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씩.. 속상할때마다 글 올리는 힘든며느리.. 쩝쩝... 입니다.. 뭐 속상해서 어디 말하기도 그렇고 쪽팔리기도 하고... 내가 가엽다는 소리 듣기도 글코.... 여기다 글 적고.. 리픈단거에 나름대로 위로 받고 하니 그나마 기분이 풀려서 몇자 또 적어볼랍니다. 제 글 몇번 읽어 보신분들도 계실테고.. 첨 읽는 분들도 계시겠지만요.. 저는 결혼 6년차... 시엄니랑 장사하다 회사당기고 있구요.. 아들 하나에... 한번씩.. 아니 수시로.. 시엄니때문에 스트레스 만땅 받고 살고 있죠.. 8월에 일이 한번 터지고 다시금 잠잠하더니만.. 어제또 저를 긁어 놓네요.. 내일 12일은 할아버지 제사입니다.. 뭐 직장다니시는분들 다 제 심정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저 회사 다닌지도 안됐고, 나름대로 책임감 강한편이고.. 또 아줌마라해서 이런저런일로 조퇴하고.. 결근하고 이러고 싶지 않습니다.. 처녀때도 마찬가지로 조퇴(대빵이 넘 안쓰러 보여 몇번 보내줌), 저 스스로 한적 없구요, 결근도 안해봤습니다.. 지각.. 처녀때는 몇번 했나.. 지금은 항상 1,20분정도 일찍 옵니다.. 대빵이 다시 불러준 직장이라. 대빵 실망시켜드리고 싶은 맘 전혀 없구요... 제사.. 참 크다면 큰 일이지만.. 직장다니면서 그런거 다 챙길수는 없는일이니까요.... 나름대로 어머니께 죄송스러워 하고 있었습니다.. 형편 안되서.. 직장다니면서.. 나름대로 전보담 좀더 얹어 제사비 드릴 생각이였구요..... 어제는 떡도 맞처놨구요... (비가 퍼붔는데 퇴근하는 길에 버스서 내려서.. 주문..) 애 데리고 한번 가 볼려구 했는데 남편도 숙직이고, 애는 자고(친정서) 여차저차 못가고.. 전화만 했드랬죠.. "엄니.. 떡은 맞춰 놨구요.., 저 퇴근하면서 찾아갈라고 6시 30분에서 7시사이에 찾는다 했어요" "니 그날 저녁에 올라꼬 했드나.. 느그회사는 조퇴고 이런거 안되나?" "네.. 우리회사는 월차고 뭐고 없어요.." "뭐 그런회사가 다 있노.. 개인회산데.. 뭐 어쨰 안되나?" "네.." "그람 안가면 그만 아니가.." 발끈.. 넘 어이가 없어.... 누군.. 회사 다니고 싶어 다니나.. 맨날 친정엄마한테 애 맞기는 것도 미안하고.. 나도 남들처럼..살림하면서 애 보면서, 집안 꾸미면서 살고 싶은 사람인데 속 모르는소리.. 남편이 많이 벌어다 주면 내가 미쳤다고 회사 댕겨?? 누군.. 회사에 놀러 댕기나.. "엄니... 안돼요.. 나도 묵고살아야지요..." 한동안 어색한 침묵..................... "그래 알았다.." "네.. 주무세요.." 전화를 끊고.. 정말 황당하고.. 어이없고.. 또 시작인가 싶기도 하고.. 울 친정엄마 옆에서 다 들었죠... 무슨 그런소리 하냐고... 참 엄마보기 부끄러워서 원..... 아침에 시엄니.. 울 집 근처에 김밥 갖다 주러 왔다가.. 울 집 현관에 김밥을 걸어놨더군요.. 새벽이라 우리 깰까봐.. 걍 걸어놓고 가셨다고.. 아침에 전화가 왔드랬죠.. 저요.. 엄청 감동했었어요... 그래서.. 바로 전화해서 고맙다고... 나름대로 아들네 집앞까지 와서 얼마나 들어오고 싶으셨을까... 안쓰럽고.. 안타깝고.... 애처럽기까지 하더군요.. 그래.. 잘해야지.. 내가.. 그런 맘을 먹고.. 하루 기분좋게 일했습니다.. 근데 이게 무슨 .... 그런말을 듣고 나니.. 그 김밥에 감동해서 잘할라고 했던 내가 붕신이다... 그래 이런식으로 또 사람을 열받게 하네... 김밥.. 그래 그 김밥 나 먹으라고 갖고 왔겠나.. 아들 믹이고 싶어 갖고 왔겠지.. 그런 생각도 들고.. 속상하고.. 열받고..미치겠드라구요.. 울 시엄니요.. 장사하면서, 제사때.. 제가 그냥 점심장사만 하고, 같이 들어가서 음식 장만하자 했을때. 할꺼없다.. 괜찮다면서.. 니는 가게나 봐라.. 내가 들어가서 하고 나오꼐.. 금방한다.. 했었죠... 