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내린비... 추위를 불러 오려니 생각했는데 가을비 답지않게 종일 포근합니다 비에젖은 은행잎도 사랑스럽고 보도블럭 사이 고인물도 정겨운것이 불혹의 아짐안에 숨어있는 감성을 자극 합니다 ㅎㅎ 어제밤엔 잠자리에 들면서 '하나님 감사합니다' 기도가 절로 나왔네요 맞벌이 부부이다보니 언제나 홀로 집지키며 학원다니는 5학년 큰아이가 안쓰럽기도 하고 여자 아이라 세상에 험한 구석이 많다보니 늘상 불안하였는데 때마침 아파트 재개발로 인해 이사를 하셔야 했던 시부모님과 의논해서 친구들의 우려의 목소리를 뒤로하고 올 2월에 집을 합치게 되었지요 왜냐면 믿는 구석이 있었거든요ㅋㅋ 제게 있어 시부모님은 더이상의 시부모님이 아닌 그냥 부모님이십니다 항상 주변분들께도 며느리가 아니라 딸이라고 하시거든요 가끔 집안 어른 혹은 주변분들 뵈면 그분들 하시는 말씀이 '어른들께 그렇게 잘한다며' 하십니다 사실 저 특별히 잘하는거 없거든요 그럼에도 주위분들께 좋은점만 말씀해 주셔서 그저 황송할 따름입니다 사실 저 잠도 많고 좀 게으르거든요 ㅋㅋ 엄니께서도 직장을 다니시는데 가사일도 같이 분담해 주신답니다 오히려 일못하는 며눌땀시 손빠른 엄니께서 거의 하시지요 ㅎㅎ 그럼에도 직장 다니는 저를 늘 배려해 주시고 건강까지 걱정해 주시네요 큰아이는 다섯살때까지 같이 살았던 할아버지 할머니와 또다시 시작된 새로운 생활이 너무도 만족스러운가 봅니다 전에는 학교에서 돌아오면 혼자 문따고 들어와야 했고 동네슈퍼에서의 주전부리와 붕어빵과 떡뽁기가 간식의 전부였었는데 이제는 언제나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할아버지가 계셨고 그 할아버지께서 손수 준비해 주시는 사랑과 정성어린 간식으로 아이는 몸과 마음이 풍성해져갔습니다 그런데 6살 둘째 아이는 그러하질 못하여 한동안 우리 부부의 마음을 아프게 했지요 태어나면서 부터 줄곧 돌봐 주시던 분이 계셨는데 아이는 그분에게도 엄마라 불렀습니다 이사와 동시에 아이는 그분과의 이별을 아파했으며 난생 처음 할아버지 할머니와의 생활을 힘들어 했습니다 유난히 할아버지를 어려워하고 입도 짧아 먹는것도 느리고 양도 적어서 늘상 할아버지를 안타깝게 했지요 5월 어느날 유치원에서 가족모두 함께 상담을 요청해 왔습니다 아이의 심리가 많이 불안하다고 가족 모두가 신경을 써야한다고... (더 자세한 얘기는 생략합니다) 그날 이후 우리 가족은 작은 아이에게 더 많이 신경을 쓰게 되었고 다행이도 어느때부턴가 차츰차츰 아이의 표정이 밝아짐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물론 유치원에서도 아주 많이 좋아졌다고 전해왔구요 어제도 유치원 정기 상담을 하고 왔네요 특별히 이번 상담은 좌뇌 우뇌 발달 테스트를 했는데 다행이도 우리 아이는 골고루 잘 발달이 되었다고 하네요 새삼 환경의 변화를 잘 극복하고 건강하게 자라준 아이가 너무나도 사랑스러웠답니다 이모든것 부족한 며느리와 손녀들을 늘 자상함으로 배려해 주시고 돌봐주신 부모님과 늘 성실함으로 힘이 되어준 남편이 있었기에 가능했겠지요 오늘은 군대간 큰 조카가 첫휴가를 나왔는데 저녁에 인사 온다네요 삼겹살이 그렇게 먹고싶다고 해서 점심 시간을 이용해 장봐두었구요 오늘저녁은 삼겹살 파티와 함께 우리집에 이야기꽃과 웃음꽃이 만발할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부족한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여러분 가정도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ㅎㅎ 감사합니다ㅎㅎ
저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요?? ㅎㅎ
어제부터 내린비...
