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리더스다이제스트 유머] ...1. 관련자료:없음 [50180] 보낸이:김영조 (watmann ) 2003-11-04 00:57 조회:643 추천:29 마빈이 양쪽 귀에 반창고를 붙이고 출근한 것을 보고 동료들이 그 이유를 물었다. "나는 텔레비전으로 야구경기를 보고 있었고 집사람은 옆에서 다리미질을 하고 있었지. 그런데 집사람이 잠깐 자리를 뜬 사이에 전화벨이 울리더라구. 난 그 다리미가 전화기인 줄 알고 그 뜨거운 다리미를 귀에 갖다댔지." "그럼, 한쪽 귀만 데었을 거 아닌가?" "내가 전화를 끊어버렸더니 그자가 곧 또 전화를 걸었다구."
********************* 시카고에 사는 사람이 은퇴에 앞서 한적한 시골에 집을 한 채 짓기로 했다. 그는 작은 마을을 찾아가서 그 마을의 목수에게 설계도를 보여주며 "이런 집을 지어줄 수 있겠소?" 하고 물었다. 목수가 설계도를 한참 들여다보더니 이렇게 말했다. "허허, 이거 누가 잘못 그렸군. 원하신다면 내가 설계도를 다시 그려주겠소." "이봐요. 이건 시카고에 있는 일류 설계사무소에서 그린 거요. 일을 맡고 싶으면 이 설계도대로 지어요." "좋아요, 좋다구요. 하지만 한 가지 미리 말해둘 게 있소. 이 설계도대로 지으면 화장실이 두 개가 될거요."
******************* 우리는 대만에 도착한 지 얼마 안돼서 그곳에 사는 미국인 가정을 방문 했다. 아이들은 아이스크림을 파는 트럭의 음악소리가 들리자 밖으로 뛰어나갔다. 나는 그 광경을 보고 "다른 나라에 와서 고향에서 보던 걸 보니 아이들이 무척 신이 나는 모양이죠?" 하고 말했다. "아녜요. 저 트럭은 쓰레기차예요. 저 음악은 쓰레기를 가지고 나오라고 알리는 소리예요." 집주인이 설명했다.
*********************** 미국 서북부지방 출신 남자와 결혼하여 태평양 연안의 오리건주로 온 나는 내가 살던 동부지방 사람들이 서부지방 사람들보다 말이 빠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빨리 무슨 말을 하고 나면 상대방이 내 얼굴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을 때가 자주 있었다. 어느 날 저녁 나는 남편 패트릭이 자기 친구에게 하는 말을 들었다. "우리 집사람은 대단한 여자야. 그 사람은 요즘 내게 말을 빨리 알아듣는 훈련을 시키고 있지."
************************ 우리가 남부 플로리다를 향해 가고 있을때 남편은 계속 과속으로 자동차를 몰았다. 내가 좀 천천히 몰라고 하면 남편은 속도를 조금 늦추었다가 잠시 후에는 다시 속도를 내곤 했다. 그러다가 결국 고속도로 순찰경관에게 적발되고 말았다. 딱지를 떼이고 다시 출발했을 때 나는 화가 나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약 15분쯤 지나서 남편이 나를 보며 말했다. "당신 앞으로 평생 이 일 가지고 트집잡을 거지?"
************************** 나는 뉴멕시코주의 인적이 드문 지역을 사촌과 함께 차를 타고 달리고 있었다. 그런데 자동차의 휘발유가 가의 바닥이 났는데 가장 가까운 마을까지는 97km나 남아 있었다.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요행을 바라면서 계속 달리다보니 넓은 광야에 작은 농가 한 채가 보였다. 그 집 농부는 우리 차에 휘발유를 채워주고는 우리가 내미는 20달러를 마지 못해 받았다. 나는 하도 고마워서 이렇게 말했다. "댁이 아니었더라면 우리 두 젊은 여자는 오늘밤 한데서 밤을 지내야 할 뻔했어요. 하느님이 당신을 이곳에 살게 하신 것도 다 이유가 있군요." 그러자 농부는 고개를 저으며 이렇게 말했다. "하느님이 나를 여기 살게 한 이유가 있겠죠. 하지만 그때 하느님은 내게 화를 내시고 있었을 겁니다!"
