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말에 화장을 하고 Kiss~~~~~~~~

∽§ E J §∽200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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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말에 화장을 하고 Kiss~~~~~~~~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추임새가 중요하다.비단 아이들뿐만 아니라 너와 나의 관계에서도 그렇다.판소리에서 북장단을 짚어 주는 고수(鼓手)의 역할이 중요하다.적당한 대목에서 '얼씨구' '좋지' 등의 추임새를 넣어 창자의 흥을 돋우어 주면서 노래의 분위기를 이끌어 나간다.판소리는 창자와 고수로 이루어지는 2인 무대이다.그래서 창자 못지않게 고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1고수 2 명창' 이라는 말처럼 좋은 고수를 만나야 명창이 될 수 있다.마음이 늘 움직이는 아이들에게 어른의 좋은 말 한마디는 감로수 같다.' 그래, 잘한다.'' 정말 멋지구나...'' 어머, 그렇구나...., 그랬니?'' 애, 정말 안 됐구나....저런 쯧쯧...'목청껏 뽑아내는 소리에 간간히,얼-쑤 좋지..하고 넣어 주는 고수의 한마디.그 한마디는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것 같이 생명력을 준다.아이들이 무심코, 혹은 고심해서 중얼중얼 많은 말을 할 때,혹은 분노에 겨워 눈물 뚝뚝 흘리며 심중을 토로할 때,가슴에 꼭 안아 준다거나, 고개를 끄덕이며'저런, 속상하지..' 하고 받아 주면 그 아이의 마음은 싹 가라앉는다.요즘은 너나할 것 없이 듣는 것을 싫어한다.하지만 말을 가장 잘하는 사람이 남의 말을 가장 잘 듣는 사람이다.상대방이 뭐가 가려운지 어디가 아픈지 잘 들어 주는 것.말 이전에 듣기가 중요하다.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하고 꾹 누르고 참는 것도 좋지 않다.하고 싶은 말도 그때그때 하고 살아야 한다.말은 하되 말에 화장을 하면 어떨까.깨끗한 세안에 기초부터 색조에 이르기까지 정성으로 얼굴에 화장을 하듯.곱게 화장을 한 말에는 은은한 향기가 있다.잡티가 훤하게 드러나 보이는 수수하고 개성있는 말도 좋지만,때로는 곱게 분단장한 말, 그런 말씀이 듣고 싶을 때가 있는 것이다.애 어른 할 것 없이.아름다운 이 가을에는 ~월요일, 월래 웃는 날 이었던가!오늘은 나의 말에 고운 분단장을 하고 kiss 할까 ^^월요일~ 말에 화장을 하고 Kiss~~~~~~~~ 월요일~ 말에 화장을 하고 Ki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