근데.. 왜.. 지금은... 혼자는 자신없다... 내 혼자는 도저히 안되겠는데.. 울엄니 올해 60입니다... 실지로 무릎좀 아픈거 빼고 저보다 더 건강하시죠.. 감기를 달고 사는 저인데.. 엄니는 겨울내.. 감기 한번 안하시고.. 저 위가 아파서.. 그럴때.. 나는 니 나이때 안그랬다... 니는 와그렇노.... 그러시는 분입니다.. 참 혈압도 좀 있네요... 뭔 일있을때마다.. 니 내 혈압있는거 알재... 내가 숨을 못쉬겠어서.. 금방 청심원 먹었다... 나 첨에 정말인줄 알고... 엄청 겁먹고 무조건 내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무릎꿇고 싹싹 빌었었죠.. 근데.. 지금 생각하면 정말 안그럴껄 싶네요.. 자기 화에 못이겨서. 그런걸.... 그떈 너무 순진해서 암것도 모르고.. 좋은게 좋다고 한것이.. 그만.. 지금 저를 너무 힘들게 하네요.. 울 엄니.. 자기 아들 엄청 잘난줄 아시죠.. 울 둘이 벌어도 왠만한 사람 혼자, 아니 울 시동생 혼자 버는거보다 작습니다.. 저... 신랑한테 자존심 상할까봐 이런말 못했습니다. 저.. 나름대로 열심히 할라고 노력하고 사는데.. 이런식으로 한다면.. 어디 힘 빠져서 일하겠습니까? 물론.. 하루쯤 어떻게 얘기해서 조퇴 할수는 있겠죠.. 그치만 회사가 장난은 아니잖어요.. 제사때마다 조퇴할수도 없잖아요.. 정말 조퇴할만 할때.. 그때.. 하는거지.. 제가 생각해서 조퇴해서 만약에 갔다 치더라도..이건 당연히 할것 한줄 아실꺼 같네요.. 한번씩 열받아.. 못살겠습니다. 오늘 저녁에 가보기로 했는데.. 진짜 가기 싫으네요..... 정말 제사음식 못하는거 하나도 안미안해질라합니다.. 제가 그래서 저녁에 제가 한다 해도.. 밤에 뭘 하냐고.. 됐다 그럽니다.. 음식은 또 얼마나 많이 하는지.... 식구도 없으면서.. 나눠먹는다고.... 참.... 음식 양을 좀 줄이면 훨씬 더 수월하지 않을까요? 진짜 잘할라다고 하기싫어지네요..
회사에 조퇴하고 와서 제사일 하자네요..
한번씩.. 속상할때마다 글 올리는 힘든며느리.. 쩝쩝... 입니다..
뭐 속상해서 어디 말하기도 그렇고 쪽팔리기도 하고...
내가 가엽다는 소리 듣기도 글코....
여기다 글 적고.. 리픈단거에 나름대로 위로 받고 하니 그나마 기분이 풀려서 몇자 또 적어볼랍니다.
제 글 몇번 읽어 보신분들도 계실테고.. 첨 읽는 분들도 계시겠지만요..
저는 결혼 6년차... 시엄니랑 장사하다 회사당기고 있구요..
아들 하나에... 한번씩.. 아니 수시로.. 시엄니때문에 스트레스 만땅 받고 살고 있죠..
8월에 일이 한번 터지고 다시금 잠잠하더니만.. 어제또 저를 긁어 놓네요..
내일 12일은 할아버지 제사입니다..
뭐 직장다니시는분들 다 제 심정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저 회사 다닌지도 안됐고, 나름대로 책임감 강한편이고.. 또 아줌마라해서 이런저런일로 조퇴하고.. 결근하고 이러고 싶지 않습니다..
처녀때도 마찬가지로 조퇴(대빵이 넘 안쓰러 보여 몇번 보내줌), 저 스스로 한적 없구요, 결근도 안해봤습니다.. 지각.. 처녀때는 몇번 했나.. 지금은 항상 1,20분정도 일찍 옵니다..
대빵이 다시 불러준 직장이라. 대빵 실망시켜드리고 싶은 맘 전혀 없구요...
제사.. 참 크다면 큰 일이지만.. 직장다니면서 그런거 다 챙길수는 없는일이니까요....
나름대로 어머니께 죄송스러워 하고 있었습니다..
형편 안되서.. 직장다니면서.. 나름대로 전보담 좀더 얹어 제사비 드릴 생각이였구요.....
어제는 떡도 맞처놨구요... (비가 퍼붔는데 퇴근하는 길에 버스서 내려서.. 주문..)
애 데리고 한번 가 볼려구 했는데 남편도 숙직이고, 애는 자고(친정서) 여차저차 못가고..
전화만 했드랬죠..
"엄니.. 떡은 맞춰 놨구요.., 저 퇴근하면서 찾아갈라고 6시 30분에서 7시사이에 찾는다 했어요"
"니 그날 저녁에 올라꼬 했드나.. 느그회사는 조퇴고 이런거 안되나?"