************************ 나는 자동응답기를 싫어한다. 구세대 인물이라고 흉을 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래도 나는 기계보다는 사람하고 이야기하는 편이 더 좋다. 그러나 자동응답기에서 다음과 같은 소리가 흘러나오는 것을 듣고는 미소를 띠지 않을 수 없었다. "전화자동 응답기가 현재 휴가중입니다. 지금 말하는 것은 냉장고입니다. 전하실 말씀을 천천히 그리고 정확하게 말씀해주시면 그 말을 받아 적어서 내 문짝에 붙여놓겠습니다."
************************* 아들 더글라스는 뒤뜰에서 자동차를 고치고 있었고 며느리 셰릴은 지하실에서 빨래를 하고 있었다. 7살과 3살인 두 손자들이 제멋대로 여기저기 장난전화를 걸다가 그만 응급구호를 요청하는 번호인 911을 누르고 말았다. 그러자 몇 분 만에 경찰관 2명이 뒤뜰로 뛰어들어오며 아들에게 물었다. "무슨 일입니까?" 더글러스가 일손을 멈추고 올려다보며 대답했다. "자동차 클러치가 고장났습니다."
*************************** 사무실에서 언니네 집에 전화를 걸었더니 10대 소년인 조카가 엄마는 집에 없다고 했다. 언니가 들어오면 전화를 해달라고 부탁을 해보았자 소용이 없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 나는 조카에게 이렇게 일렀다. "난로 위에 있는 주전자를 커피 테이블 위에 갖다 놔 줄래? 엄마가 돌아와서 그 주전자가 왜 거기 와 있느냐고 물으면 이모가 그렇게 하랬다고 그래. 그럼 그 이유를 알고 싶어서 엄마가 나한테 전화할테니까." 내가 볼일이 있어서 밖에 나갔다가 돌아와 보니 내 책상 위에 쓰레기통이 놓여 있었다. "이게 왜 여기 있지?" 내가 비서에게 물었다. 비서가 대답했다. "언니분한테서 전화왔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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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다이제스트 유머 1
제 목:[리더스다이제스트 유머] ...1. 관련자료:없음 [50180]
보낸이:김영조 (watmann ) 2003-11-04 00:57 조회:643 추천:29
마빈이 양쪽 귀에 반창고를 붙이고 출근한 것을 보고 동료들이 그
이유를 물었다. "나는 텔레비전으로 야구경기를 보고 있었고 집사람은
옆에서 다리미질을 하고 있었지. 그런데 집사람이 잠깐 자리를 뜬
사이에 전화벨이 울리더라구. 난 그 다리미가 전화기인 줄 알고 그
뜨거운 다리미를 귀에 갖다댔지."
"그럼, 한쪽 귀만 데었을 거 아닌가?"
"내가 전화를 끊어버렸더니 그자가 곧 또 전화를 걸었다구."
*********************
시카고에 사는 사람이 은퇴에 앞서 한적한 시골에 집을 한 채 짓기로
했다. 그는 작은 마을을 찾아가서 그 마을의 목수에게 설계도를 보여주며
"이런 집을 지어줄 수 있겠소?" 하고 물었다.
목수가 설계도를 한참 들여다보더니 이렇게 말했다.
"허허, 이거 누가 잘못 그렸군. 원하신다면 내가 설계도를 다시 그려주겠소."
"이봐요. 이건 시카고에 있는 일류 설계사무소에서 그린 거요. 일을
맡고 싶으면 이 설계도대로 지어요."
"좋아요, 좋다구요. 하지만 한 가지 미리 말해둘 게 있소. 이 설계도대로
지으면 화장실이 두 개가 될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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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대만에 도착한 지 얼마 안돼서 그곳에 사는 미국인 가정을 방문
했다. 아이들은 아이스크림을 파는 트럭의 음악소리가 들리자 밖으로
뛰어나갔다. 나는 그 광경을 보고
"다른 나라에 와서 고향에서 보던 걸 보니 아이들이 무척 신이 나는
모양이죠?" 하고 말했다.