추위를 불러 오려니 생각했는데 가을비 답지않게 종일 포근합니다
비에젖은 은행잎도 사랑스럽고 보도블럭 사이 고인물도 정겨운것이
불혹의 아짐안에 숨어있는 감성을 자극 합니다 ㅎㅎ
어제밤엔 잠자리에 들면서 '하나님 감사합니다' 기도가 절로 나왔네요
맞벌이 부부이다보니 언제나 홀로 집지키며 학원다니는 5학년 큰아이가
안쓰럽기도 하고 여자 아이라 세상에 험한 구석이 많다보니 늘상 불안하였는데
때마침 아파트 재개발로 인해 이사를 하셔야 했던 시부모님과 의논해서
친구들의 우려의 목소리를 뒤로하고 올 2월에 집을 합치게 되었지요
왜냐면 믿는 구석이 있었거든요ㅋㅋ
제게 있어 시부모님은 더이상의 시부모님이 아닌 그냥 부모님이십니다
항상 주변분들께도 며느리가 아니라 딸이라고 하시거든요
가끔 집안 어른 혹은 주변분들 뵈면 그분들 하시는 말씀이
'어른들께 그렇게 잘한다며' 하십니다
사실 저 특별히 잘하는거 없거든요
그럼에도 주위분들께 좋은점만 말씀해 주셔서 그저 황송할 따름입니다
사실 저 잠도 많고 좀 게으르거든요 ㅋㅋ
엄니께서도 직장을 다니시는데 가사일도 같이 분담해 주신답니다
오히려 일못하는 며눌땀시 손빠른 엄니께서 거의 하시지요 ㅎㅎ
그럼에도 직장 다니는 저를 늘 배려해 주시고 건강까지 걱정해 주시네요
큰아이는 다섯살때까지 같이 살았던 할아버지 할머니와
또다시 시작된 새로운 생활이 너무도 만족스러운가 봅니다
전에는 학교에서 돌아오면 혼자 문따고 들어와야 했고
동네슈퍼에서의 주전부리와 붕어빵과 떡뽁기가 간식의 전부였었는데
이제는 언제나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할아버지가 계셨고
그 할아버지께서 손수 준비해 주시는 사랑과 정성어린 간식으로
아이는 몸과 마음이 풍성해져갔습니다
그런데 6살 둘째 아이는 그러하질 못하여
한동안 우리 부부의 마음을 아프게 했지요
태어나면서 부터 줄곧 돌봐 주시던 분이 계셨는데
아이는 그분에게도 엄마라 불렀습니다
이사와 동시에 아이는 그분과의 이별을 아파했으며
난생 처음 할아버지 할머니와의 생활을 힘들어 했습니다
유난히 할아버지를 어려워하고
입도 짧아 먹는것도 느리고 양도 적어서 늘상 할아버지를 안타깝게 했지요
5월 어느날 유치원에서 가족모두 함께 상담을 요청해 왔습니다
아이의 심리가 많이 불안하다고 가족 모두가 신경을 써야한다고...
(더 자세한 얘기는 생략합니다)
그날 이후 우리 가족은 작은 아이에게 더 많이 신경을 쓰게 되었고
다행이도 어느때부턴가 차츰차츰 아이의 표정이 밝아짐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물론 유치원에서도 아주 많이 좋아졌다고 전해왔구요
어제도 유치원 정기 상담을 하고 왔네요
특별히 이번 상담은 좌뇌 우뇌 발달 테스트를 했는데
다행이도 우리 아이는 골고루 잘 발달이 되었다고 하네요
새삼 환경의 변화를 잘 극복하고
건강하게 자라준 아이가 너무나도 사랑스러웠답니다
이모든것 부족한 며느리와 손녀들을 늘 자상함으로 배려해 주시고
돌봐주신 부모님과 늘 성실함으로 힘이 되어준 남편이 있었기에 가능했겠지요
오늘은 군대간 큰 조카가 첫휴가를 나왔는데 저녁에 인사 온다네요
삼겹살이 그렇게 먹고싶다고 해서 점심 시간을 이용해 장봐두었구요
오늘저녁은 삼겹살 파티와 함께
우리집에 이야기꽃과 웃음꽃이 만발할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부족한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여러분 가정도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ㅎㅎ 감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