 나오고...

아줌마! 힘내이소~요...^^
졸리는 눈 비벼가며 아침을 지었건만
거들떠도 안보곤 집을나서는 야속한 울 써방님과 아이들...
아줌마! 힘내이소~요...^^
속쓰릴까 걱정 해 준들 알아 주기나 하겠는가!
세상사 스트레스여 썩 물렀거라!
슬슬 나만의 시간을 즐겨 볼까나~~~
것도 잠시...
아줌마! 힘내이소~요...^^
뒤돌아 보니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일거리는 산더미처럼 쌓여있고...
아줌마! 힘내이소~요...^^
이내 신세 별 수 있겠는가!

아줌마! 힘내이소~요...^^
이렇게 살다보니 느는건 한숨과 주름살뿐 그 예쁜 내 모습 어디메로 날라갔노...

아줌마! 힘내이소~요...^^
속절없이 흐르는 세월이 무심타 무심타...
따뜻한 차 한 잔에 허무한 이내 설움 달래 보려 하지만...
초라한 이내 신세 한숨만 나오누나.

아줌마! 힘내이소~요...^^
향긋한 소녀시절 파아란 하늘을 바라보며 예쁜 꿈만 꾸었는데...
아줌마! 힘내이소~요...^^
멋진 남자에게 설레임도 느끼는
수줍움 많은 예쁘고 갸녀린 소녀였었는데...
아줌마! 힘내이소~요...^^ 아줌마! 힘내이소~요...^^
나 좋다 따라 다니는 멋진 사내 넘들 한 둘이 아니였거늘...
아줌마! 힘내이소~요...^^
건방떨며 콧대 세우며 다 짤라 뿐지고...이제와 생각허니 애고 아까워라~~~

아줌마! 힘내이소~요...^^
그 중 나 없는 세상 의미없다 먼세상 떠나버린다는..
제일 별볼일 없는 한 남자의 협박에 멍청하게 속아 넘어가...

아줌마! 힘내이소~요...^^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한다는 사랑에 무덤을 파며 결혼이란걸 하게 되었는데...

아줌마! 힘내이소~요...^^
꿈같은 신혼여행 내평생 매일 매일 고롷코롬 꿈속에서 살줄 알았건만...

아줌마! 힘내이소~요...^^
그라도 신혼초에는 남부럽지 않게 알콩달콩~~~

아줌마! 힘내이소~요...^^
사랑도 듬뿍 받으며 행복했지라~~~웬 밤이 그리도 짧은지...ㅋㅋ

아줌마! 힘내이소~요...^^
내평생 요롷코롬 고상떨며 살게 될 줄 알았건만...


아줌마! 힘내이소~요...^^
애낳고 애 키우다 보니...


아줌마! 힘내이소~요...^^
허구헌날 집에서 일속에 허우적대며 살다보니...

아줌마! 힘내이소~요...^^
뭇사내 울리던 그 곱던 모습은 오데가고...


아줌마! 힘내이소~요...^^
에궁~ 요롷코롬 뚱띵이 아줌마가 되었는고!...


아줌마!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