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서보고싶은사람(21)-1111프로포즈

갱이2004.11.25
조회1,714

 

 

시계를 본 준....

 

"자 그럼 우선 남은일 처리하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을 해 볼까..."

 

그리고 핸드폰을 꺼내 서우에게 전화를 건다

 

[응 형...]

 

"시상식은 끝났어?"

 

[어 짐 끝나고 담임이랑 분식집에 왔어... 아씨바 벌써 세신데 담임 쪼잔하게 천원짜리 김밥 네줄 시켰다.... 아 아파여 왜여 샘...]

 

" 녀석.. 이따가 연유랑 맛있는거 먹으면 돼지..."

 

[응.. 근데 형 왜?]

 

"너 연유한테 줄 빼빼로는 준비 했냐?"

 

[아니 이따 집에 가는길에 사가지고 갈라고...]

 

"...음.. 그럼말야 왠만해선 빼빼로 말고 다른건 어떻겠냐.. 왜 11월 11일이리 꼭 빼빼로만 주고 받을필요가 없잖냐.. 색다른걸 해봐.. 1111에 관련된거... 좋은 이벤트.."

 

[뭐... 좋은이벤트 왜? 빼빼로 데이날 빼빼로를 선물해 줘야돼지 않나...?]

 

"연유는 빼빼로 싫어한대..."

 

[ㅡㅡ;; 형이 그걸 어떻게 알아?]

 

"음... 글쎄... ^^ 연유가 빼빼로 싫타구 울던데... ^^;; 농담이구.. 꼭 남들과 똑같은거 보다 좀 색다르게 해 주면 더 감동을 하지 않을까 해서... 그래서 특별한 이벤트좀 준비해 보라고.. 빼빼로랑 니가 만든 그거만 틱 주지 말고 이녀석아.."

 

[그럼 어떻게 하면 특별한 이벤튼데..? 가르켜줘봐 형 원래 그쪽으로 좋잖아.. 가르켜줘봐봐]

 

"임마.. 그건 니 능력껏 해봐 .. 내가 이정도 힌트를 주면 말야 그 다음은 니가 해야지.. 그런거 까지 바라면 안돼요..그럼 이 형은 할일이 산더미 같아서 이만 끝는다~"

 

뚝.....

 

전화를 끈고 황당해 하는 서우... 도대체 뭘 어떻게 색다른 이벤트를 하라는 거야...

 

"....ㅡㅡ;;"

 

"얌마... 뭐냐... 이 샘이 사비 들여가며 니 차비 내주고 김밥사주는게 불만이냐?"

 

"ㅡㅡ;; 아니 뭐 그게 아니고... 너무 하신거 아니에요? 딸랑 것도 그냥 천냥김밥만 네개 시켜서.."

 

"싫음 마 이녀석아 내가 다 먹게..."

 

그리고 선생님 김밥 접시를 자신의 앞에 끌어 놓는다

 

서우 그래도 배고 푸기 때문에.. 젓가락을 들어 콕....찍으려 했으나 손빠른 담임 접시를 확 들어 올린다

 

"ㅡㅡ* 호홍 이놈아 먹기 싫타면서..."

 

"ㅡㅡ;; ㅡㅡ?? ㅡㅡ!!!!!"

 

"^ㅇ^"

 

"샘 저 먼저 갈께요..."

 

그리고 얼른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 황급히 나가는 서우..

 

"야 야.. 이눔아.. 그그냥 장난친건데.. 그렇가 가버리면.... ㅡㅡ;;담임 민망하잖아.."

 

 

 

 

"{자 그런 다음에.. 여기를.. 이렇게..메세지를 새기는거에요}"

 

연유는 열심히 스미스 아저씨에게 일자형 쿠키를 같이 만들고 있다

 

연유가 그렇게 열심히 쿠키를 만들고 있을때 준은 카페에서 남은 일을 처리하고 있었다

 

"좋아.. 전송.~"

 

노트북 엔터 버튼을 누르고 기지게를 한번 핀다

 

그리고 테이블 위에 놓여진 커피 한모금을 마신다

 

시계를 본 준은 핸드폰을 꺼네 서우에게 전화를 건다

 

"어디냐"

 

[어? 지금 인천 왔어... 아저씨 여기서 세워 주세요 여기요..]

