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그렇게 좋더냐...(여성분들 어떤건지 알려주세요...돌아버리겠습니다)

무명씨2004.11.12
조회594

어떻게 할까....

그러니까 우린 4년전에 만났어요...

서로 너무 생뚱한곳에서 말도안돼는 상황에서,...

운명적인... 각설하고

헤어짐이 갑작스레왔고... 감정 추스리지 못한체

전화번호도 서로 바뀌고 정말 헤어지게 된거죠..완전히

2년 전 인가 평소 차끌구 다녀서 전철 탈일없었는데...강남쪽에 일이 생겨 전철 타고

고속터미널역을 헤메고있다가 에스커레이터에서 내려오는 그녀를 봤죠..

반가웠고 ..서로

연락처를 교환했지만 남친이 있다는 말에 연락 하지 않았죠...

 

2년후 그러니까 작년 이맘때

난 하던 일에서 큰 손해를 보고 많이 힘들었었고

... 새벽 2시30분 전화가 울리더군요....

그친구가...

하루를 고민하다 문자를 보냈죠

"무슨일있니"

그후로 문자 와 이멜 정도만 6개월여...

그러다 5월에 다시만나게 되었고...,

 

다시만난그녀는.. 술꾼이 돼어있었죠.

일주일에 평균 4회 새벽까지3,4시

새벽마다 전화해서 주정하고 다음날기억못하고

학습지선생을 하는 관계로 늦게 나가도 큰 문제는없어 보였지만...

 

많은 갈등과 다툼이 이문제로 인해 ...있었고

 

어제 새벽에 전화를했습니다.

"너 나한테 좀 잘대해 줘"

"난 지금하는게 최선이야"-그녀-

 

"우리한테 뭐가 문제일까" -나-

"술, 친구"

"오빤 술도 잘안먹고, 친구도 별로 없어서 잘몰라" -그녀-

"내친구들 다 가정있어서 술마셔도 12시 전에 끝나, 그리고 소주 3병씩 먹어대는사람없어" -나-

"힘들거같다" -그녀-

 

이친구 전에 보다 10Kg 몸무게 늘고 그것때문에 우울증까지있고,

가끔 할아버지냄새가 나는거 보면 속도 많이 안좋은데...

 

요번주 일요일 새벽 3시까지 소주 3병

           월요일 집에서 맥주

           화요일 2시30 소주 2병반

           나랑 전화로 한판했으니 핑게삼아 한잔했겠지...

          금요일은 회식 회식이면 아침까지 5차 가는 맴버 4,5명이있고,

          토요일은 충주,청주(?) 맨날 술같이마시는친구랑 내려갔다온다고...

          일요일까지 마시겠죠..

         일요일날 만나주시겠다고... 그래서 "기대 안한다...더이상 네게" -나-

        어제 새벽에 전화 하고 지금 어찌해야 할건지...

 

매주 마다 3,4회 새벽까지 술을 마실수 있다는것과 그런걸 같이 하는친구가 있다는게 놀라울뿐입니다.

 

언젠가 수원에서 술마시고 있다고 전화가 새벽 3시 30분쯤 왔어요...

"여기 까지오려면 얼마나걸려?" -그녀-

"한 40분 지금갈께 잠들지말고 기다려" -나-

4시 10분 전화를 아무리해도 받지않고..... 6시까지 경희대 를 왔다갓다 하다

그냥 출근....

그후 알아봤더니 술먹고 뻣어서 후배들이 기숙사에 ...

"난 기억이안나 내가 전화했었어" -그녀-

 

한번은 일요일에 양평 볼일있어서 갔다가 월요일 출근시켜줄께 그러고 그근처에서 자고

출근시켜줄라고 했는데 ... 저녁 8시까지 집에 잘있더니

후배(동갑 남)만난다고 장안동으로 나간다네....

그리고 몇번에 통화와...

새벽 3시 전화중에 잠들어 버리고 뒤에 들려오는 소리는 홈쇼핑 방송 소리....

어딜까....

"기억이 안나" -그녀-

둘이서 양주 마시고.. 그친구 차에서 잠들었다네요....

그냥 믿기로했고 다시 안그런다 했으니...

 

각설하고..., 왜 그러는거죠

이거 고칠수는 있나요?

이친구 난 운명 같은 뭐가 있다면 이친구가 아닌가 했거든요

만남 부터 과정하며...정말 잘해주려고 많이 노력하고, 또 참고, 

아주 미처버리겠습니다.. 내년쯤 결혼할생각이었는데....

그녀집에서도 이번겨울에 시집갈 준비하라고 했다는데....술이 그렇게 좋더냐...(여성분들 어떤건지 알려주세요...돌아버리겠습니다)

결혼하면 나아지는경우도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