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마음은갈대???하지만 사랑한다....죽고싶다..

죽고싶다2004.11.05
조회1,575

글 내용이 조금 길어질 것 같습니다...

정말 많은 의견좀 부탁드립니다... 타인에게 정말 물어보고싶습니다.

저희는 25살 동갑내기 커플입니다

 

그녀를 만난건 9월초 친구의 여자친구 소개로 만났습니다.

처음 만났을때 저는 완전 꽃혔습니다..제가원래 첫느낌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니때문에...그대로 꽃혀 버렸습니다(참고로 전 5년 여자에게 큰 상처를

받고 진심으로 여자를 만난적이 없습니다)

사귀고나서 알게되었지만. 그녀도 저를 굉장히 좋게 봤다고하더군요...

각설하고..1주일정도 후부터 그녀와 사귀게 되었습니다..정말 좋았고 행복했습니다..

5년만에... 나도 다시이런 감정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되었고요...

20일정도 만나다가 문제가 생겼습니다... 저를 만나기전 사귀던 남친한테 계속 전화가

온다고 하더군요..다시 만나자고..(참고로 전 남친이랑은 20살때부터 약 5년정도 사귀었습니다)

술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여친이 말하더군요... 그 사람때문에 많이 힘들고 솔직히

흔들린다고.. 하지만 너 놓치고 싶지 않다고...저도 솔직히 여친 정말 놓치기 싫습니다...

그러다가 첫번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울 여친이 아파서 집에 누워있는 날이었습니다.

(참고로 여친은 집 근처에서 혼자 자취를합니다 - 그전 남친하고 헤어진 후에 자취시작했습니다)

약사들고 여친집에가서 약먹이고 얘기하고있는데 누가 밖에서 울 여친을 부르더군요(알보고니

그전에 사귀던 남친이였습니다..)전 절라 황당했죠...남자 두명이랑 울여친이랑 분위기 뭐

개판이였죠...그 전 남친이랑 저랑 뭐 누구냐고 물어보면서 이런저런 얘기를하는데...분위기

점점 살벌해지고 있었습니다.. 울여친이 저한테 말하더군요..자리 피해달라고 나중에 설명해준다고..

일단 저 그 자리 피해서 나왔습니다...그리고 헤어지자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그 문자받고 아주 미쳤습니다... 술만먹고..일도 안하고... 지랄을 했습니다..여친한테 연락하지는

않았습니다.. 울 여친이 더 가슴아파 하는걸 알기 때문에...그러다가.. 제가여친한테 선물한...

MP3를 돌려받는다는 핑계로 일주정도 후에 다시 만났고.. 서로 얘기하면서 제가 여친한테 기다린다고

했습니다.. 그 남자 정리 될때까지... 울여친도 미안해서 암말도 못하고 있다가 알겠다고하더군요...

그리고 10일정도 후에 저희는 다시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전보다 서로 더 많이 좋아졌고...더 가깝와

졌습니다..울 여친 친구들 얘기를 들어보면...(울 여친이 그남자랑은 절대 다시 사귀거나 만날일

없다고 합니다...울여친도 그런말을하고요..그전에 사귀던 남자가 집요하게..울 여친 약점잡아가면서

달라붙는다고 합니다..저보고 울 여친좀 잡아 달라고합니다 친구들이....)

저도 이여자 절대 놓치고 싶지 않은 생각이기때문에 그럴 생각입니다...또 5년이라는 긴시간을

만난사람이고 지금은 아니지만 한때 사랑했던 사람인데... 그게 그렇게 금방 잊혀지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암튼... 다시 만난이후로 둘이서 여행도다니거..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는

시점에서 오늘 새벽에 두번째 사건이 터졌습니다...여친이랑 퇴근하거 만나서 저녁먹고..자고있는데..

누가 계속 문을 쾅쾅 두두리는 겁니다... 제가 나가봤습니다..그전 남자친구 더군요....그남자 들어와서..

분위기 쌀벌해지면서..한판붙자고 하더군요...쌈이야 하면하는거지만...울여친 그거 절라 싫어해서..

꾹꾹참고 있었습니다...자리좀 비켜달라고 하더군요...할말만 하고 간다고...이리저리고민하다 자리

비켜줬습니다..그게 젤 현명한거 같아서...30분정도 얘기하고 가더군요...다시 여친집에 들어가 있는데

울여친 오늘은 혼자있고 싶답니다..그맘 충분히 이해하기때문에..알았다고...전철다닐시간 20분정도

남았으니까 그때간다고했습니다..그리고 난 별로 기분상하거나 그런거 없으니까.맘쓰지 말라고했습니다...울 여친 저보고 이제 그만 헤어지자고하니다.. 절 볼 면목이 없다고..정말 미안하다고....사실 아직도

가끔 예전 남자친구 생각날때있고..전부 잊지 못했다고...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니가 아직도...

그 사람을 사랑하거나..다시 만날생각이 있다면...미안하다는 말을 들어줄수 있지만...그런거 아닌거

나도 안다고...긴세월동안 만난고 어릴때부터 만난사람이라.. 짧은 기간에 잊는다는거 힘든거안다고..

그거 이해 못할 정도였으면 너 만나지도 않았을거라고....울여친 저가면 아마 그전남자가...다시올거라고

합니다..밖에서 기다린다고...그렇다고 울여친이 그전 남자랑 잠을자거나 하지는 않는걸 압니다..(워낙

성격이 좀 그래서....)우유부단하고...사람 부탁 잘 거절못하는 성격때문에...매일 고생이 많지요...

그리고.. 앞으로 만일 이런일도 또 생겨도 당분간은 지금처럼 행동하게 될 것 같다고하더군요...자기

때문에 힘들어하지 말고 헤어지자고...울 여친 그전 남자...망가진거 바로 잡아놓고...사람만나도 만나야

될것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 기다린다는 말 한마디하고.. 회사로 나왔습니다..창문으로 보이는

한강에 푹 빠져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도대체 어떻게해야됩니까?? 오늘도 일이고뭐고 암것도 못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