 

"임마 너 택시 타고 왔냐...돈도 많다 이녀석아.."

 

[왜?]

 

"니 여자친구한테 뭐 해줄꺼야?"

 

[있어...]

 

"녀석... 니 여자친구 실망시키지 말고 좋은 이벤트 잘 준비해라.. 참.. 그럼 너의 공주님 내가 몇시 정도까지 맞춰서 모셔다 드리면 되냐?"

 

[연유 형이랑 있어? 어디야?]

 

"^___^ 호텔..."

 

[뭐 어디 어느 호텔이야]

 

"이녀석아 뭘 흥분하고 그래... 너의 공주님은 지금 널 위해서 좋은 선물 준비중이니까 넌 여자친구보다 안좋은거면 내가 용서 안할꺼다..."

 

[.... 알았어... 형 그 빵집 아저씨 보러 간건가보네... 그럼 연유 7시까지 데려다 줘]

 

"그래 임마 준비 잘해라... ^^"

 

전화를 끈은 서우는 우선 팬시점에 들렀다..

 

이곳 저곳 둘러보던 서우.....

 

"........."

 

물건을 팬시점을 나온 서우......

 

"...이젠... 마트에 가서.. 재료사고..... 얼른 가서 준비 해야지..."

 

그리고 열심히 뛰어 가는 서우... 

 

 

 

 

 

계속해서 앉아 있던 준은 이제는 너무 오래 앉아 있었던 탓인지 노트북을 정리하고 일어나 연유와 스미스가 있는 제빵실로 갔다

 

고개를 살짝 내민 준...

 

거의 마지막 단계인 오븐에 넣고 굽기만을 기다리며 둘이 뭐가 재미 있는지 웃으며 이야기 중이 었다

 

"{ㅡㅡ;; 뭐야 둘이.. 난 밖에서 얼마나 심심했는데.. 둘이 무슨 애기하는거야 나만 빼놓고..}"

 

"{응 준... 지금 준 흉좀 하느라고 나갈수가 있어야지.. 준 보는 앞에서 대놓고 욕할순 없잖아}"

 

"{그냥 나 있는데서 욕해도 된다고.. 혼자 심심해 죽느니 차라리 옆에서 욕듣고 있는게 열받긴  해도 죽고싶지는 않을 테니까..}"

 

"{하하하.. 준 농담도...}"

 

그리고 준이 들어 가려 하자 스미스가 준에게 다가와 가로 막는다

 

"{왜?}"

 

"{이런 복장으론 안돼.. 여기 청결을 제일 우선 하는 곳인데..}"

 

"{뭐야 난  오늘 깨끗이 씻었다고...}"

 

"{그게 아니라고 지금 외부에서 입던 옷을 입고 들어오면 안된다는 거지.. 우리가 지금 옷 갈아 입고 나갈께.. 기다리고 있으라고...}"

 

"{흥...알았다고... }"

 

준은 다시 일층 로비 까페로 가서 둘이 오길 기다렸다

 

"어....?"

 

준이 까페에서 둘을 기다리기 위해 자리를 찾고 있을때.. 대한그룹 회장님... 즉 자신의 외할아버지가 바이어와 얘기중에 준과 눈이 마주 쳤다

 

'........'

 

준은 다시 고개를 돌려 나가려 했으나 이회장은 일어나 뒤에서 준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렸다

 

이회장의 불음에 다시 몸을 돌려 이회장에게로 간 준...

 

"언제 와 있었던게냐.."

 

"얼마 안됐습니다.. 말씀중이신거 같은데 제가 나중에 찾아 뵙겠습니다"

 

"...그래라..."

