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키스하는걸 봤습니다. 먼저 다른 후배랑 술을 마시고 있다며, 도착하면 자기가 내려오겠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도착했다는 전화를 하고 내려오겠다는 말이 끝나자, 두 사람이 2층 술집에서 일어나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러더니 손을 잡고 잠깐 얘기를 하고는 키스를 하더군요... 서로 얼굴을 어루어 만져주면서. 그걸 보고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더군요. 화가 나지도, 당장 쫓아 올라가 뭐라하지도 못했습니다. 멍~하니 그녀가 내려올때까지 있었습니다. 어지럽더군요.... 술도 안마신 상태였는데....
모른척 할까... 얘기를 해서 따질까... 순간 망설여졌지만 오빠~ 하면서 달려오는 그녀가 저를 안으려는 순간... 저도 모르게 입에서 "너 키스하는거 봤어"라는 말이 튀어 나오더군요. 당황해하는 그녀는 술이 취해선지 안아달라고 하고... 차마 전 안아주지도 못하겠더라구요.
그녀를 만난건 9개월 전, 사귄건 4개월째입니다. 그 전에 1년 정도를 알고 지냈었구요. 하지만 3일 전 우린 서로 헤어지자고 했고, 헤어졌습니다. 하지만, 마음으론 서로 헤어진게 아니었죠. 단지 말싸움이 불거져 그렇게 된거였는데... 헤어진 다음날부턴 우린 메신저로 서로의 안부를 묻고, 문자로 잘 지내고 있다는 글들을 주고 받으며 3일을 지냈습니다.
그러던 그녀가 어제 지방에 친구집에 놀러 갔다 오는 길에 기차에서 우연히 대학 후배를 만났다고, 집앞까지 와서 같이 술을 마시고 있다고 하더군요. 우리 만날까? 라길래 간다고 했죠. 그런데 빨리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하자... 그럼 자기는 그냥 자겠다고... 오지 말라더군요... 그녀는 오피스텔에서 혼자 살고 있고, 기차역에서는 꽤 먼곳이라, 왜 후배랑 거기까지 가서 술을 마시고 있는지.. 궁금하해지면서 기분이 이상해지더라구요... 그래서 되도록 빨리 갈테니까, 만나자고 했죠. 강남역에서 경기도의 그녀 집앞까지 택시를 타고 50분을 달려갔습니다.
그녀와 전 서로 헤어지지 않았다는걸 알았기 때문에(그녀도 저에게 이렇게 말했죠), 다시 만나서 좋은 얘기하고, 잘 지낼 마음에 맘은 조급했죠. 그 후배와 있다는게 좀 맘에 걸리긴 했지만요...
그런데 제가 도착해서 목격한 것은... 아마 평생 잊지 못할 모습이었습니다. 화도 안나고.. 너무 속상해서... 한참을 온몸을 떨며 서있었습니다. 그녀는 정말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런거 아니라고. 예전에 자기를 너무 좋아했었는데, 자기랑 키스하는게 소원이라길래 그냥 키스한 것 뿐이라고.
둘이 술을 좀 마셨습니다. 좋은 얘기만 하기로, 좋은 모습만 보여주기로 맘먹고 온 길인데.... 전 웃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결국 저희 밤새도록 사이좋게(?) 지냈습니다. 전 그녀를 정말 사랑합니다.
그런데 출근해서 자리에 앉으니 일이 손에 잡이질 않네요.... 지금 가슴이 너무 답답합니다.
그녀의 심리, 그녀의 행동을 제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평생 잊혀지지 않으면 어떻게 할까요. 그녀에 대한 불신이 생긴것 같아.. 더욱 맘이 아픕니다. 전 그런 일들은 그저 남의 얘기라고 생각하며 살았었는데...
제 현실이 되고 나니...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남자분들은 욕을 하시겠지만, 지금 전 여자분들의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여자의 심리에 대해서.. 정말 제가 신경을 안써도 될... 그냥 잠깐 일어난 해프닝이라고 생각하며 살 수 있는걸까요?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키스하는걸 봤습니다. 여자의 심리에 대해 알고싶어요 ㅠㅠ;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키스하는걸 봤습니다.
