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땅은 우리나라 땅이다

freesign2200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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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엘 다니는 5살짜리 친구네 아들에 관한 일화....

 

요즘 유치원에선 선생님이 불러주는 한 문장을

아이들이 부모들에게 전달하여 그 전달사항을 부모님들이 적어

다시 유치원 선생님에게 제출하는 대충 그런 숙제들이 있답니다 (...아직 노처녀라 잘 모름^^;)

 

평소 땡깡(?)의 대가였던 제 친구 아들녀석이

그날도 우다다다 뛰어들어와서는

“엄마 부모님 전달 말씀" 이라고 외치더랍니다

제 친구는 하던 걸레질을 내팽겨치고

노트와 펜을 찾았다더군요

요 녀석이 ‘식후오리무중증’이라 식후엔

숙제를 몽땅 까먹는다나 어쨌다나....암튼

친구는 준비태세로 말똥거리는 아들녀석이 눈을

뚫어져라 봤답니다...

곧이어... 아들 왈

 

“고급땅은 우리나라 땅이다!”

 

친구는 황당한 문장에 이해가 안됐답니다

맞냐고 몇번을 물어보자

아들은 초지일관 고급땅만을 외치더랍니다

할수 없이 친구는 아들이 불러준대로

“고급땅은 우리나라 땅이다”라고 적어 줬다는군요

 

다음날...

 

그 녀석의 유치원 선생님은 그 문장옆에 (^.^;)<---요런 이모티콘과 함께

수정을 해 왔더랍니다

 

“고구려 땅은 우리나라 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