 

그리고 준은 이회장에게 인사를 하고 그 까페를 나왔다

 

거의 다 나왔을때 스미스와 연유가 오고 있었다

 

"{왜 나와? 자리가 없어}"

 

"{어?" 어....}"

 

준의 등뒤로 연유와 스미스를 까페안을 둘러 봤다

 

'어.... 저 분은... 대한그룹...'

 

연유는 까페안에 있는 대한그룹 이회장을 보았다...

 

"{아.. 그렇군.. 그래 그럼 우리 옥상 가지 않겠어? 거기 밤이 무척 죽여 주는데 낮에도 하늘과 바다가 하눈에 보여서 참 멋져}"

 

그리고 그들은 옥상의 야외 까페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어때 바다 냄새와 시원한 바람 좋지 않아?}"

 

"{추운데...}"

 

오돌돌돌...

 

떨고 있는 연유

 

"{그렇지... ^^;; 자 그럼 저기 유리관 까페 안으로 들어 가자고 ^^;;}"

 

그리고 다시 자리를 옮겼다

 

무척 넒고 큰 유리관 안에는 열대 과일의 조화나무들이 있어 굉장히 이국적인 분위기와 따뜻한 분위기가 물신 풍기고 있었다

 

"주문 하시겠습니까?"

 

"{뭐 먹을래?}"

 

"{오렌지 주스.. 연유는"}

 

"{저두요 ^^}"

 

"{오렌지 주스 세개요}"

 

"{아까 나에 대한 욕 뭐 한거야}"

 

"{녀석 곤두서긴... 그게 아니구... 연유양이 내가 너와 정말 친구냐고 하더라.. }"

 

"{..... ㅡㅡ;;아하.. 하긴.. 스미스와 내가 좀 나이 차이가 나 보이긴 하지...}"

 

"{네... 스미스 아저씨는 오빠보다 나이가 좀 있으신거 같아서...}"

 

"{어.. 그런가? 하긴 한국에선 내가 좀 싸가지 없는 놈으로 보이겠군.. 그렇지만 외국에선 뭐 흔한일이잔아... ^^}"

 

"{예...}"

 

{그런데 연유양이 서우랑 사귀게된 계기가 뭔줄 알아?}"

 

스미스가 웃으며 연유를 한번 보고 준을 보며 말한다

 

"{음... 아니...}"(나도 모르는 동상의 연애사를... ㅡㅡ;;)

 

"{서우 가정교사라더군...}"

 

"{어.. 정말이야?.. 그랬었군... 그건 몰랐는데... ^^}"

 

"{응.. 오늘 서우가 수학경시대회에 나가서 3등을 했다지... 서우녀석 가정교사를 너무 잘 둔거 같아... 그래서 서우 가정 교사 안하게 되면 우리 아들 가정교사도 부탁했지..}"

 

"{그건 안됀다고....}"

 

"{아니 왜?}"

 

"{그럼 자네 아들과 연유가 사귀게 되면 어떻게...}"

 

"{그럼 나야 좋지... 그지만 우리 아들은 이제 10살인데 연유가 감당만  해 준다면야 나야 언제나 대 환영이라고^^ 참.. 이런 시간 다 됐겠는걸 내가 가서 쿠키 꺼네 놓고 다시 올라 올께 }"

 

"{저두...}"

 

"{아냐 나 혼자 갔다 올께... ^^}"

 

그리고 일어나 뛰어 가는 스미스아저씨

 

"참 좋으신분 같으세요"

 

"응 그렇지... ^^ 어때 쿠키 만드는건 재미있었어?"

 

"네.. 스미스 아저씨가 얼마나 많이 도와주셨는지.. 전 그냥 글씨만 썼어요"

 

"서우가 좋아하겠다^^"

 

" *^^*"

 

둘은 주문한 오렌지 주스를 한모금 마셨다

 

"준오빠는 미국에서 사셨어요?"

 

"응?" 응..."

 

"아.. 그럼 서우랑 자주 못만나셨겠어요..."

