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후 효과적인 재무관리를 위해서는 결혼 전부터 돈 관리 습관을 연습해야 한다. 특히 김씨와 같이 이미 결혼 날짜를 잡아놓은 커플이라면, 서로의 소비성향과 저축습관을 점검하고 결혼생활 동안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돈 관리를 위해 서로의 월급을 지금부터 공유하는 게 좋다. 김씨는 다음달부터 당장 직장을 그만둘 예정이어서, 새 직장을 구할 때까지라도 남자친구의 수입을 공동관리하도록 한다.
결혼 뒤 맞벌이를 할 경우 김씨 소득은 월 150만원, 남자친구의 소득은 월 230만원 등 총 380만원이었다. 보통 결혼 전에 돈이 가장 많이 새는 곳이 데이트 자금이다. 김씨 커플의 경우도 각각 매달 50만원, 70만원의 저축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데이트 자금 등으로 지출되고 있다.
김씨의 소득이 중단되면 50만원씩의 김씨 저축이 중단될 텐데, 이럴수록 지출을 줄여 오히려 전체 저축량을 늘려야 한다. 일단, 남자친구의 저축을 7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늘린다. 데이트 비용은 매월 70만원 범위 안에서 잡고, 비용절감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떠올려 새로운 지출 전략으로 삼는다. 만일, 김씨가 3개월 이내에 새로 직장을 구해 수입이 재개된다면, 김씨도 100만원까지 저축을 늘리는 게 좋다. 이렇게 해서 두 사람의 저축량이 총 230만원이 되면, 결혼 전 목돈마련과 결혼 뒤 재무전략을 감안해 가입 금융상품 리모델링을 시작한다.
전셋집 마련 위해 무리하게 빚지는 것은 금물
김씨 커플은 둘이 합쳐 4500만원의 목돈을 갖고 있다. 결혼과 함께 예상되는 지출을 살펴보면, 전셋집 마련을 위한 자금과 혼수·예물·신혼여행 비용 등이다. 효율적인 결혼비용 지출을 위해, 이 비용 가운데 예단 구입을 없애고 예물도 줄이는 방안을 부모님과 함께 논의해보자. 결혼식부터 신혼여행까지 목표 비용도 1000만원 이내로 잡자. 각자 부모님을 설득해서 결혼과 관련된 비용지출을 두 사람이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잡아가야 한다. 결혼할 때 가장 큰 돈이 지출되는 곳이 바로 전셋집 마련이다. 김씨 커플은 현재 전세자금 대출을 활용할 생각을 갖고 있다. 그러나 빚을 내서 전셋집을 마련하는 것은 좋지 않다. 보통 빚내서 집에 투자하는 것을 ‘강제저축’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강제저축을 하는 것은 대출이자를 지불하면서 하는 방법만 있는 것은 아니다. 결혼 전까지 최대한 목돈 자산을 늘리고, 그 범위에 맞는 전셋집을 구하는 게 좋겠다.
저축량을 늘려 1년 동안 바짝 돈을 모은다면 지금부터 2400만원 정도의 목돈이 더 생긴다. 그러면 현재의 4500만원과 합하면 거의 7000만원의 목돈이 생기게 된다. 이 중 결혼비용으로 1000만원을 쓰고 남는 6000만원으로 전셋집 마련에 나서도록 하자.
이름도 모르는 적립식펀드로 결혼자금 마련계획은 위험
김씨 남자친구는 매달 50만원짜리 적립식 펀드에 가입해 있는데, 어느 상품에 가입했는지 두 사람이 이름도 제대로 모르고 있는 상태다. 심지어 펀드상품에 가입한 금융회사가 펀드 운용사인 줄 잘못 알고있기까지 하다. 지난해 11월까지 일반 적금상품만 활용하다 12월 주가지수가 가장 높은 시점에 펀드상품으로 갈아탔는데, 주식형상품으로 가입해서 현재는 마이너스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물론 적립식 펀드는 시간을 두고 투자를 한다면 어느 정도의 기대수익을 달성할 수 있다. 문제는 투자기간을 1년으로 잡고 있다는 것이다. 김씨 커플은 단기지출 계획이 크게 잡혀 있으므로 이렇게 중장기 투자상품을 활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앞으로 금액을 다소 줄이도록 하자. 자동이체 금액을 20만원으로 줄여 현재의 상품을 유지하면서, 전체 저축금액 230만원 중 남은 돈 210만원은 가급적 결혼 뒤 재무전략까지 고려한 상품에 가입해야겠다.
