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여자와 지금 너무 힘듭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김장록200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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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서로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내년에 결혼하기로 약속

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자그마한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녀는 내가 그녀의 말에

복종하기를 바랍니다. 내가 아프던 말던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강아지 목

욕이 더 중요하게 생각하며, 모든 일에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으면 버럭 화를 냅

니다. 평소에는 무척이나 귀엽고 사랑스러운 여자인데 그렇게 변하기도 하더군

요 그리고 저에게 병신이라는 말까지 사용했습니다. 살아오면서 한번도 들어보

지 못했던 말이었습니다. 잠깐 실수를 하면 "넌 업무도 그 따위로 처리하니?"라

고 하기도 하고요...참으로 어이가 없는 사건이죠. 그러나 더 큰 문제는 과거의

남자와 통화하고 만난다는 것입니다. 3년동안 사귀었던 사람과 만나는 것을 보

았습니다. 아무리 전화를 하여도 받지 않더니 그런 사건이 발생한 것이었습니

다. 그 때 사이가 소원해 지거나 그런 것은 아니었습니다. 아주 분위기 좋았습니

다. 그런데 그 사건 이후에 분위기가 급격히 안 좋아지게 되었죠. 결혼할 사이인

지라 잠자리도 같이 했었습니다. 그 때 그녀의 말이 더욱 가관이었습니다. - 오

빠가 첫남자가 아니야. 나 여러 남자들과 자봤어. 3년 사귀던 사람이랑 처음 했

었어. 그 사람 거기가 오빠것보다 훨씬 컸어. 스키강사는 크기도 크고 테크닉도

좋았어. - 라고 말하는 그녀를 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지요? 물론 순결

문제가 아닙니다. 제차는 1500cc인데 제차를 타면서 갑자기 이런 말들을 하더군

요. " 내가 탄 차 중에 오빠 차가 가장 작아. 난 투스카이 이상 아니면 안 타." ...

제가 그래서 그럼 왜 타냐고 했더니 내차라 탄다는 것입니다. 전 다 이해하고 참

았습니다. 그러나 자꾸 반복이 되다 보니 스트레스가 쌓여 몸에 병이 생겼습니

다. 너무 아픈데 찜질방에 가자는 것입니다. 한의원에서 그냥 편하게 자라고 찜

질방 같은 곳은 가지 말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생각해서 갔습니다. 그

런데 왠 일입니까. 찜질 다 하고 나와야 하는 그녀가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자그

카치 새벽 1시부터 1시 40분까지 아픈 몸으로 낑낑 대면서 기다렸습니다. 늦게

나왔던 이유는 전 남자랑 통화하다가 그랬던 것이었습니다. 사실 조금은 지칩니

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사랑합니다. 하지만 너무 힘드네요. 많은 조

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