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상실이 극에 달하는.. 남자..

흑흑2007.01.19
조회578

철없는 저희오빠를 소개하겠습니다

26살.. 아니 27살이돼었군요..

27살인 우리 오빠는 능력돼고 성격돼고 외모조금딸리지만 그래도.. 머.. 패스~ ㅋ

생활력 강하고 다 좋습니다

 

근데 근데 딱하나.. 없는게 있습니다.

 

개념..................... ㅡㅡ

 

고등학교때 전교에서 4등인가 한적도 있고 상식도 많고 똑똑하데..

개념이없네요 .. ㅜㅜ 

 

다른건 다맘에 들어요 결혼하고 싶어요

근데.. 개념이없어서 고민이 돼네요..

어느정도길래 결혼에대해 고민하냐구요?

 

이쯤에서 경험담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집에서 하던짓이예요....

저희집처음오는날 저희엄마 거실에 있는대도 불구하고 안방을 그냥 들어가서 구경하고 나오고

저희집 냉장고를 아무렇치도 않게 확확 열고

저희엄마 앞에서 삐뚤어지게 앉아서 예기하고

우유를 컵에 안따르고 그냥 먹고요..

어젖게는 저희엄마침대위에서 앉아서 예기를 나누는데

자꾸만 발을 긁적긁적.. ㅡㅡ 잔깜 간지러워서 긁을수는 있다고해요

근데 오빠무좀걸린거 아니예요 그냥 버릇같은거죠 자기도모르게..

발을계속 엄마침대위에서 이불속에 손넣고 긁적긁적 30분동안... ㅡㅡ

그래서 제가 인상한번썼더니 그만 두더군요..

그리고 저희집에와서 엄마한테 인사도 안해요 내가 오빠 머해 인사안하고

그러면 저희집안방에서가서 엄마한테 인사하구오구요..

갈때도 매번 까먹습니다. 제가 말하면 아! 이런식이죠

 

제가 성격이 그런겁니까.. 저는 친구네가면 어르신 없나. 먼저 인사하고 친구방으로 들어가거든요..

 

애인네 집에가면 더 그럴꺼같은데 말이죠...

 

그리고 뭘 먹고 입을 안닦아요

입안에 음식물 물고 항상 음식물이 튀어나올거처럼 말하구요

 

오빠네 회사는 무조건 정장인데요

남자들 와이셔츠 이상하게 튀어나오면 디게 보기 싫차나요

그러고 당기구요

거울도 한번 안보는건지.. 머리단정도 안해요.. ㅜㅜ

 

저희언니가 잠시 자취를 했었는데요 저희언니네 놀러가서

그냥 먹을것을 (초콜릿,사탕,과자) 주머니에 말도 안하고 챙겨요

 

그게 아까워서 그러는거 아닙니다..

당연히 누나 저 이거 맛있어서 그런데 좀 가져가도됄까요? 이런..

아니 그건 바라지도 않아요

최소한 저희언니랑 친분이 쌓였을때 그때는 가져가도 돼겠죠

저희언니랑 몇번 보지도 않았었는데.. 제가 민망하더군요

 

그리고 얼마전에는 저 아는친구들이랑 에버랜드를 갔는데요

레스토랑에서 밥을먹고 나오는데

제가 나갈려고 하니깐 문을 열어줬어요

제 뒤에는 제 아는친구들이있었죠..

근데..근데.. (나중에 제 친구한테 들은소리예요)

제가 나가니깐 문을 그냥 놓더랍니다.

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글을 쓰니 또 짜증날라고 하네요.....

 

근데 저희오빠 하는말이 맨날

니앞에서만 그런데요 솔직히 말이 됩니까?

안에서 샌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구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저 이사람 믿고 결혼해도 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