먼저 다른 후배랑 술을 마시고 있다며, 도착하면 자기가 내려오겠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도착했다는 전화를 하고 내려오겠다는 말이 끝나자, 두 사람이 2층 술집에서 일어나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러더니 손을 잡고 잠깐 얘기를 하고는 키스를 하더군요... 서로 얼굴을 어루어 만져주면서.
그걸 보고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더군요. 화가 나지도, 당장 쫓아 올라가 뭐라하지도 못했습니다.
멍~하니 그녀가 내려올때까지 있었습니다. 어지럽더군요.... 술도 안마신 상태였는데....
모른척 할까... 얘기를 해서 따질까... 순간 망설여졌지만
오빠~ 하면서 달려오는 그녀가 저를 안으려는 순간... 저도 모르게 입에서 "너 키스하는거 봤어"라는 말이 튀어 나오더군요.
당황해하는 그녀는 술이 취해선지 안아달라고 하고... 차마 전 안아주지도 못하겠더라구요.
그녀를 만난건 9개월 전, 사귄건 4개월째입니다. 그 전에 1년 정도를 알고 지냈었구요.
하지만 3일 전 우린 서로 헤어지자고 했고, 헤어졌습니다. 하지만, 마음으론 서로 헤어진게 아니었죠.
단지 말싸움이 불거져 그렇게 된거였는데... 헤어진 다음날부턴 우린 메신저로 서로의 안부를 묻고, 문자로 잘 지내고 있다는 글들을 주고 받으며 3일을 지냈습니다.
그러던 그녀가 어제 지방에 친구집에 놀러 갔다 오는 길에 기차에서 우연히 대학 후배를 만났다고, 집앞까지 와서 같이 술을 마시고 있다고 하더군요.
우리 만날까? 라길래 간다고 했죠. 그런데 빨리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하자... 그럼 자기는 그냥 자겠다고... 오지 말라더군요...
그녀는 오피스텔에서 혼자 살고 있고, 기차역에서는 꽤 먼곳이라, 왜 후배랑 거기까지 가서 술을 마시고 있는지.. 궁금하해지면서 기분이 이상해지더라구요...
그래서 되도록 빨리 갈테니까, 만나자고 했죠.
강남역에서 경기도의 그녀 집앞까지 택시를 타고 50분을 달려갔습니다.
그녀와 전 서로 헤어지지 않았다는걸 알았기 때문에(그녀도 저에게 이렇게 말했죠), 다시 만나서 좋은 얘기하고, 잘 지낼 마음에 맘은 조급했죠.
그 후배와 있다는게 좀 맘에 걸리긴 했지만요...
그런데 제가 도착해서 목격한 것은... 아마 평생 잊지 못할 모습이었습니다. 화도 안나고.. 너무 속상해서... 한참을 온몸을 떨며 서있었습니다.
그녀는 정말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런거 아니라고. 예전에 자기를 너무 좋아했었는데, 자기랑 키스하는게 소원이라길래 그냥 키스한 것 뿐이라고.
둘이 술을 좀 마셨습니다. 좋은 얘기만 하기로, 좋은 모습만 보여주기로 맘먹고 온 길인데.... 전 웃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결국 저희 밤새도록 사이좋게(?) 지냈습니다. 전 그녀를 정말 사랑합니다.
그런데 출근해서 자리에 앉으니 일이 손에 잡이질 않네요....
지금 가슴이 너무 답답합니다.
그녀의 심리, 그녀의 행동을 제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평생 잊혀지지 않으면 어떻게 할까요.
그녀에 대한 불신이 생긴것 같아.. 더욱 맘이 아픕니다.
전 그런 일들은 그저 남의 얘기라고 생각하며 살았었는데...
제 현실이 되고 나니...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남자분들은 욕을 하시겠지만, 지금 전 여자분들의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여자의 심리에 대해서.. 정말 제가 신경을 안써도 될... 그냥 잠깐 일어난 해프닝이라고 생각하며 살 수 있는걸까요?
* 저희는 30대 초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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