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6개월차입니다. 아직은 새내기죠..

열받네요2004.11.16
조회1,417

항상 바쁜남편...

글구 항상 인기가 너무많아 거의 매일 술에 쩔어 들어오는 남편

전 항상 저혼자서 시간을 보내야하고 그리고 전 항상 혼자의 시간에 익숙하려합니다.

일주일에 거진 4번정도는 새벽에 들어오는거 같습니다.

어제도역시 3시에 들어왔더군요.

그렇다고 바람이 났거나 그런건 아닌데 워낙에 좁은동네에 사는지라 동네에아는 형님이랑 마셨다며 새벽3시에 들어왔습니다.

제가 직장생활을 하는사람이라 잠을 재대로 못자니 이건 영 당체 너무 짜증스럽습니다.

잔소리도 해보고 울어도보고 별에별짓을 다해봤지만 안되네요.

원래 총각때부터 야행성으로 저만나고 집에가서는 또 새벽까지 술을 먹던 습관이 있어 그런가보네요.

결혼생활이 이런거였으면 미쳤다고 결혼했냐고 누구 고생시킬려고 결혼했냐고 소리질렀습니다.

어젠 정말 너무화가나서 폭팔해버렸거든요.

나가라고 등떠밀고....ㅜ.ㅜ

저두 물론 저딴에는 노력하고있습니다.시댁,친정,회사 다 10분거리(차타고)에 있고 그래서 더더욱이 신경쓸께 많은지라....시댁,친정,회사 다 모조리 제생활의 일부잖아요.

그럼 신랑이라도 조금만 노력해주는 모습이라도 보였으면 싶은데

늘 화내면 미안하다 잘못했다 앞으로 잘하께 해놓고는 또 그러고 또 그러고....

머리속에 아무것도 없는 사람같습니다. 제입장은 하나도 생각안해주는 그런사람인거 같습니다.

정말 결혼이란게 이런거였으면 혼자서 늘 외롭게 보내는게 결혼이었으면 저 안했을껍니다.

둘이 하나가 되는건데 이건 결혼전보다 더 못한거 같습니다....

물론 당연한거일지는 모르곘지만

제가 바라는건 딱 한가지입니다.

술마시러 나가는거 좋은데 전화를 해주던가 아님 일찍 들어오던가

그리고 가까이있지만 처가에 간게 6개월동안 2번뿐이 안됩니다.

늘 바쁘다고 그러지만 전 그래도 시댁에 혼자서라도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찾아뵐려고 노력합니다.

근데 왜 그런것들을 몰라주는걸까요?

동등한 입장 아닌가요?

결혼이란거 원래 이런건가요?

다른남편분들도 그래요?

저 정말 혼자서 미칠노릇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