 

"^^ 그렇지... 뭐 우리 만난건 사실 몇년 안돼"

 

"예? "

 

"음.. 서우 처음본게.. 아...3년전인가? 난 미국에 아버지와  사는데 한국에 볼일도 있고...가끔 외할아버지를 만나러 올때도 있었어.. 그때.. 외할아버지를 뵈러 온날 서우를 처음 봤지..."

 

"아... 그럼 서로 알고 지낸 시간은 별로 길지 않으신가봐여...."

 

"응 서우는 처음에 무척이나 낯설어 하고 그땐 왜 사춘기때라 그런지.. 얼굴에 상처도 많고... 눈빛은 무척이나 경멸하고.. 무서운 눈빛이었지만 ,,, 그런 동시에 슬픔과 외로움을 가진 눈을 하고 있었어..."

 

"........."

 

"그래서 처음에 다가가기가 힘들었는데.. 내  동생.. 십여년만에 나 혼자라고만 생각했는데.. 나와 같은 피가 흐르는 단 하나뿐인 녀석인데.. 미워할수가 없었어... 아니 오히려 그녀석 보고 있어도 그립더라... 그리서 그녀석과 친해지려고 무던히 애를 썼지..."

 

"그래서요..."

 

"처음엔... 그런 자신을 동정한다고 생각했는지.. 나를 때리기 까지 하더라.. 그렇지만.. 서우도 알았나봐.. 내가 자신과 같은 처지인 동시에 나와 같은 혈욱이 나란걸.. 받아드리더라구...."

 

"아..."

 

"난 그때 그녀석 때문에 한국에 6개월간이나 머물러 있었어.. 아버진 .. 탐탁지 않게 생각하셔서 귀국하라고 하셨지만.. 만약 지금 이녀석과 친해지지 않으면 내 평생 하나뿐인 동생을 잃는거다... 그래서 한국에 남아서 그녀석과 친해졌어...^^"

 

"아... 그렇구나.. 그럼 서우... 외할아버지하고도 친한가요..?"

 

"음.. 글쎄.. 외할아버지는 워낙 보수적인 분이시라 쉽게 다가가지 못했나봐.. 사실 나도 외할아버지완 친하지 않거든... ^^"

 

"아...."

 

"{아.. 쿠키가 아주 노릇 노릇 잘 구워졌어..}"

 

스미스 아저씨는 숨을 헐레 벌컥이며 의자에 앉아 쥬스를 벌컥벌컥 들이키신다

 

"{이봐 나이든거 티네는거야?}"

 

"{그게 아니라 연유양을 또 금방 보고 싶더라고.. 그래서 뛰어 왔지...}"

 

"*^^*"

 

"{자네 그 바람기는....형수님한테 이른다 ㅡㅡ;;}"

 

"{이봐 한번만 봐달라고....}"

 

"{그말은 수백번 들은거 같군...}"

 

*^^*

 

즐거운 이야기를 마치고 다들 내려와 나머지 작업을 했다

 

예쁘게 포장을 한연유...

 

"{고맙습니다 오늘 }"

 

"{아냐 내가 즐거 웠어^^}"

 

"{아 이건 스미스 아저씨거요 ^^}"

 

그리고 스미스에게 포장된 케이스를 하나 준다

 

"{^^ 이거 내 꺼였어 고마워}"

 

스미스 아저씨는 받고 고마운 마음에 영유와 포옹을했다 그리고 연유의 볼에 뽀뽀를 하려 하자 준이 손등으로 연유의 이마를 가린다

 

"{이봐 안된다고...정말 이른다^^}"

 

"{어허 왜이래 작별의 키슨데.. 내 언제 또 연유양을  보겠더.. 정말 보고 싶을 꺼야 연유양 ㅜㅜ}"

 

둘은 차에 올라타 손을 흔드는 스미스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집으로 가는 중이다

 

"오늘 즐거웠니? 나와의 데이트? ^^"

 

"^^네 아 참 이거..."

 

그리고 준에게도 포장된 케이스 상자를 하나 준다

 

"나도 주는거야?"

