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정리 .. 너무 힘드네요

답답맘2004.11.11
조회1,970

안녕하세요^^

어제 오늘 비도 많이 오고.. 날씨도 추워 지네요.. 여러분들 감기 조심하시구요..

내용이 좀 길고 지루하시더라도.. 끝까지 읽어주시고.. 조금이나마 저의 마음 위로좀 부탁드립니다..

올 12월이면.. 2년이 되는군요.. 정말 많은 어려움과 또 마음 아팠던 일든.. 참 많았습니다..

처음 그를 봤을때의 느낌은 키도 크고 뭐.. 괜찮다 라는 거였습니다..

하지만.. 전 예전에 만났다가 잠시 헤어지고 다시 연락이 되어 만나고 있던 남자가 있었습니다..

어찌 하다 보니.. 그가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첫 느낌 싫지 않았기에 밥도 먹고.. 경기장도 갔었구여..

그러던 어느날 자기 집에 인사를 가자 하더군요.. 꼭 애인이다라는것 보다. 우리 만나고 있다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물론 전 만나는 남친이 있었기에.. 말은 않했지만.. 그러면서도 그사람의 말을 따르며 인사도 드렸습니다... 저 정말 그러면 않되는건데...휴~`

담날.. 남친 어머님 저의 생년월일 물으시고 궁합을 보러 간다시더군요...딱히 좋은 궁합은 아니지만..

둘이 좋다함 허락도 하셨구요... 그러다 제가 만났던 남친과는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되었네요..

어머님... 저에대해 간단히 알아보셨나보더군요... 예전에 남자가 많았었다는둥.. 남자와 동거하다 정신과도 다녀왔었다는둥...휴~~ .. 정말 어이 없었습니다...

그런 소문을 접하신 어머님 당연 않된다 반대셨고.. 그 얘기를 남친이 해주더군요.. 사촌형수가 알아봤다면서... 우리집에서나 역시 난리가 났었습니다...

딸자식이 그런 소문을 접했는데 가만 있을 부모 없죠...

그일로 인해 우린 헤어져야 했지만.. 양가 부모님 몰래 만남을 유지 해왔었습니다..

남친 30대 초반인데 지금까지 백수 입니다.... 올 4월 옷장사 한다면서 조그맣게 하더니.. 8월에 또 정리하고 지금역시나 백수 생활입니다...물론 돈이 되는데로 다시 시작한다며 하루하루 보내고 있지만 ..

올 6월 남친이 다른여자를 만나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형수가 선을 보라 해서.. 조건 좋고 해서 봤다하더군요... 그여자와 만남을 갖고 그여자 집에 인사도 가고 자기집에 데리고도 오고...휴~~.. 그럼서 나한테는 힘내자.. 잘하자 등등...양다리를 걸쳤더군요..

그런 사실을 안 저로써는 도저히 용서할수 없었고.. 날 가지고 놀았다는 그기분.. 너무 황당하더군요

그 여자한테 전화 해서 사실을 말했습니다.. 상대 여자 역시나 놀라더군요..

그렇게 해서 그여자와 정리가 됐고 저역시도 헤어졌었습니다...

20일 정도 지난 어느날 밤 늦은 시간에 그사람 저에게 문자를 보내더군요... 미안타구 보고 싶다고

다시는 못볼거란 생각을 하니 미칠것만 같다고... 어리석게도 저역시 문자를 보냈고 그러다 통화를 하게되었고... 다시 만났네요... 물론 우리 둘 다시 합쳐 결혼 하자라는건 아니었습니다..

새로운 사람이 생기면 웃으며 보내주자라는 약속도 했구여...

하지만... 늘 날 속였다는 생각에 화가 치밀어 올랐고... 믿음이 깨지니...그사람의 모든것이 거짓처럼 보였습니다...하지만 그래도 그를 만나는 시간 그날 만큼은 너무도 좋았습니다..

물론 아무일 없이 이사람과 결혼을 해도 된다 해도...아마 전 망설일것입니다..

너무도 무능력하기에 솔직히 자신은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왜 주위 사람들 몰래 만남을 유지하고 있는지 제가 넘한심하지만....머리로는 생각을 하면서도 행동으로는 그게 정말 힘들더군요..

전화가 없음.. 궁굼하고...어디있는지 무얼하고 있는지 누굴 만나고 있는지 묻고 싶고 알고싶고...

이런 내자신 너무도 화가 났고...지난 일요일 많이 생각했습니다...정말 이런 만남은 아니다라고요...

저번 화요일 그를 만났습니다...

다 얘기 했고... 정말 이젠 연락 하지 말자고 했습니다..

물론 나도 힘들다고...지금 내마음에선 하염없이 눈물이 흐르고 있다고...

하지만 이건 아니란걸 우리 둘 너무도 잘 아니깐 정말 서로를 사랑한다면 서로를 위해서 연락하지 말자고...본인도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렇긴 하지만.. 우리가 않되는건 서로 알기에... 그래도 만남을 유지하면서 다른 사람 만날수 있지 않냐고...참내..

암튼 그렇게 하고 헤어졌는데... 어제 오늘 역시나 별로 좋지 않습니다...

괜히 그런거 같기도 하고... 또 목소리도 듣고 싶지만...저 그러면 않되기에

정말 잘 하려 합니다...

저에 행동에 잘한건 없지만...그사람 정말 깨끗이 잊고 ... 새출발 하고 싶네요...

여러분 저에게 큰 힘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