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황영기의 횡포를 고발합니다!!!!!!!!!

우리증권200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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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엘지증권 인수대금 우리증권 유상감자 등 통해 2,072억 조달

11월 4일 오후 3시 우리금융지주(이하 “지주”)는 우리증권의 100% 대주
주라는 지위를 악용하여 날치기 이사회를 통해 유상감자의 방식으로 내부유
보금 1,540억원을 갈취하려 하였다. 지주의 유상감자 계획서에 의하면 엘지
증권의 인수대금 납입일과 합병전일인 2005년 1월 31일 이전까지 우리금융
지주에게 1주당 11,000원씩 총 1,540억을 지급하여야 한다.
전국증권산업노동조합 우리증권지부(이하 “노조”)는 노동자들이 50년
동안 피 땀 흘려 쌓아온 성과를 노동조합과 일체 협의 없이 유출하려는 대
주주의 음모를 분쇄하기 위해 이사회 개최를 저지하며 전 조합원이 사장실
을 점거하고 투쟁을 전개한바 있다.
지난 5년간 지주가 배당을 통해 우리증권에서 챙겨간 돈은 532억을 넘는
다. 지난 9월 23일 우리금융지주는 2,970억에 엘지증권을 인수하기로 결정
하였다. 우리증권에서 유상감자를 통해 유출하려는 내부유보금 1,540억원
과 그동안 배당을 통해 마련한 재원 532억을 합한 2,072억 모두가 고스란
히 엘지증권을 인수하는데 사용되는 것과 다름없다.

2. 급격한 영업용순자본비율 하락에 대한 금융당국의 규제 시급

우리금융지주는 9월 23일 엘지증권을 인수하기로 결정하면서 우리증권의
영업용순자본비율에 문제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유상감자 등 내부유보금을
사용하여 자금 조달 계획을 세운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적기시정조치를 벗어나기 위해 영업용순자본비율 150%만 유지한다
고 유상감자에 대해 면죄부를 내릴 수 없다. 유상감자로 인해 급격한 영업
용순자본비율 하락이 초래되면 이로 인한 기업의 신뢰도 하락으로 고객이
이탈할 가능성 등 우리증권에 미칠 영향은 지대할 수밖에 없다. 그간 지
주의 황영기 회장과 김종욱 사장(지주의 부회장으로 우리증권 직원들에 대
해서는 아무런 관심도 없는)은 노동조합이 강경하게 투쟁하면 청산을 하겠
다는 발언을 서슴지 않고 해왔다.
우리금융지주는 50년간 흑자를 내온 우리증권을 대형화 한답시고 합병하
면서 합병과 관련한 노동자들의 고용안정 요구를 묵살하고 노동법에 보장
된 파업을 준비한다는 이유로 청산을 운운하고 있다.
납입자본 1,648억중 1,540억을 유출하는 것은 이미 청산에 다름 아니
다.
노조는 투기자본의 행태를 답습하며 자본을 유출하여 급격한 영업용순자
본비율의 감소를 가져오는 우리증권의 유상감자 시도에 대해 금융당국이 즉
시 중단 조치를 내릴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3. 우리금융지주 심각한 도덕적 해이, 소액주주 스퀴지 아웃시키고 장부가
로 주당 가치 챙기 려

우리금융지주의 우리증권 유상감자는 대주주의 심각한 도덕적 해이다.
지난 6월 우리증권의 상장폐지 시 소액주주의 주식매수청구가격은 4,914
원 이었다. 엘지증권과 합병 할 경우 합병비율을 0.6으로 가정하면 합병신
주의 가치는 장부가 6,900원, 시장가 4,830원이 되어 버린다. 지주는 인수
대금을 조달할 편리한 방법과 합병 후 지분율을 높이는 데 유리한 방법으
로 유상감자를 선택한 것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이미 6월에 싼 값에 소액주주를 몰아내고 100% 대주주가
되어서 주당 가치를 장부가액 11,000원으로 산정하여 유상감자를 하며 돈
을 가져가기로 결정함으로써 소액주주를 철저히 기만하였다.
노조는 이번 유상감자의 가격을 11,000원으로 산정한 것과 소액주주를 스
퀴즈 아웃시키면서 부당하게 가격을 낮게 책정한 것 등에 대한 “주식교환
무효의 소”등 법적 대응을 전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