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알 것 같네요

왕방울200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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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전여옥입니다.
/한나라당 대변인이 맞습니까?
-맞습니다.
/지난 6일 네티즌들과 공개 간담회를 갖은 일이 있습니까?
-있습니다.
/그 자리에서 한나라당 당사를 국고에 헌납하므로서 차떼기의 죄과는 다 치루었다고 했다는데 사실입니까?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가 안풍사건의 민사소송 배상관계로 매각된 것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습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이 전여옥의 소관이 아니라서 무엇이라 답변을 드릴수가 없군요.
/그럼 한나라당의 천안 연수원을 부동산 회사와 신탁계약을 해놓고 여전히 재산권 행사를 하고 있는데 대해서 설명해 보시지요.
- 이것 역시 전여옥의 소관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전여옥씨가 국고에 헌납했다는 한나라당의 당사는 어떤 것을 말하는 것입니까?
-.....
/전여옥씨.
-왜불러? 등원도 안하고 세비만 타먹고 있는 사람을 왜 불러?
/당신은 한나라당 대변인이라고 했지요?
-했지요.
/그런데 어째 하는짓이 개나라당 대변인 같을까요?
-솔직히 말해서 우리 한나라당이 그렇게 불리는 측면이 없지 않아 있기는 있습니다.
/그래서 국고에 헌납하지도 않은 당사를 헌납했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거로군요?
-대체 어디서 이 전여옥이가 거짓말 한것을 알아 냈길래 이처럼 나를 난처하게 만드는 겁니까?
/11월8일자 THE DAILY FOCUS에 실려 있습디다.
-그렇습디까?(고개를 크게 끄덕거리며) 박정희와 전두환이가 언론을 통제하고 조작한 이유를 이제야 알 것 같네요.
/말하는 투가 전여옥씨도 여건만 되면 박정희와 전두환이를 따라하고 싶다는 표정이군요.
-솔직히 지금 심정 같아서는 정말 그래보고 싶네요. 우리 한나라당의 본색이 또 그런것 아니겠습니까?
/집권하면 그럴 수도 있다는 말로 들리네요.
-어쨋튼 정권은 잡고볼 노릇이예요. 다음선거에서는 우리가 반드시 정권을 되?아 올 각오입니다.
/전여옥씨.
-네.
/탄식 한마디를 곁들여서 인터뷰를 이만 끝낼가 하는데 괜잖겠습니까?
-괜잖고말고가 어딧어요. 이런 인터뷰는 빨리 끝낼수록 좋으니까 탄식을 하던지 비명을 지르던지 얼른 하고 끝냅시다.
/그럼 그렇게 하겠습니다. 아 - 차떼기의 그 시절은 다시 오고 말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