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한판과의 대결~

마루 엄마2004.11.19
조회569

아침부터 음식이 별로 먹고 싶지 않아 점심이 다 되어서야

 

라면 하나를 끓였다...피자 한판과의 대결~

 

한.... 두시간쯤 흘렀나... 배가 또 고파졌다... 피자 한판과의 대결~

 

엄청난 먹성에 날마다 감탄 하지만, 오늘은 라면 하나였으니

 

겸허한 마음으로 광고 전단지들을 폈다....피자 한판과의 대결~

 

뭘 먹을까? 밥은 먹기 싫구......

 

눈에 피자집 광고판이 자꾸 아른 거린다..... 피자 한판과의 대결~

 

얼른 전화를 들어 레귤러 피자 한판과 치즈 스틱을 시켰다..

 

30분쯤후.... 벨을 울리는 소리가 들렸다... 왔나부다.....

 

혼자 치즈스틱을 시작으로 피자를 먹어가기 시작했다..피자 한판과의 대결~

 

얼마쯤 지났나......

 

정신을 차려보니 피자 한조각과 치즈스틱 3개가 나뒹굴고 있었다..

 

아무래도 내가 제정신이 아닌가부다....피자 한판과의 대결~

 

그걸 다먹다니.....

 

양심상 남은 피자 한조각과 치즈스틱을 잘 싸두었다.....

 

얼마간은 배가 안고팠다.....피자 한판과의 대결~

 

근데..... 두시간쯤 후에... 또다시 피자에 손이가는 나를 발견했다.

 

다 먹었다.......피자 한판과의 대결~

 

순식간에 피자 한판을 꿀꺽하다니........

 

저녁시간이왔다......

 

아기에게 미안했다.....

 

오늘따라 잘 놀지도 않고....... 피자가 싫은가부다..... 피자 한판과의 대결~

 

미안한 마음에 밥한공기를 펐다....

 

남편이 늦게 온다길래 혼자 먹어야 하는 저녁 상이었다....

 

다 먹었다..........피자 한판과의 대결~

 

잠들때 까지도 아기는 잘 움직이지 않았다...

 

피자가 정말 싫었나부다.... 밥도 먹었는데....

 

피자의 충격이 아기에게 더 크게 남았었나부다.....

 

다음날이 됐다......

 

아기는 아직도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것 같았다...

 

오후에 어제 먹은 음식을 내보내고 나서야....

 

아기가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피자 한판과의 대결~

 

다음부턴.......... 피자...... 삼가야 겠다.....

 

울 아가가 싫어하는것 같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