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를 어떻게 죽일까 고민 중이라구요??

고스트라이더2004.11.20
조회29,908

김태희를 어떻게 죽일까 고민 중이라구요??

 

 

 

드라마속에서 주인공의 질병은 희화되고 시청률을 높이기 위한 도구로 쓰여지며

심지어 이런 불행이 미화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실속의 평범한 대중에게 닥쳐온 질병은 방송국의 그것과는 다릅니다.

통렬한 현실이며 견디기힘든 비참함으로 다가옵니다.

 

여름향기에서 손예진님이 심장이식을 받은 사람으로나옵니다. 하지만 위의 사진과같이

미인 텔런트란 겉모습속에 감춰진 고통까지 시청자들은 알아볼 수 있을까요?

천편일률적인 정부의 장애인복지 정책은 심장병, 백혈병 및 만성 질환자들에겐

아무런 도움을 주지못하고있습니다.

 

최근 TV연예기사를 보면  또다시 아픈사람들의 절망적인 심정을 극중 가십거리로 전락시키는

행위를 마치 경쟁이라도 하는마냥 서슴없이 저지르고있습니다.

 

 "소지섭과 김태희의 죽음'을 놓고 한판 승부" [연합뉴스 2004-11-20 07:28]"

 "김태희를 어떤 병으로 죽일까 고민 중" [연합뉴스 2004-11-18 09:54]"

 "뻔한 스토리 인 하버드" [브레이크뉴스 2004-11-20 12:53]"

 

저런 기사를 쓰는 기자님, 저런 기사가 나오게끔 하는 방송국 관계자 여러분은

자기가 그렇게 펜으로 써내려가고 있는동안 바로 당신의 옆에서 눈물흘릴

사람들이 있다는건 한번도 생각 못해보셨나요?

 

무심코 던진돌에 개구린 맞아죽습니다. 당신들의 성공과 돈을 위해 아무생각없이

바로 옆에사람을 짖밟고 있다는걸 한번이라도 참회해보신적 있는지요.

 

진지하고 사려깊은 미디어가 아쉬운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