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제네바로 간다

안 단 테2004.11.11
조회424
"우리는 제네바로 간다.."



오늘도 일거리를 못잡았다

이른 아침 새벽걸음 푼 팔아 찿아간 일용직 일도

이제는 없다,,,

조금있으면 추워지는 엄동인대

두겹이불 덥고 덜덜떠는 아이들

그 생각에 몸은 벌서부터

한기가 엄습 해오는 엄동이다

가을이 깊어 가면 갈수록....



그들의 계절 두렵기만 한 세월의 찰라같지 않겠나

월세 밀려 집에가기 두려워

쓰디쓴 깡소주 한병 하려

주머니 동전 몽창 털어내야 그값을 치러내니

서푼동전 같은 그의 영혼

쓰디쓴 소주병에 잠시같을 혼미에 저당한다

아롱되는 정신으로

피붙이 대면 하는 마음 오죽이나 했겠는가.



급식비 내지못해

컵라면 한개들고 외진 학교 음지에서 끼니 때운 내 아이

그 얼굴 대면하자니

쓴소주 한병에도 취기가 오르지않네

그 마저살돈 없어



비통의 한숨만 내는구나

피자 한판 먹고 싶다던 내 아이



얼마나 먹고프면

고물같은 냉장고 문에

피자 전단 광고 더덕더덕 붙이고 있다

가슴이 저며온다....

사십여만원 에 자기몸을 불살라 버린사람

위정자 들은  알고있을가

모르겠지..

장애 가족 가난에 못이겨 생을 포기하는대도

그 들은 아는지 모르는지

뇌물 받은돈 공소시효 끝났다고 위풍도 당당하다

사무치게 흔들리는 극빈들이 너무나도 많다

부질없는 자존심 싸움하는 의원님들

양팔 걷고 그들에게 빵을 사먹을 일터와 싸움해라

어서 빨리 제네바로 떠나고픈 마음뿐인다..



주위에 보면 결식아동 결식 가족들

많다고합니다

몃끼의 양식과 가난 때문에

동물처럼 포악해져가는 우리들을 막아 봅시다

유명세 등에타고

국외로 나가는 가진자들의 자선

그것은 자선 이전에 위선에 가깝다고 느끼는것은

내 주위의 힘들고 지친 자들을 돌보라는

신의 계시가 있기에

감히 말한다

내주변 챙기지못하는

대한민국의 부유는 존경할수 없다고,,,


여러분 우리들의 제네바는 가까운데 있읍니다

지금 가까운 불우한 이웃들에게

평화와 희망의 상징인

제네바 행 티켓을 베풀어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