"네.. 우리회사는 월차고 뭐고 없어요.."
"뭐 그런회사가 다 있노.. 개인회산데.. 뭐 어쨰 안되나?"
"네.."
"그람 안가면 그만 아니가.."
발끈.. 넘 어이가 없어....
누군.. 회사 다니고 싶어 다니나.. 맨날 친정엄마한테 애 맞기는 것도 미안하고.. 나도 남들처럼..살림하면서 애 보면서, 집안 꾸미면서 살고 싶은 사람인데 속 모르는소리..
남편이 많이 벌어다 주면 내가 미쳤다고 회사 댕겨??
누군.. 회사에 놀러 댕기나..
"엄니... 안돼요.. 나도 묵고살아야지요..."
한동안 어색한 침묵.....................
"그래 알았다.."
"네.. 주무세요.."
전화를 끊고.. 정말 황당하고.. 어이없고.. 또 시작인가 싶기도 하고..
울 친정엄마 옆에서 다 들었죠...
무슨 그런소리 하냐고...
참 엄마보기 부끄러워서 원.....
아침에 시엄니.. 울 집 근처에 김밥 갖다 주러 왔다가.. 울 집 현관에 김밥을 걸어놨더군요..
새벽이라 우리 깰까봐.. 걍 걸어놓고 가셨다고.. 아침에 전화가 왔드랬죠..
저요.. 엄청 감동했었어요... 그래서.. 바로 전화해서 고맙다고...
나름대로 아들네 집앞까지 와서 얼마나 들어오고 싶으셨을까... 안쓰럽고.. 안타깝고.... 애처럽기까지 하더군요..
그래.. 잘해야지.. 내가.. 그런 맘을 먹고.. 하루 기분좋게 일했습니다..
근데 이게 무슨 ....
그런말을 듣고 나니.. 그 김밥에 감동해서 잘할라고 했던 내가 붕신이다...
그래 이런식으로 또 사람을 열받게 하네...
김밥.. 그래 그 김밥 나 먹으라고 갖고 왔겠나.. 아들 믹이고 싶어 갖고 왔겠지..
그런 생각도 들고.. 속상하고.. 열받고..미치겠드라구요..
울 시엄니요..
장사하면서, 제사때.. 제가 그냥 점심장사만 하고, 같이 들어가서 음식 장만하자 했을때.
할꺼없다.. 괜찮다면서.. 니는 가게나 봐라.. 내가 들어가서 하고 나오꼐.. 금방한다..
했었죠... 근데.. 왜.. 지금은... 혼자는 자신없다... 내 혼자는 도저히 안되겠는데..
울엄니 올해 60입니다... 실지로 무릎좀 아픈거 빼고 저보다 더 건강하시죠..
감기를 달고 사는 저인데.. 엄니는 겨울내.. 감기 한번 안하시고..
저 위가 아파서.. 그럴때.. 나는 니 나이때 안그랬다... 니는 와그렇노....
그러시는 분입니다..
참 혈압도 좀 있네요... 뭔 일있을때마다.. 니 내 혈압있는거 알재...
내가 숨을 못쉬겠어서.. 금방 청심원 먹었다... 나 첨에 정말인줄 알고...
엄청 겁먹고 무조건 내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무릎꿇고 싹싹 빌었었죠..
근데.. 지금 생각하면 정말 안그럴껄 싶네요..
자기 화에 못이겨서. 그런걸.... 그떈 너무 순진해서 암것도 모르고..
좋은게 좋다고 한것이.. 그만.. 지금 저를 너무 힘들게 하네요..
울 엄니.. 자기 아들 엄청 잘난줄 아시죠..
울 둘이 벌어도 왠만한 사람 혼자, 아니 울 시동생 혼자 버는거보다 작습니다..
저... 신랑한테 자존심 상할까봐 이런말 못했습니다.
저.. 나름대로 열심히 할라고 노력하고 사는데..
이런식으로 한다면.. 어디 힘 빠져서 일하겠습니까?
물론.. 하루쯤 어떻게 얘기해서 조퇴 할수는 있겠죠..
그치만 회사가 장난은 아니잖어요.. 제사때마다 조퇴할수도 없잖아요..
정말 조퇴할만 할때.. 그때.. 하는거지..
제가 생각해서 조퇴해서 만약에 갔다 치더라도..이건 당연히 할것 한줄 아실꺼 같네요..
한번씩 열받아.. 못살겠습니다.
오늘 저녁에 가보기로 했는데..
진짜 가기 싫으네요.....
정말 제사음식 못하는거 하나도 안미안해질라합니다..
제가 그래서 저녁에 제가 한다 해도.. 밤에 뭘 하냐고.. 됐다 그럽니다..
음식은 또 얼마나 많이 하는지.... 식구도 없으면서..
나눠먹는다고.... 참....
음식 양을 좀 줄이면 훨씬 더 수월하지 않을까요?
진짜 잘할라다고 하기싫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