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을 모르겠어요

앙마2004.11.18
조회413
내 맘을 모르겠어요

 

저희는 4년을 사겨온 커플입니다.

 

일년동안은 서로 학생때라 알바하느라 바뻐서 많이 볼 기회가 없었고

 

이년간은 군복부기간이라 여전히 잘 못 봤고

 

제대하고 지금까지는 저눈 직장에 다니고 남친은 학생이라 시간이 서로 엇갈려 잘 보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저희남친은 아닌거 같은대 저눈 권태기인거 같습니다.

 

권태기가 시작댔다고 보는 시기가 제대를 앞두고 였으니 벌써 일년이 다대갑니다.

 

앞에서 언급했다시피 저희는 4년을 사겨왔지만 서로 만든 추억이 많지 않습니다.

 

만나는 횟수도 극히 드물었고   저희남친이 외동이라서 그런지 식구들과 같이 만나다보니

 

더 그랬던거 같습니다.

 

남친이라고 있다하지만 서로 떨어져있는시간이 많았기에 혼자생활하는게 더 익숙한 저

 

남친은 이해못합니다.

 

그렇다고 남친 성격이 곰살스러워서 자주전화하고 문자보내고 그러는거 없습니다.

 

제대하더니 조~금 애정표현 적극적으로 변하고 사랑한다 보고싶다 이런말 듣기 원합니다.

 

하지만 하루죙일 업무에 시달리다 8~9시 퇴근하면 녹초가 대어서 만사가 귀찮을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남친 그러는거 이해하는것도 하루이틀이지 정말 지쳐간다고 볼멘소리합니다.

 

저희 스킨쉽안한지도 몇달이 지났는지 모릅니다.

 

넘 익숙해져서인지 스킨쉽을 해도 긴장대거나 떨림도 없고..

 

저만 그런건징.......에효~내 맘을 모르겠어요

 

어제는 남친 뜬금없이 전화와서는 우연히 초등학교 동창을 만났는대 전화번호를 주고받았다고합니다.

 

그럴수도 있는 일이기에 그렇냐고 그랬더니 남친 그 여자애가 몇일전 전화와서 사귀자고 했답니다.

 

이런애기를 저한테 왜 하는것인지.

 

요번주 토욜일날 보자고 했는대 알바하는대서 밤 10시넘어서 마친다고 했더니

 

그때라도 전화달라했답니다...

 

참 맘 싱숭생숭합니다. 우리 남친 맘도 모르겠공 제 맘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더 속상한거 남친 부모님 맘을 잘 모르겠습니다.

 

정말 남친부모님 존경하고 좋아라했습니다

 

내가 자식을 놓으면 저런 부모가 대어야지 하고요 저희 부모님과는 달리 금술 좋으신것도 부러웠고요

 

자식과 대화도 많이 하시고 항상 이해해주실려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남친 제대를 얼마 남겨두지않고 저에 대해서 이런말씀을 하셨다내요

 

그걸 저희남친한테 들었구욥 제가 기가 세보이며 살이 쪄서 둔해보인다, 여자가 살이 찌면

 

게으르다는등, 제가 불쑥 불쑥 집에 찾아오는게 부담스러우셨대요 그걸 이때까지 내색안하시다가

 

남친 제대하니 말씀하시는건 몬지 제가 속상하다고 우니 남친 사태수습한다고 하는말들에 

 

더 정이 팍팍 떨어지더군요... 

 

저 아니면 안 대겠다고 그래도 잘해보자고 노력하자고 그러는 남친

 

제가 넘 나쁜년일까요? 어떻게 하면 권태기를 이겨낼수 있을까요

 

만약 딴사람을 만난다 해도 불안합니다.. 나중에라도 또 이런일 안 일어나란 법 없잖습니다.

 

사람을 만나다보면 좋을때도 있고 싫을때도 있을건대 이 고비만 잘 넘기면 하는 생각에

 

속풀이하는 심정으로 글 남겨봅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