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야사,,<님들..어제 비를 보셨는가>

초록물고기2004.11.11
조회1,518

 

 

어제 비를 보셨는지요...
세상을 삼킬 듯 쏟아지는 것이 상념이 깊은 사람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았더이다..
주위의 모든 것이 그 굵은 병풍에 가려져
붙잡고 있던 하나를 더욱더 생각케 하더이다...
이제 가을이 발아래 깔리고 초겨울의 문턱에 와 섰습니다..
그리운 것도 생활이 되니...
그리 사무칠 것도 서러울 것도 없더이다..
좋은 것은 가슴에 담아 훗날을 기약하면 그뿐인 것을...
그곳은 춥지도 덥지도 아니 하겠지요...
저를 지켜본다 했으니 그리움에 목이 타 서럽지도 아니 하겠지요...
오늘은 아침이 유난히 스산하더이다...
문을 나서 세상을 보니 어린 아이인 냥 두렵더이다...
오늘도 온 몸이 그리움이 되려나 봅니다...
그래서 이리도 손끝마디가 저려오나 봅니다...

 

 

**님들...아침이 왜이리 무거운지...조선야사,,<님들..어제 비를 보셨는가>
  하마터면 땅으로 꺼질뻔 했습니다..
  하!...날시 너무도 스산하고 무거워라...
  당최 업이 아니 되니 이 일을 어찌할거나..
  오늘은 녹차를 드셔 보시지요..조선야사,,<님들..어제 비를 보셨는가>
  그 맑은 기운에 잠시 머리를 쉬게 하시지요...
  오시어 읽어주신 님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조선야사,,<님들..어제 비를 보셨는가>
  답글을 남겨주신 님들께 더 큰조선야사,,<님들..어제 비를 보셨는가> 조선야사,,<님들..어제 비를 보셨는가> (간사한 물고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사람이 아름다운 것은 하나 같지 않은 마음을 지녔기 때문이지요...
  그 한 홉의 가슴속에 천차만별 색이 다른 우주를 담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런 마음을 한 곳에 모아 잠시 같은 감동을 가져 보았으니...조선야사,,<님들..어제 비를 보셨는가>
  물고기 글을 쓴 존재 감을 느껴 행복하기 그지없습니다..
  완결편의 꼬리를 잡고 진도를 나가지 못해 잠시 고마움의 글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