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하게 어떻게 행동을 해야할까여

ㅜㅜ2004.11.25
조회782

제 얘기좀 듣고..조언좀 해주세요..

휴우...무지 길어지겠져..

전 20살때 한 사람을 만났어여..

저와는 4살 차이고..학교cc로 사귀게돼었죠...

하나하나..정말 여자가 배려하기 힘든 면도 배려를 많이 해주고여..

정말 따뜻한 사람입니다.

5년이라는 연애기간동안..단 한번의 헤어짐도 없이..잘 사귀었구여..

이젠 결혼을 하려고..준비중입니다.

그런데..그 단계가 정말 고비의 고비입니다.

전 22살때 대학을 졸업해..

지금까지 약 3000천 만원을 모았구여..

현재 2000천만원은 엄마가 갖고 계시구여.. 1000만원동은은 지금 곗돈을 붓고 있습니다.

제 월급은 매달 200정도 받는 회사원이구여..

하지만 계약직이라서 내년 8월에는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제 남자는 작년 5월에 대기업에입사했습니다.

2남 1녀중에 막내로써........

부모님을 20살때 뵈왔는데..

두분다 좋으세요..특히 아버지께서 정말 많이 배려해주시고..따뜻하게 해주십니다.

어머니또한 진짜 엄마처럼 편하게 해주시구여..

형네..누나네 둘다 결혼했구여....다 봤는데......정말 다들 좋으세요..

머 겉만 보면 모른다구 하는데..

전 이 식구들에대해서는 확신도 있구여.......정말 변하지 않는 따뜻한 가족이라는걸..

그런데......올해2월에..갑자기 아버지께서 대장암 말기 판정을 받으셨어여..

병원에서 길어야 10개월 더 사실꺼라구.

지금으로써는 아직도 통원치료 받으시면서....체력이 바탕이 되어..잘 견디고 계시구여..

아프셔도..잘 참으시고 찡그리시도않으세요..

갑자기..아버지께서 그렇게 되다보니....분가하고있는 형네식구도.. 대출까지 받아...병원비를 대고 게시구여..

아버지를 보호하여야 하기에..어머니 또한 일을 못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자연히 제 남자친구의 월급이 생활비로 쓰게되었어요........

그러던중에 오빠네 아버지께서 죽기전에 막내아들 결혼하는거 보고싶다구 해서..

저 올해 25살인데....저희 부모님께 말씀드려....

상견례 했습니다...그래서 잡은 날짜가 내년 2월.......

그런데....... 바로 집을 얻어줄 형편이 안되서...합가쪽을 원하시더라구여..

형네가..지금 전세로 살고 계신데..

내년가을정도에 분양받을 아파트가 있다구...그래서 그 아파트 받을 동안만...분가 예정이거든여..

그게 내년 8월에 결정나구여...그게 안되면..바로 부모님이 모실려고 하구여..

그래서.. 그 형이 저한테 무지 미안해 하세요.. 형수님또한..저에게는 형님이 되겠지만..

 

한번 얘기를 했는데..자기는 처음에 합가했었는데..불편했지만......좋았었다구..

 

하지만..신혼기분은 많이 느낀다구.. 그런거 느끼고 싶으면..분가하는게 좋다구..

 

형님이 저한테 부모님을 떠미시지는 않구여.. 친 언니처럼 정말 잘해줘여

자기 집 힘든 형편에 오게 되고......우선 부모님과 같이 살아야 되서....

그런데... 결혼을 하게 되면..제 남자의 월급을 제가 손을 못 되어..

현재 제 남자집에서 쓸 생활비가 하나도없어서..그게 대야하거든여..

그나마 그것도 그냥 그렇게 생각했어여..


그런데......어느날인가..오빠네 부모님이 그러시더라구여.

집 조그만한거 구해서 나가려면 나가라구..내년에 형이 돈 빼주시면서.

집으로 들어오면..그때 원금갚구....

그래서 몇군데 알아봤더니......생각보다 비싸더라구여..

구청에서 하는 전세대출받으려고 하는데....

그런데.막상 알아봤더니..집값이 생각보다 비싸구..그 생각을 못하셨더라구여..

분가해도 남자 돈을 자기네가 써야하면..저희 생활비가 없다는걸..

하여간...그렇게 하신것도 악의 없이...우선 저희 편의 생각하셔서 하신거라서..

그냥 서운한 마음을 접었습니다.

그런데 이젠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여..

정말 저희가 분가해야하는지.

아니면..단 4~5개월이라도 들어가 살다가..돈 빼주시면 그때 나가야 하는지..

계산 해봤더니..

남자가 한달에 약 180만원 돈 받으면..

그 돈에서 150정도 드리고..

나머지 30으로..남자 학자금 20만원 넣구..핸펀내라구 하구..

그럼 제 월급 200에서....저 원래 붓던 곗돈 100만원붓고..

제 핸펀이랑 용돈하는데 20만원쓰고..

공과금이랑...그런거 30만원 잡고........ 그리고..집대출 받는 15만원넣으면..

나머지 20~30만원으로 생활비 써야하는데..

머..내년 8월이 되면....... 부모님께 드려야 할 돈중에서 100만원만 드려도 되거든여..

단 2월부터 8월까지....저희생활을 보장못하져

이렇게 힘들면서까지도 분가를 할까여..

아니면..그냥 합가를 해야할까여..

그 남자쪽 원망을 할수도 없어여..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정말 갑자기 편찮으셨으니깐여...

누구를 원망하지도 못하고..

전 분가쪽으로 생각하면서도..솔직히 왔다갔다 하구여..

남자는 합가했다가 나왔음 하는데..

제가 싫어하니깐..제쪽에 맞춘다구 하는데..그 생활이 무지 힘들꺼라구 하네요..

선영님들...저 어떻게 해야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