 

"네... ^^ 오늘 정말 감사했습니다 ^^"

 

"고마워 자 그럼 우리 얼른 집에 갈까? 이제 널 넘겨줘야지.. 널 기다릴 왕자님한테...^^"

 

 

 

 

 

"아씨... 또 옆구리 터졌네 겨울이라고 터지고 난리야.. ㅡㅡ;; 휴~~"

 

서우 지금은 음식을 만드는 중이다

 

무슨음식이냐고....

 

여러 종류의 김밥이다

 

김치 김밥, 치즈김밥, 소고기김밥, 참치김밥.....

 

김밥의 모양은 2/3은 검은색 김만 둘르고 1/3은 속에 길게 깔았던 계란이 보이게 싼... 일명 빼빼로 모양과 비슷한 김밥이었다.. ㅡㅡ;;

 

벌써 한판 가까이 계란을 다 써버릴동안 서우의 김밥만드는 솜씨는 수많은 김밥들의 옆구리를 가히 그것도 예술적인 작품으로 터져 있었다

 

세시간 가량 가까이 싼 김밥.. 드디어 둘둘 잘 말은 원하는 수의 김밥을 쌌다

 

"드디어.. 됐다.. ㅠㅠ"(감격의 눈물)

 

서우는 시계를 한번 봤다

 

시계는 7시 되기 십분전이었다

 

"아씨바.. 벌서 시간이 저렇게 됐냐.."

 

그리고 벌여 놓은 사업(?)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옆구리 터진 김밥은 모조리 냉장고 속으로 폐기처분 됐으며...(다행이다 바로 쓰레기통 직행은 아니구나.. 김밥들아~난중에 갱이가 다 먹어주마 움하하^^;)

 

주변의 어지러운 것들은 걸레로 쓱삭 닦고 식탁 세팅에 들어 갔다

 

김밥 두개씩 나눠서 예쁜  접시에 담아 쟁반덥개로 가렸다.

 

그리고 이쁘게 리본을 묶은 젓가락..ㅡㅡ;; 옆에다 두었다

 

서우 주머니에서 뒤적거려 반지를 꺼넨다

 

똑바르지 않지 않고 조금 울퉁불퉁한 반지에 서우♡연유의 영어 이니셜이 써 있다

 

한번  반지에 키스를 하고 후식용 접시에 담아 쟁반덮개로 가려 싱크대에 두었다

 

막 준비를 다 끝낼즘에 연유가 키를 열고 들어오는 소리를 들었다

 

"어?? 왔어?"

 

"응....."

 

연유 거실로 들어서자 서우가 다가가 연유의 손을 잡고 끈다

 

"배고프지 않냐"

 

"응 무지 배고파 ^^"

 

그리고 연유를 식탁 의자에 앉히고 자신도 반대편 의자에 앉았다

 

"어? 이거 뭐야? 젓가락은 리본에 묶여 있네.."

 

"젓가락......뭐 맛있는건 아니고.... 그냥 오늘 빼빼로 데이니까.. 빼빼로..."

 

"잉? 빼빼로? 푸깃 정말?"

 

"....응 =ㅡㅡ="

 

"와  기대대는걸... "

 

그리고 쟁반 덮개를 열었다

 

쟁반에는 빼빼로처럼 생긴 김밥 두줄이 있었다 그것도 썰지안ㄶ은 빼빼로...ㅡㅡ;;

 

연유는 웃음을 참다가 푸하하 하고 웃었다

 

"ㅡㅡ;; 얌마 왜 웃어... =ㅡㅡ="(민망하게..)

 

"아니 너무 너무 이뻐서.. 이렇게 만들 생각을 어떻게 했어? 정말 배빼로 갔다 대형 빼빼로 김밥 ^^ 근데 왜 안썰었어?"

 

".. 깨진 배빼로를 주면 그렇잖어.. ㅡㅡ;;"

 

"푸깃.. 그렇구나.. 그럼 들고 그냥 먹는거야? 그럼 이 젓가락은... ㅡㅡ;;"

 

"젓가락은 후식...때 써야돼..."

