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집센 울신랑~!!

대박 공쥬2004.11.06
조회771

드됴 닉을 대박 공쥬로 결정 했습니다.

사실 그 동안은 마땅한 닉이 생각 나지 않아서.. 고집센 울신랑~!!

 

오늘은 고집센 울 신랑 야그를 해볼까 합니다.

울 신랑 겉으로는 무지 순하고 착해 보이지만 고집 한번 피우면 당할 사람이 없습니다 . 차라리 드러운 인상이면 주위 사람들도 다 이해할텐데 넘넘 착하게 생겨가지고 지 혼자 고집 피우면 주위 사람들은 거 모르고  무조건 저만 나쁘다 하니 저 미칩니다. 울 시오마니 말씀으로는 태몽으로 염소꿈을 꿔서 울 신랑이 고집이 세다는데.. 쩝~

 

사건은 어제 저녁. 9시 퇴근에 비까지 와서 신랑보고 데릴러 오라하고 회사서 기둘리고 있었습니다. 신랑하고 만나니 9시40분쯤.. 갑자기 집에가서 밥 차릴 생각을 하니 깝깝하기도 하고 해서 밖에서 먹고 가자 졸랐지요.  그래서 밖에서 저녁 먹고 집으로 가는 중 울신랑왈 차가 이상하다는 겁니다, 아무래도 타이어에 펑크가 난듯 하다고.. 내려서 한참을 보더니 타이어에 펑크가 난게 맞다고 카센타를 찾아 헤메는데 10시반에 문연 카센타가 없지요. 결국은 카센타를 포기하고 집에 주차 시킨후 타이어 교체 작업이 시작 되었지요. 그때가 11시.  한참을 낑낑대고 해도 별 진도가 안나가기에 보험사에 전화해서 긴급출동 서비스를 받지 하니 본인이 굳이 할수 있다 고집입니다. 안되겠다 싶어 그냥 제가 보험사에 전화 했지요. 그러고 5분 정도 있으니 울 신랑 다 되어 간다면 다시 취소 하랍니다. 그래서 시키는데로 취소 했죠..

 

타이어 다 갈고 나니 시간이 11시 59분.. 잘 되었는지 시 운전 해봐야 한답니다, 그래서 그 차를 타고 동네 한바퀴 드라이브 하고 나더니 펑크 난쪽이 다른쪽인것 같답니다.. 제길~~

넘 짜증이나서 알아서 하라고 휴대폰 던져주고(안되면 보험사에 전화 하라고,..) 저 먼저 집으로 들어 와서 어찌하고 있나 내다 보니 보이지도 않는데 혼자 낑낑 대고 있더라구요 ㅋㅋㅋ

한참을 하다 안되겠는지 결국 보험사에 다시 요청해서 아저씨 오시고 아저씨가 차 상태 보시더니 펑크가 난게 아니라 바퀴축이 휘었답니다. 고집센 울신랑~!!

 

정말 팰수도 없고 결국은 난중에 카센타에 맞기라 하고 아저씨는 가고 시간은 새벽 1시17분..

불쌍한 울 신랑 고집 피우다가 찍 소리도 못하고 시간은 시간 대로 버리고 씻기전에 잠깐만 쉰다 하더니 샤워하고 나와 보니 불쌍하게 잠들어 있더라구요.

 

수건 적셔서 얼굴이랑 손이랑(장갑 꼈는데도 손이 어찌나 새까맣던지..고집센 울신랑~!!) 냄시 나는 발까지 다 닦아주고 방에 들어 가서 자라 했더니 좋아라 가던군요(샤워하라 잔소리 안하니까..)

 

글고 오늘 아침 출근하는 신랑한테 한마디 했죠

"또 고집 피우면 죽는다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