결혼 1년 앞둔 예비부부 돈 모으기 전략
예비부부들, 결혼 전 통장 합치고 수입·지출 리모델링해야
결혼 이후 효과적인 재무관리를 위해서는 결혼 전부터 돈 관리 습관을 연습해야 한다. 특히 김씨와 같이 이미 결혼 날짜를 잡아놓은 커플이라면, 서로의 소비성향과 저축습관을 점검하고 결혼생활 동안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돈 관리를 위해 서로의 월급을 지금부터 공유하는 게 좋다. 김씨는 다음달부터 당장 직장을 그만둘 예정이어서, 새 직장을 구할 때까지라도 남자친구의 수입을 공동관리하도록 한다.
결혼 뒤 맞벌이를 할 경우 김씨 소득은 월 150만원, 남자친구의 소득은 월 230만원 등 총 380만원이었다. 보통 결혼 전에 돈이 가장 많이 새는 곳이 데이트 자금이다. 김씨 커플의 경우도 각각 매달 50만원, 70만원의 저축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데이트 자금 등으로 지출되고 있다.
김씨의 소득이 중단되면 50만원씩의 김씨 저축이 중단될 텐데, 이럴수록 지출을 줄여 오히려 전체 저축량을 늘려야 한다. 일단, 남자친구의 저축을 7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늘린다. 데이트 비용은 매월 70만원 범위 안에서 잡고, 비용절감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떠올려 새로운 지출 전략으로 삼는다. 만일, 김씨가 3개월 이내에 새로 직장을 구해 수입이 재개된다면, 김씨도 100만원까지 저축을 늘리는 게 좋다. 이렇게 해서 두 사람의 저축량이 총 230만원이 되면, 결혼 전 목돈마련과 결혼 뒤 재무전략을 감안해 가입 금융상품 리모델링을 시작한다.
전셋집 마련 위해 무리하게 빚지는 것은 금물
김씨 커플은 둘이 합쳐 4500만원의 목돈을 갖고 있다. 결혼과 함께 예상되는 지출을 살펴보면, 전셋집 마련을 위한 자금과 혼수·예물·신혼여행 비용 등이다. 효율적인 결혼비용 지출을 위해, 이 비용 가운데 예단 구입을 없애고 예물도 줄이는 방안을 부모님과 함께 논의해보자. 결혼식부터 신혼여행까지 목표 비용도 1000만원 이내로 잡자. 각자 부모님을 설득해서 결혼과 관련된 비용지출을 두 사람이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잡아가야 한다. 결혼할 때 가장 큰 돈이 지출되는 곳이 바로 전셋집 마련이다. 김씨 커플은 현재 전세자금 대출을 활용할 생각을 갖고 있다. 그러나 빚을 내서 전셋집을 마련하는 것은 좋지 않다. 보통 빚내서 집에 투자하는 것을 ‘강제저축’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강제저축을 하는 것은 대출이자를 지불하면서 하는 방법만 있는 것은 아니다. 결혼 전까지 최대한 목돈 자산을 늘리고, 그 범위에 맞는 전셋집을 구하는 게 좋겠다.
저축량을 늘려 1년 동안 바짝 돈을 모은다면 지금부터 2400만원 정도의 목돈이 더 생긴다. 그러면 현재의 4500만원과 합하면 거의 7000만원의 목돈이 생기게 된다. 이 중 결혼비용으로 1000만원을 쓰고 남는 6000만원으로 전셋집 마련에 나서도록 하자.
이름도 모르는 적립식펀드로 결혼자금 마련계획은 위험
김씨 남자친구는 매달 50만원짜리 적립식 펀드에 가입해 있는데, 어느 상품에 가입했는지 두 사람이 이름도 제대로 모르고 있는 상태다. 심지어 펀드상품에 가입한 금융회사가 펀드 운용사인 줄 잘못 알고있기까지 하다. 지난해 11월까지 일반 적금상품만 활용하다 12월 주가지수가 가장 높은 시점에 펀드상품으로 갈아탔는데, 주식형상품으로 가입해서 현재는 마이너스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물론 적립식 펀드는 시간을 두고 투자를 한다면 어느 정도의 기대수익을 달성할 수 있다. 문제는 투자기간을 1년으로 잡고 있다는 것이다. 김씨 커플은 단기지출 계획이 크게 잡혀 있으므로 이렇게 중장기 투자상품을 활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앞으로 금액을 다소 줄이도록 하자. 자동이체 금액을 20만원으로 줄여 현재의 상품을 유지하면서, 전체 저축금액 230만원 중 남은 돈 210만원은 가급적 결혼 뒤 재무전략까지 고려한 상품에 가입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