 

"아 그렇구나...그럼 감사히 먹겠습니다"

 

"...응 =ㅡㅡ="

 

연유는 빼빼로 처럼 생긴 김밥을 통째로 하나 들고 먹었다

 

"맛있다 ^^"

 

"괜찮냐?"

 

"대따 맛있어 ^^"

 

"*^^*"

 

둘은 즐겁게 빼빼로 김밥을 먹으면서 칼싸움(?)도 하고 배불리 먹었다

 

"맛있었다... 참.. 나두 줄 선물이 있었는데..."

 

"뭐?"

 

연유는 식탁위에 올려 놓았던 포장된 케이스를  내밀었다

 

"..이게 뭐야?"

 

"*^^*"

 

서우는 연유를 한번 포고 포장된 케이스를 풀었다

 

안에는 빼빼로 처럼 생긴 모양의 길죽한 과자 였다

 

과자엔 하나 하나씩 글귀가 써있었다

 

'서우야 고마워'

'서우야 난 너로 인해 행복이러나걸 알았더..'

'서우야 .......'  

 

"...먹어봐.. 맛도 좋아 ^^"

 

"싫어 안먹을래.. 이렇게 아까운걸 어떻게 먹냐.. 그냥 평생 죽을때 까지 갖고 있을래 밤마다 읽어야지... "

 

" 핏.. 그러다 곰팡이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ㅡㅡ;; 그그런가.. "

 

그말에 서우는 과자 하나를 들고 글귀를 읽는다

 

"서우야 나보다 오래 살아.. ㅡㅡ;; 너보다 일분더 오래 살께.."

 

그리고는 서우 과자를 먹는다

 

"어때?"

 

"맛있다.."

 

"헤헷 오늘 준오빠 덕분에 이거 만들었더.. 스미스란 아저씨가 있는데 호텔에 유명한 제과제빵 아저씨래.. 오늘 정말 두분한테 고마웠어... 너한테 이런 선물 준비하게 도와 주셨으니까.. 나 오늘 정말 행복했다.. 내 손으로 만든 빼빼로 너한테 선물하니까.. 사서 주는것 보다 무지 보람두 있었구..."

 

"...고맙다.. 하나밖에 없는 빼빼로 선물해 줘서.."

 

"나야 말로..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빼빼로 선물해 줘서 고마워^^"

 

"인제 후식 먹어야돼"

 

서우는 일어나 싱크에 위에 있던 그릇을 갖고 왔다

 

그리고 식탁위에 올려 놨다

 

"음.. 후식은 뭘까? 빼빼로 처럼.. 생긴.. 음.. 긴 후식이 뭐가 있을까? 혹시 포테이토..? ^^;;"

 

서우 쟁반 덮개를 열었다

 

안에는 반지 두개가 있었다...

 

"어...?..."

 

연유는 서우를 쳐다 봤다

 

"세상에 신은 있나보더라.. 내가 경시대회때 보니까....그래서 말야.. 만약에 이 젓가락으로 내가 집어서 니 손에 끼우면 우리 결혼하는거다..."

 

"....어? 겨결혼... "

 

"싫...어?"

 

"아 아니 결 결혼 이라니 갑자기.."

 

"지금 말고.. 몇년 있다가.. 나하고 꼭 죽어도 해야 된다고..."

 

"..."

 

연유는 웃었다.. 그리고 고개를 끄덕였다...

 

서우는 연유의 왼손을 잡았다그리고 연유는 손가락을 길게 뻗었다

 

서우는  젓가락의 리본을 풀러 작은 반지를 집었다

 

그리고 천천히 연유의 네번째 손가락에 조심스레 끼웠다...

 

"휴~~"

 

그리고 연유를 쳐다 보고 웃었다..

 

"넌 이제 죽어도 나랑 결혼해야돼.. 딴놈한테 가면 그새끼 죽이고 나 니 앞에서 죽어버린다..."

 

"ㅡㅡ;; 야 그렇게 말하면 어디 무서워서..."

