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의 이종사촌이랑 셋이 한집에 사는데 나오고 싶네요..

아가둥이2004.11.12
조회3,653

몇일전에 글을 한번 쓴적이 있는데 그나마 위로가 되어서 다시 한번 글을 남기네요

남친이랑 남친 이종사촌(그러니깐 남친의 어머니가 이모뻘이죠) 이랑 이렇게 셋이 한집에 살게된지 한 3개월쯤 됐거든요. 처음에 부딪히는게 한둘이 아니라서 시간이 지나면 좀 괜찮아지겠지 보낸게 이렇게 지냈네요...제가 힘든건 넘 많은  사소한거 하나부터 열까지 부딪힌다는거죠

예를 들자면,  집안청소도 제가 거의 다 하고요 물론 남친보고는 하라고 시키죠~~ 그래도 제가 거의 다 하고요, 빨래도 세탁기 돌려서 널어서 걷어다 줘야하고 나이가 어리다거나 그런것도 없어요 셋이 동갑이고 둘은 남친이랑 그 이종사촌은 학생이고 전 직장인입니다. 밥도 제가 거의 하고요. 아침에 제일 먼저 그 사촌이 나가거든요. 참고로 저는 2시부터 11시정도까지 일을 하거든요. 그러면 아침에 밥 먹고 설겆이도 안 하고 나가고 방에는 머리카락이며 옷이며 정말 짜증이 나요. 울 결혼한것도 아니고 왜 제가 남친 이종사촌까지 신경을 써야 하는건지. 처음에 셋이 살게 될때 이유가 있었지만 남친 부모님 그냥 친구처럼 생각하고 같이 살게 한거거든요..저요.. 그런데 집이 지저분하거나 그러믄 당장 어떻게 하겠다는지 모 그런말씀들 하시고 무작정 찾아와서 집 지저분하믄 둘이 헤어지는 줄 알라고 하시고 저보고 다 하라는 말씀 아닌가요..정말로 회사에서 일 하다가 어머니 집 근처라고 그래서 택시타고 집 가서 청소하고 온 날도 있어요...어쨌든 오늘은 그 이종사촌 얘기를 하려고 한거니깐, 생활비 첫달만 주고 지금껏 한푼도 안 줍니다. 첫달에 150,000만원 줬거든요. 저는 첨에 여기 이사와서 물론 어머니께서 거의 챙겨주셨지만 아들이 학생이고 집에 있는 물건들 주셨지만 그래도 저 첫달 여기와서 쓴돈만 백만원이 넘어요..

그런데 15만원 주고 그 이후로 장을 보고 공과금을 내도 한푼도 안 줍니다.

남친이랑 둘이 알아서 해결을 하지만 남친도 학생인지라 어느정도 한계가 있고 거의 모든일 제가 해결합니다. 무슨날이되면 그래도 남친이랑은 가족이니깐 챙겨주면 제가 오히려 기분이 나빠서 돌아옵니다

예를 들어서 감기 걸렸다고 그래서 아침에 좀 일찍 인나서 누룽지라도 따뜻하게 해 줄께 먹고가 그러믄 됐다고 거의 말도 안합니다. 저 감기 걸려서 일하고 그럴때 밥은 커녕 제가 집안 일도 다 했습니다.

또 어제는 빼빼로 데이라고 그래서 남친꺼만 챙기기 좀 그래서 같이 사서 밤에 일 끝나고 줬더니 지금 이거 먹으면 살찌는데 이러믄서 그냥 못본체 합니다. 그래도 줬죠 물론....

그냥 고맙다고 잘 먹겠다고 그러믄 안 됩니까?/ 거참~~~

앞으로 이렇게 2년정도는 더 같이 보내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남친한테는 왜케 또 불쌍한척 우울증 보이고 그러는건지..이해가 안 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힘듭니다.

요즘에 남친이랑 그 이종사촌때문에 매일 거의 싸웁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요~~답변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