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004년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백수&백조들이 가장 맘이 무거울 때가 이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나이는 한살 더 먹죠. 새해 지나면 설에 마주치는 친척들 얼굴보기 민망하죠.
특히 여성분들은... 아직도 하고 싶은 일도 많고 뭔가 해보고 싶은데 주위에서는 시집 가라고 난리시죠.
특히 저는 이제 이십대의 고개를 넘기니깐... 정말 맘이 무겁네요.
나이 서른의 여자를 누가 써줄까.... 세상물정 어둡고 인간관계에 서툰 내가 과연 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을까? 등등...
정말... 딱 이십대 초반만 되어도... 아니 딱 일년만 시간이 거꾸로 흐른다면 잘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별의별 쓰잘데기 없는 생각을 하며 후회만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저의 세상나가기가 실패한다면 내년에도 똑같은 후회를 하겠죠?
취업준비생 여러분... 저처럼 후회하지 마시고, 기회가 있을 때 잡으시고, 자기 양에 안차는 자리라도 우선 들어가서 일하고 보세요. 그것들이 다 경험으로 능력으로 남게 된다는 걸 전 미처 몰랐거든요.
전... 너무 겁쟁이라서 실패할 것이 두려워서 평생있을 수 있는 일자리만 얻을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초반에는 너무 이것저것 재다가, 그 후에는 계속된 실패로 자심감이 없어져서 그냥... 집구석에서 현실도피만 했습니다.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꼭 스물셋에서 갑자기 서른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 사이의 공백이... 너무 큽니다.
그리고.. 문득 보이는 늙으신 부모님이 너무나 가슴 아픕니다.
내가 왜 이렇게 한심하게 살았나... 눈물만 나고 슬프지만, 후회만해서는 안된다는 걸 뼈져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결국 저는.... 겁쟁이일 뿐이었습니다. 사회가 무서워서 도피하고... 사람 만나는 게 무서워 기피하고... 가족들에게 상처줄까봐 외면하고... 결국은 스스로를 외롭고 초라하게 만들어버렸네요.
하지만... 저는 가장 찬란하고 아름답고 활동적이었어야 할 이십대를 친구도 잃고, 젊음도 잃고, 우울증만 남긴채 지나왔지만... (또 있네요... 엄청늘은 살들...) 백수&백조 되신지 얼마 안되신 분들... 저를 보고 힘내세요!! 저 같은 사람도 이제서야 시작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늦지 않았어요. 저도 힘낼테니깐요.
혹시 아나요? 제가 올해 지나기 전에 취직했다는 글을 올리게 될지...
(좀 불가능해보이긴 하지만요...ㅡ_ㅡ;;)
참, 그리고 전에 시집이나 가는게 어떻겠냐고 코멘트 남기신 분...
그 소리 제가 제일 싫어하는 소리랍니다.
지금 선봐서 시집이나 간다면 그건 도피밖에 안되지요.
게다가... 요즘 어느 남자가 몇년을 폐쇄적으로 지내고 음침한데다 생활능력도 안되는 여자를 좋아하겠습니까?
세상 물정 어둡죠, 사교성 없죠, 그렇다고 성격이 좋은 것도 아니죠.(또 자기비하로...빠져버렸네요.)
이런 제가 어떻게 어떻게 해서 시집간다해도 결국은 또 집밖에 모르고 세상에 속하지 못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살겠죠.
그렇게 살아선 인생 너무 허무하지 않겠어요?
뭐라도 일을 하면서 자신감도 찾고 저도 당당한 사회의 일원임을 느끼며 그렇게 일하다가 결혼해도 하고 싶습니다.
게다가 전 운명론자거든요. 인위적인 만남이 싫어요... ㅡ_ㅡ;;(평생 못할지도....)
잠시 샛길로 샜네요 ㅡㅡ;
아무튼... 여러분들 저처럼 집에만 있다가 어둠의 자식이 되지 마시고 조금이라도 밖에 나가세요.
친구들이 만나자 그러는 거 기피하다가 전 친구들도 다 잃었거든요. 왠지 돈없고 직장없다는 자격지심에 꺼려지더라구요. 백수생활할려면 뻔뻔함도 필요한거 같아요. 나중에 갚아주마... 라는... ㅡㅡ;;
이제 한해도 한달 좀 넘게 밖에 안남았는데 모두들 막판 힘내시구요, 한해 마무리 잘하세요.
한해가 끝나갈수록 무거워지는 마음... but....
얼마전에 글을 올렸을 때 많은 분들이 격려해주셨는데요.
간간히 쪽지로 격려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그래서 힘내서 살아갈려고 맘 먹었지만, 역시... 6년 동안 몸에 익은 게으름과, 나태함과 골수에 스며든 자격지심과 패배의식은 쉽게 바껴지지 않네요.
그래도 조금씩 변화를 줘볼려구요.
