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억울한 옥살이 하는 한국인

ㅇㅇ200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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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이국땅에서 억울하게 1년 8개월을 감옥에서 갇혀 있는 사람이 있다.
송영택(46)씨. 그는 97년까지만해도 경기도 동두천에서 부인이 운영하는 문구점에

사진관을 함께 운영하며 40대 가장으로 평범한 생활을 꾸리며 살아왔다.

그러나 그 해 겨울에 불어닥친 IMF한파에 이어 설상가상으로 98US 여름 동두천시를

절반가량 침수시킨 집중호우는 각박한 한국을 떠나고 싶은 마음을 품게 만들었다.

그즈음에 외국에서 잘 나가는 친구의 생활을 듣고 바로 사진관을 정리했다.

필리핀의 따갈로그어는커녕 영어도 안되지만 든든한 친구를 믿고

낯선 땅에 도착한 것이 1998년 11월 03일. 그러나 도착하면서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했다.

잘나간다던 친구는 갑자기 사업이 어렵다는 이유로 오히려 그에게 빌붙는 신세가 되었고

외국인은 사업주가 될 수 없다는 현지법에 따라 필리핀인의 명의로

'그린 스튜디오'를 개업했지만 하필이면 빈민가에 자리를 잡았으니 장사가 될리 없었다.

1999년 5월 7일 아침, 송씨는 동사무소(바랑가이)에 불려갔다.

송씨가 사진관을 내면서 명의를 빌린 필리핀인 에딧이 사진관을 탐낸 나머지

'송씨가 여행비자로 체류하면서 내 가게에서 취업활동을 하고 있다'고 신고한 것이다.

덜컥 겁이난 송씨는 평소에 알고 지내던 박아무개씨의 도움을 받아 그날 밤 사진관의 가게를 옮겼다.

그는 박씨를 통해 새로 알게된 동업자 여아무개씨와 8월중순께 다시 가게를 열었다.

장사가 어느정도 된던 99년 12월 10일 그는 에딧의 신고에 의해 절도협의로 구속수감되고 말았다.

에딧은 사진관의 명의가 자신앞으로 돼있는 것을 교묘히 악용해 사진관을

자신의 소유라고 주장한 것이다. 그로부터 1년 8개월 동안 송씨는 형이

확정되지 않은채로 계속 감옥에 갇혀 있다.

남편이 성공해 돌아오길 손꼽아 기다리던 부인 김선애(46)씨에게

송씨의 구속 소식은 날벼락이었다. 김씨는 지난 해 1월 23일 말도 통하지 않는

낯선 필리핀에 도착해 퀘죤시의 구치소에서 송씨를 만날 수 있었다.

몸하나 간신히 누울 수 있는 침상, 엄지손가락만한 바퀴벌레들이 날아다니는

지하감옥 7호(DOM7)에서 필리핀 죄수들과 뒤섞여 수감돼있는 남편은

지하의 숨막히는 더위 때문에 생긴 피부병을 심하게 앓고 있었다.

어느 한 곳 억울한 사연을 하소연할 곳 없는 인권의 사각지대에서 재판마저도

계속 연기되고 있어 그는 기약없이 감옥에 갇혀있다. 부인 김씨는 남편의

옥바라지와 두고온 연로하신 부모님, 그리고 도등학생과 중학생의 두 딸을 위해

현재 마닐라의 마비니st에 위치한 '늘푸른 식품점' 김성환 사장의 배려로 일하고 있다.

대사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8월 14일 송영택씨측의 증인 채택 및 증거제출과

통역신청으로 8월 28일 재판을 재개한다고 한다. 부인 김씨에 따르면 그간 많은

악성루머에 시달렸다면서 그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여행사 김사장님 및

안모씨 또 늘 찾아 복음을 전달해 주시는 복음교회 박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눈시울을 적셨다.

송씨는 "모쪼록 정의롭게 마무리되어 떳떳하게 사진관을 운영하고 싶다"고 말하며

"다시는 교민사회에 나와 같은 피해자가 없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어렵지 않을것같은데 ,, 우리 우리 ,, 다같이 구해줍시다 !!

와 ,................ 나 어이가 없어서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