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놈 형사고소하기

미해결2004.11.24
조회489

이쪽 게시판에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휴....

지금 제 나이가 30살인데요... 1년정도 결혼을 전제로 남자를 사귀고,

사업하던 사람이라 이것저것 바보같이 해준돈이 2000만원이 넘어요...

지금은 그 사업장 다른사람에게 넘어간 상태이고, 여차 저차해서

10월달에 지급명령, 지금은 사기죄로 형사고소까지 한상태입니다.

전 그런 나쁜놈인줄 모르고 그냥 저도 버니깐  다 껴안고 결혼까지 생각했었는데

그놈아가 이젠 저한테 나올게 없다는걸 알고 다른 여자와 바람이 났던 상태라

완전히 끝내고 차용증 받고 법적으로 다 해결할라고..

이것저것 다 준비 해서... 지급명령이며 11월엔 형사고소까지 한상태입니다..

근데 문제는 알아보니.. 이놈아네 집도 지금 월세이고 암것도 가진 재산이 없더라구요..

형사고소하면 집안에 식구들 친척들도 있으니깐 어느정도는 맞춰줄거라 생각하는데

알고보니 제 빚만 있는게 아니고... 예전에 사귀었던 또 다른여자도 그놈아하고 채무가 2000만원이

넘는거에요.... 전 그것도 모르고 왜 그랬나 싶고

조금씩 빌려줄때 부터 짜증났는데 돈 액수가 커지니깐 헤어지지도 못하겠고 하다가

여기 까지 와 버렸답니다...

근데 울적한건 오늘 형사계(조사계) 담당 형사가 전화가 왔어요..

12월 3일날 출두하라고,,, 제가 조사를 먼져 받는가 본데요...

왜이케 떨리던지... 넘 형사아저씨 목소리가 무뚝뚝하고.. 이런 사간이 비일비재 해서인지

좀 짜증스럽게 이야기 하시더라고요...

[다른거 자료 준비하실거 있음 다 갖고 오세요]

이미 증빙자료는 (은행거래 내역서 .카드내역서.등등) 그건 고소장 쓸때 제가 다 준비해서

벌써 첨부했거든요...근데 어떤건지 물어봐도 특별하게 몰 찝어서 이야기 해주는것도 없고

걍 알아서 가지고 오세요 란 식이더라구요...

흑.... 갑자기 잘해 나갈 자신 있었는데.. 괜히 작아지더라구요...

그놈아 경찰서 가믄 생긴게 하도 조금하고 불쌍하게 고생한티가 팍팍나서

연기도 잘하니깐 형사아저씨한테 이야기 잘해서.. 사건이 걍 있는둥 마는둥 흘러 가버리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형사고소 까지 했는데 합의할돈 없다고 생떼 쓰면 어쩌나

매번 전화할때마다 그랬거든요 ..형사 고소 하라고

자기도 맘편하게 콩밥먹고 싶다고... 그랬던 놈인데 진짜 자포자기 해서... 형살고 나오고

내돈 안갚고 하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아무리 없는 집안이고 빚만 있는 집안이라도

아들 하난데 ... 빨간줄 긋게 할까 라는 생각도 들고...

지금 그놈아 핸펀도 고객의 사정으로 ~어쩌구 저쩌구 결번처리 되었더라구요..

명백한 사기건인데...

해결이 어떻게 날지...

경찰서는 30년 평생 처음 가는거고... 잘 할수 있을까요?

가서 상황이 어떻게 진전되는건가요?

아시는 분들 저한테 힘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