집밖으로 조금도 안나가던 제가 운동삼아 공원도 다녀보고, 일부러 일거리 만들어 나가곤 한답니다.
그만뒀던 일자리 검색도 해보구요... 역시나 이력서 넣을데는 별로 없지만요.(몇군데 썼지만 연락도 안오더군요...ㅜㅜ)
이제 2004년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백수&백조들이 가장 맘이 무거울 때가 이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나이는 한살 더 먹죠. 새해 지나면 설에 마주치는 친척들 얼굴보기 민망하죠.
특히 여성분들은... 아직도 하고 싶은 일도 많고 뭔가 해보고 싶은데 주위에서는 시집 가라고 난리시죠.
특히 저는 이제 이십대의 고개를 넘기니깐... 정말 맘이 무겁네요.
나이 서른의 여자를 누가 써줄까.... 세상물정 어둡고 인간관계에 서툰 내가 과연 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을까? 등등...
정말... 딱 이십대 초반만 되어도... 아니 딱 일년만 시간이 거꾸로 흐른다면 잘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별의별 쓰잘데기 없는 생각을 하며 후회만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저의 세상나가기가 실패한다면 내년에도 똑같은 후회를 하겠죠?
취업준비생 여러분... 저처럼 후회하지 마시고, 기회가 있을 때 잡으시고, 자기 양에 안차는 자리라도 우선 들어가서 일하고 보세요. 그것들이 다 경험으로 능력으로 남게 된다는 걸 전 미처 몰랐거든요.
전... 너무 겁쟁이라서 실패할 것이 두려워서 평생있을 수 있는 일자리만 얻을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초반에는 너무 이것저것 재다가, 그 후에는 계속된 실패로 자심감이 없어져서 그냥... 집구석에서 현실도피만 했습니다.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꼭 스물셋에서 갑자기 서른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 사이의 공백이... 너무 큽니다.
그리고.. 문득 보이는 늙으신 부모님이 너무나 가슴 아픕니다.
내가 왜 이렇게 한심하게 살았나... 눈물만 나고 슬프지만, 후회만해서는 안된다는 걸 뼈져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결국 저는.... 겁쟁이일 뿐이었습니다. 사회가 무서워서 도피하고... 사람 만나는 게 무서워 기피하고... 가족들에게 상처줄까봐 외면하고... 결국은 스스로를 외롭고 초라하게 만들어버렸네요.
하지만... 저는 가장 찬란하고 아름답고 활동적이었어야 할 이십대를 친구도 잃고, 젊음도 잃고, 우울증만 남긴채 지나왔지만... (또 있네요... 엄청늘은 살들...) 백수&백조 되신지 얼마 안되신 분들... 저를 보고 힘내세요!! 저 같은 사람도 이제서야 시작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늦지 않았어요. 저도 힘낼테니깐요.
혹시 아나요? 제가 올해 지나기 전에 취직했다는 글을 올리게 될지...
(좀 불가능해보이긴 하지만요...ㅡ_ㅡ;;)
참, 그리고 전에 시집이나 가는게 어떻겠냐고 코멘트 남기신 분...
그 소리 제가 제일 싫어하는 소리랍니다.
지금 선봐서 시집이나 간다면 그건 도피밖에 안되지요.
게다가... 요즘 어느 남자가 몇년을 폐쇄적으로 지내고 음침한데다 생활능력도 안되는 여자를 좋아하겠습니까?
세상 물정 어둡죠, 사교성 없죠, 그렇다고 성격이 좋은 것도 아니죠.(또 자기비하로...빠져버렸네요.)
이런 제가 어떻게 어떻게 해서 시집간다해도 결국은 또 집밖에 모르고 세상에 속하지 못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살겠죠.
그렇게 살아선 인생 너무 허무하지 않겠어요?
뭐라도 일을 하면서 자신감도 찾고 저도 당당한 사회의 일원임을 느끼며 그렇게 일하다가 결혼해도 하고 싶습니다.
게다가 전 운명론자거든요. 인위적인 만남이 싫어요... ㅡ_ㅡ;;(평생 못할지도....)
잠시 샛길로 샜네요 ㅡㅡ;
아무튼... 여러분들 저처럼 집에만 있다가 어둠의 자식이 되지 마시고 조금이라도 밖에 나가세요.
친구들이 만나자 그러는 거 기피하다가 전 친구들도 다 잃었거든요. 왠지 돈없고 직장없다는 자격지심에 꺼려지더라구요. 백수생활할려면 뻔뻔함도 필요한거 같아요. 나중에 갚아주마... 라는... ㅡㅡ;;
이제 한해도 한달 좀 넘게 밖에 안남았는데 모두들 막판 힘내시구요, 한해 마무리 잘하세요.
아자아자 화이팅!!!!
좀.. 두서없는 글이었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