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12월 24일부터 만나기 시작해 2004년 10월 1일 헤어졌습니다 남자친구 집 사정이 좀 안 좋아서.. 영화비, 밥값 거의 제가 다 냈어도 1000일동안 집에 데려다 준 적이 손에 꼽힐 정도였지만 남자친구네 사정 뻔히 아니까 커플링을 해달라고도..뭐 좋은 거 사달라고도 한번 해본적 없지만 그냥 같이 있는게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문제의 발단은 추석 연휴 마지막날이었습니다 남자친구가 학교 방송국원인데.. 제가 그 날 학교로 놀러갔었죠 아무도 없는 동방에서 둘이 놀다가 점심 시간 쯤 되서 같이 점심을 먹으러 나가자고 제가 그랬습니다 그러더니 자기 방송 때문에 바쁘다고.. 먹긴 먹을테니까 먼저 가라고.. 너 먼저 보내고 난 후에 자기는 먹을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나오면서도 배고프면 도시락 사다줄까? 이렇게 전화까지 제가 했습니다 근데도 끝끝내 됐다고 하더니.. 그 때 방송국에 단 둘이 있던 다른 여자와 점심을 먹었다고 하더라구요 제 남자친구 원래..친구 좋아합니다 특히나 여자도 원래 좋아하구요 여자친구 배 고픈 건 안 보이고 걔 배고픈 건 보이냐고 화는 냈지만 처음엔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런데..몇 일 후에 남자친구 싸이에 가 보니.. 다른 방송국 동기가 그러더군요 그냥 장난식으로 "XX씨~ XX(방송국에 남아있었다던 그 여자 동기) 조심하세요~ 호호" 이 글 보고 열 안날 여자 있습니까 제 남자친구는 그 동기가 장난친거라고 끝까지 그러더라구 만약에..여기서 제 남자친구가 미안하다 한 마디 했으면 이러지는 않았을텐데 끝까지 동기편만 들길래 헤어졌습니다 원래 제 남자친구..자기는 아니라고 하지만.. 제가 보기엔 항상 친구를 우선시 했었거든요 그렇게 헤어지고 나서도.. 저는 계속 남자친구 그리워하고.. 다른 남자가 다가와도 손 한 번 안 잡았습니다 1000일 사귀었던 남자친구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한달이 지나고.. 어쩌다 남자친구의 친구 싸이에 들어갔더니.. 2주전에 벌써 그 동기와 사귀고 있더라구요 그렇게..그 동기 좋아하는 거 아니라고 벅벅 우기더니..사귀더군요.... 예..상관 없습니다 저와 헤어지고 누구와 사귀던 상관없습니다.. 하지만..저에게 그랬습니다 저와 정말 헤어지기 싫었다고.. 어떻게든 붙잡고 싶었다고.. 헤어지는 그 날 까지도 절 불 같이 사랑했다고.. 그런데..겨우 2주.. 2주만에 다른 여자를 만나더라구요 제가 남자친구와 쓰던 게시판이 있는데 거기에 쓴 제글 지우러 들어갔었습니다 그런데 벌써 제 글을 남자친구가 지워버리고 똑같은 게시판, 똑같은 주소에 그 여자와 새로 글을 쓰고 있더라구요 참..어이가 없었습니다 보아 하니.. 저와 헤어진지 2주만에..그 여자와 사귄지 3일만에.. 벌써 그 여자 몸도 만졌더라구요 저는 생각이 좀 보수적이라 사귀면서도.. 남녀간의 이런 스킨쉽은 어려운 일이고.. 정말 믿는 사람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거다 했었는데.. 그래서 헤어지고 나서도 다른 남자 손 한번 못 잡고 있었는데.. 절 불 같이 사랑했다던 남자친구는 그 새 다른 여자 몸을 만지고 있더라구요.. 그러면서..그 여자에게는.. 자기 사실 예전 여자친구 사귀면서도 너 좋아했었다고.. 그 전전날..저에게는.. 아직도 절 사랑하고 있는 자기가 싫다고 했으면서.. 1000일동안..저의 24시간은 모조리 제 남자친구에게 맞춰져 있었습니다 아침에 눈을 떠서..문자로 아침인사를 하고.. 하루 종일 남자친구 생각하고.. 점심에 밥 먹었냐는 안부.. 저녁엔 피곤하지는 않느냐 집에 조심히 들어가라는 안부.. 헤어지고 나니.. 세상에 저 혼자만 덩그러니 있는 기분이더라구요 하루 종일 아무 것도 할 게 없는 거예요 그렇게 믿었는데.. 뼛 속까지 믿었는데.. 이렇게 철저하게 배신당한..남자친구이건만.. 저는 왜 한달이 지나고 또 열흘이 지났는데도.. 이렇게 못 잊는 걸까요.. 왜.......이렇게 못 잊는 걸까요.... ☞ 클릭, 오늘의 톡! 육아휴직을 해도 후회하지 않을까요?
