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론자인 작가가 불교신자인 그 아내와 이야기를 나누는 구절이 나옵니다. 아내: 이번에 절에 가면 불상한테 절도 좀 하고 그러세요. 작가: 왜 이래? 그런 이야기 안하기로 해놓고서. 부처가 있다고 믿는 불교신자인 당신이나 절을 하는거지. 아내: 우리는 불상이 부처인 줄 알고 절하는 줄 알아요? 작가: 아니, 그럼 불상한테 절은 왜 하는건데? 아내: 나무나 돌조각 한테도 몸을 낮출 줄 아는 겸손함을 배우려고 하는 거지요. 정확하지는 않지만 아마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일화중에 한겨울에 땔감이 없는 빈 절간에서 몸을 떨던 모자(母子)를 수행중이던 스님이 찾아와 나무 불상을 박살내어 장작으로 삼아 붕을 피워 그들을 구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사람인 겁니다. 제아무리 좋은 교리나, 신이라도 사람에게 도움이 되지 않으면 버림받는 것입니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中에서---
우상에 대한 개신교인들의 오해
무신론자인 작가가 불교신자인 그 아내와
이야기를 나누는 구절이 나옵니다.
아내: 이번에 절에 가면 불상한테 절도 좀 하고 그러세요.
작가: 왜 이래? 그런 이야기 안하기로 해놓고서. 부처가 있다고 믿는
불교신자인 당신이나 절을 하는거지.
아내: 우리는 불상이 부처인 줄 알고 절하는 줄 알아요?
작가: 아니, 그럼 불상한테 절은 왜 하는건데?
아내: 나무나 돌조각 한테도 몸을 낮출 줄 아는 겸손함을 배우려고 하는 거지요.
정확하지는 않지만 아마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일화중에 한겨울에 땔감이 없는
빈 절간에서 몸을 떨던 모자(母子)를
수행중이던 스님이 찾아와 나무 불상을 박살내어
장작으로 삼아 붕을 피워 그들을 구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사람인 겁니다.
제아무리 좋은 교리나, 신이라도
사람에게 도움이 되지 않으면 버림받는 것입니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