 

"나한테 너밖에 없어.. 너만 봐라보고 너만 생각하고.. 너만 사랑해...그런데 니가 없다면.. 난 고아고.. 장님이고.. 골빈놈이고.. 살아있는 놈이 아니니까..."

 

"푸깃..고마워...날 사랑해 줘서... 자 그럼 내가 끼워 줄 차례네 ^^"

 

그리고 연유는 자신의 앞에 있는 젓가락의 리본을 풀어 남은 반지를 집었다

 

서우는 손을 펴 연유 앞에 내밀었다

 

연유는 조심스럽게.. 반지를 들었다

 

서우의 손에 다다라 네번재 반지를 살짝 기었다

 

"앗.."

 

반지가 서우의 손가락에 걸리는 순간 연유는 반지를 놓치고 말았다

 

반지가 떨어지려 하자 서우는 반대편 손으로 날렵하게 잡았다

 

"어 어떻해... ㅠㅠ"

 

"괜찮아.. 내가 잡았잖아.. 니가 날 놓쳐도.. 내가 이렇게 잡을테니까.. 넌 마음놓고 다시 하면 돼..."

 

연유는 서우의 손에 있는 반지를 다시 젓가락으로 집었다

 

그리고 조심스레 서우의 손가락에 끼었다

 

"됐다...*^^*"

 

그리고 서우는 연유의 반지를 낀 손에 입을 맞추었다..

 

"사랑해"

 

 

 

 

 

 

"회장님 서우 도련님께서 이번에 국제수학경시대회에서 3등을 하셨다고 힙니다"

 

"음.. 지금 그놈이 몇살이라고 했지?"

 

"예 현재 19살 고3입니다..."

 

"얼마 안남았군... 한통벽 한테 전화해..."

 

"예 알겠습니다 회장님"

 

"음..."

 

 

 

 

 

"어...윽... 아...서 서우야..."

 

깊은밤 연유는 식은땀을 흘리며 서우의 이름을 작은 목소리로 부른다

 

서우는  깊이 잠들었는지 작은 연유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쿵...

 

연유는 일어나려다가 침대에서 떨어 졌다

 

그 소리에 부시시 일어난 서우

 

서우는 무슨소리인지 연유쪽을 보다가 연유가 침대에서 쓸어져 있는걸 보고 얼른 연유에게 다가갔다

 

"야 야 너 왜그래? 어?"

 

서우는 연유를 안았다

 

"아...."

 

연유의 얼굴에 식은땀이 많이 흐르고 있었다

 

"연유야 정신차려봐..."

 

 

 

 

 

 

 

꾸버어억~~

안녕하세요.. 요 몇일내는 아무도 안와서 절 사장시켜 놓더니..

어제랑 오늘은 절 완죤히 일만 잔득 주구.. 막 부려 먹었더요... ㅠㅠ

ㅡㅡ;; 에구구 갱이 아픈데.. 이눔의 회사가.. 시켜 먹기는.. ㅡㅡ;;

헷.. 참 서우의 프로포즈 웃기져?

빼빼로  처럼 생긴 김밥 저녁에.. 젓가락..(11자 모양 ^^)으루 반지를 집어서 연유한테 끼워주는거여..

11.11에 관련된걸 생각해서 서우 무던히 연결시켜서 만들었습니다요 이녀석이

글구 왠지 서우의 프로프즈는 섬득함을 주나요.. 연유한테 때쓰고.. 자기랑 꼭 결혼 안하면 연유 앞에서 연유 사랑하는 남자 죽이구 자기두 죽는다니.. ㅡㅡ;; 녀석.. 무시분놈...ㅡㅡ;;

그래두 서우의 프로포즈 나름대로 귀엽지 않나요?

혹.. 내년 빼빼로 데이날 써먹어 보면 어떠실런지... ^^:(아쉽다.. 이거 이번 빼빼로 데이가 오기 전에 썼어야 됐는데.. ^^;)

그럼 글 늦게 올려서 죄송하구여 오늘두 즐감 부탁드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