2주만에 무너질 수 있는 천일간의 사랑..
2001년 12월 24일부터 만나기 시작해
2004년 10월 1일 헤어졌습니다
남자친구 집 사정이 좀 안 좋아서..
영화비, 밥값 거의 제가 다 냈어도
1000일동안 집에 데려다 준 적이 손에 꼽힐 정도였지만
남자친구네 사정 뻔히 아니까
커플링을 해달라고도..뭐 좋은 거 사달라고도 한번 해본적 없지만
그냥 같이 있는게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문제의 발단은 추석 연휴 마지막날이었습니다
남자친구가 학교 방송국원인데..
제가 그 날 학교로 놀러갔었죠
아무도 없는 동방에서 둘이 놀다가
점심 시간 쯤 되서 같이 점심을 먹으러 나가자고 제가 그랬습니다
그러더니 자기 방송 때문에 바쁘다고..
먹긴 먹을테니까 먼저 가라고..
너 먼저 보내고 난 후에 자기는 먹을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나오면서도
배고프면 도시락 사다줄까? 이렇게 전화까지 제가 했습니다
근데도 끝끝내 됐다고 하더니..
그 때 방송국에 단 둘이 있던 다른 여자와 점심을 먹었다고 하더라구요
제 남자친구 원래..친구 좋아합니다
특히나 여자도 원래 좋아하구요
여자친구 배 고픈 건 안 보이고 걔 배고픈 건 보이냐고 화는 냈지만
처음엔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런데..몇 일 후에 남자친구 싸이에 가 보니..
다른 방송국 동기가 그러더군요
그냥 장난식으로 "XX씨~ XX(방송국에 남아있었다던 그 여자 동기) 조심하세요~ 호호"
이 글 보고 열 안날 여자 있습니까
제 남자친구는 그 동기가 장난친거라고 끝까지 그러더라구
만약에..여기서 제 남자친구가 미안하다 한 마디 했으면 이러지는 않았을텐데
끝까지 동기편만 들길래 헤어졌습니다
원래 제 남자친구..자기는 아니라고 하지만..
제가 보기엔 항상 친구를 우선시 했었거든요
그렇게 헤어지고 나서도..
저는 계속 남자친구 그리워하고..
다른 남자가 다가와도 손 한 번 안 잡았습니다
1000일 사귀었던 남자친구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한달이 지나고..
어쩌다 남자친구의 친구 싸이에 들어갔더니..
2주전에 벌써 그 동기와 사귀고 있더라구요
그렇게..그 동기 좋아하는 거 아니라고 벅벅 우기더니..사귀더군요....
예..상관 없습니다
저와 헤어지고 누구와 사귀던 상관없습니다..
하지만..저에게 그랬습니다
저와 정말 헤어지기 싫었다고..
어떻게든 붙잡고 싶었다고..
헤어지는 그 날 까지도 절 불 같이 사랑했다고..
그런데..겨우 2주..
2주만에 다른 여자를 만나더라구요
제가 남자친구와 쓰던 게시판이 있는데 거기에 쓴 제글 지우러 들어갔었습니다
그런데 벌써 제 글을 남자친구가 지워버리고
똑같은 게시판, 똑같은 주소에 그 여자와 새로 글을 쓰고 있더라구요
참..어이가 없었습니다
보아 하니..
저와 헤어진지 2주만에..그 여자와 사귄지 3일만에..
벌써 그 여자 몸도 만졌더라구요
저는 생각이 좀 보수적이라 사귀면서도..
남녀간의 이런 스킨쉽은 어려운 일이고..
정말 믿는 사람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거다 했었는데..
그래서 헤어지고 나서도 다른 남자 손 한번 못 잡고 있었는데..
절 불 같이 사랑했다던 남자친구는 그 새 다른 여자 몸을 만지고 있더라구요..
그러면서..그 여자에게는..
자기 사실 예전 여자친구 사귀면서도 너 좋아했었다고..
그 전전날..저에게는..
아직도 절 사랑하고 있는 자기가 싫다고 했으면서..
1000일동안..저의 24시간은 모조리 제 남자친구에게 맞춰져 있었습니다
아침에 눈을 떠서..문자로 아침인사를 하고..
하루 종일 남자친구 생각하고..
점심에 밥 먹었냐는 안부..
저녁엔 피곤하지는 않느냐 집에 조심히 들어가라는 안부..
헤어지고 나니..
세상에 저 혼자만 덩그러니 있는 기분이더라구요
하루 종일 아무 것도 할 게 없는 거예요
그렇게 믿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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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왜 한달이 지나고 또 열흘이 지났는데도..
이렇게 못 잊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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