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보다 운전못하는 남자운전자.... 욕하지 마란말야~~!!!

여자라고 무조건 초보는 아니다2004.11.19
조회2,435

며칠전의 일이었어요...

마포에서 동대입구까지 가고 있었드랬죠...

참고로 저는 영업사원으로 하루에도 3~400키로씩 시내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는...

뭐~ 운전 쫌 한다 소리 듣고 살고 있죠~~여자보다 운전못하는 남자운전자.... 욕하지 마란말야~~!!!

뭐 어쨌든.. 퇴근시간에 딱 걸려서 그야말로 도로는 아수라장 이었어요...

옆차선에 허름한 소나타가 깜박이를 켜구서 제가 있는쪽 차선으로 들어오려고 하고 있었죠..

제가 성질은 지롤(?)맞아도.. 깜박이 켜고 들어오는 차들한테는 양보 잘하거든요... ^^;

물론~! 깜박이 안켜고 싸가지 없게 껴들려고 하는차... 절대로 안봐줍니다~!

뭐 어쨌든... 초본가보다.. 생각하면서 브레이크를 밟고 기다려 줬죠...

차 두대는 들어갈 정도로 공간이 확보됬음에도 불구하고 그 차가 안들어 오는거예요.. 여자보다 운전못하는 남자운전자.... 욕하지 마란말야~~!!!

그래서 그냥 깜박이 끄는걸 깜박 했나보다.. 하고 차간격을 좁히기 위해 액셀을 밟았어요..

그랬더니 그차..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더니 저에게 욕을 하기 시직하더라구요..

"야 이XX가 죽을려고 환장을 했나.. 뭐 어쩌구.. 씨XX 이시간에 왜 싸돌아 다니고 지X이야..저쩌구..^%#^%$ㅕ^%&(^)*%^#%^$&..........."

정말 황당했어요,,, 여자보다 운전못하는 남자운전자.... 욕하지 마란말야~~!!!

그래서 같이 한마디 해줬죠...

"아니~~~ 들어가라고 비켜줄땐 못들어가고 왜 난리야~~!!!!!"

 

그리고 나서 전 별생각 없이 갈길을 가고 있었죠...

워낙에 차가 막혀서 몇미터 못가긴 했지만요.. -_-

 

그런데... 허걱~!여자보다 운전못하는 남자운전자.... 욕하지 마란말야~~!!!

이 남자 차에서 내리더니 제차를 탕탕 치고 욕을욕을 하고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우선 저는 잽싸게 차문을 잠갔죠~

하도 쌍욕을 해대서 기억도 안나는데 기분은 엄청 나쁘더라구요... 여자보다 운전못하는 남자운전자.... 욕하지 마란말야~~!!!

 

나 - "이봐~ 경찰 부를까?"

그 - "그래 불러 이 씨XX아.. 너 오늘 죽었어 이X아...

        차문열어~~!! 씨XXXXXX^&*%($)^!@%%(&!^)%"

 

그래서 114에 전화를 걸어 가까운 경찰서 전화번호 물어보고... 바로 연결 하고 있는데...

길이 뚫리기 시작하더라구요.. 여자보다 운전못하는 남자운전자.... 욕하지 마란말야~~!!!

그래서 어떻게 됬냐구요?

ㅋㅋㅋㅋ 어떻게 됬긴요... 다른 차들의 원활한 소통을 위하여 그냥 유유하게 그곳을 빠져 나왔죠~여자보다 운전못하는 남자운전자.... 욕하지 마란말야~~!!!

뭐 물론.. 좀더 기다려 주지 못한 제 잘못도 있었을 꺼구..

그냥 그쪽에서 화낼때 빈말이라도 미안하다 한마디 했으면 조용히 지나갔겠지만.....

잘못하지도 않았는데 쌍욕을 들으니까 불끈하고 치밀더라구요...

 

여자라고 무조건 운전 못하는거 아니구요....

남자들과 똑같이 생계를 위해서 운전하는 여성운전자도 많구요....

남자들보다 훠~~~얼씬 운전 잘하는 여성분들도...

아~~~주 많다는거... 남자들이 알아줬음 좋겠네요~

이상입니다~~~ ^^ 여자보다 운전못하는 남자운전자.... 욕하지 마란말야~~!!!

 

참.. 또한가지...

차선 변경하고 비상깜박이 켜는거.. 생활화 했으면 정말 좋겠어요....

깜박이 켜는 차 껴주고 나서도 기분이 틀리더라구요...

비상깜박이 켜고 고맙다는 신호 보내주면 괜시리 마음 뿌듯하고 기분 좋아지는데요....

그런 신호 안보내고 그냥 껴들고 입닦으면..

"에잉~! 괜히 껴줬다..." 하는 생각이 들어요...

여러분은 안그러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