"아녜요. 저 트럭은 쓰레기차예요. 저 음악은 쓰레기를 가지고 나오라고
알리는 소리예요." 집주인이 설명했다.
***********************
미국 서북부지방 출신 남자와 결혼하여 태평양 연안의 오리건주로 온
나는 내가 살던 동부지방 사람들이 서부지방 사람들보다 말이 빠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빨리 무슨 말을 하고 나면 상대방이 내 얼굴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을 때가 자주 있었다.
어느 날 저녁 나는 남편 패트릭이 자기 친구에게 하는 말을 들었다.
"우리 집사람은 대단한 여자야. 그 사람은 요즘 내게 말을 빨리 알아듣는
훈련을 시키고 있지."
************************
우리가 남부 플로리다를 향해 가고 있을때 남편은 계속 과속으로
자동차를 몰았다. 내가 좀 천천히 몰라고 하면 남편은 속도를 조금
늦추었다가 잠시 후에는 다시 속도를 내곤 했다. 그러다가 결국 고속도로
순찰경관에게 적발되고 말았다.
딱지를 떼이고 다시 출발했을 때 나는 화가 나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약 15분쯤 지나서 남편이 나를 보며 말했다.
"당신 앞으로 평생 이 일 가지고 트집잡을 거지?"
**************************
나는 뉴멕시코주의 인적이 드문 지역을 사촌과 함께 차를 타고 달리고
있었다. 그런데 자동차의 휘발유가 가의 바닥이 났는데 가장 가까운
마을까지는 97km나 남아 있었다.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요행을 바라면서
계속 달리다보니 넓은 광야에 작은 농가 한 채가 보였다. 그 집 농부는
우리 차에 휘발유를 채워주고는 우리가 내미는 20달러를 마지 못해 받았다.
나는 하도 고마워서 이렇게 말했다.
"댁이 아니었더라면 우리 두 젊은 여자는 오늘밤 한데서 밤을 지내야 할
뻔했어요. 하느님이 당신을 이곳에 살게 하신 것도 다 이유가 있군요."
그러자 농부는 고개를 저으며 이렇게 말했다. "하느님이 나를 여기 살게
한 이유가 있겠죠. 하지만 그때 하느님은 내게 화를 내시고 있었을 겁니다!"
************************
나는 자동응답기를 싫어한다. 구세대 인물이라고 흉을 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래도 나는 기계보다는 사람하고 이야기하는 편이 더 좋다.
그러나 자동응답기에서 다음과 같은 소리가 흘러나오는 것을 듣고는
미소를 띠지 않을 수 없었다.
"전화자동 응답기가 현재 휴가중입니다. 지금 말하는 것은 냉장고입니다.
전하실 말씀을 천천히 그리고 정확하게 말씀해주시면 그 말을 받아 적어서
내 문짝에 붙여놓겠습니다."
************************
저녁을 준비하던 아내가 남편에게 하는말.
"당신이 깜짝 놀랄 메뉴예요. 어제, 그저께 연거푸 햄버거를 먹었으니
오늘 저녁에 또 햄버거를 먹을거라고는 생각 안했겠죠?"
*************************
아들 더글라스는 뒤뜰에서 자동차를 고치고 있었고 며느리 셰릴은
지하실에서 빨래를 하고 있었다. 7살과 3살인 두 손자들이 제멋대로
여기저기 장난전화를 걸다가 그만 응급구호를 요청하는 번호인 911을
누르고 말았다.
그러자 몇 분 만에 경찰관 2명이 뒤뜰로 뛰어들어오며 아들에게 물었다.
"무슨 일입니까?"
더글러스가 일손을 멈추고 올려다보며 대답했다.
"자동차 클러치가 고장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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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언니네 집에 전화를 걸었더니 10대 소년인 조카가 엄마는
집에 없다고 했다. 언니가 들어오면 전화를 해달라고 부탁을 해보았자
소용이 없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 나는 조카에게 이렇게 일렀다.
"난로 위에 있는 주전자를 커피 테이블 위에 갖다 놔 줄래? 엄마가
돌아와서 그 주전자가 왜 거기 와 있느냐고 물으면 이모가 그렇게
하랬다고 그래. 그럼 그 이유를 알고 싶어서 엄마가 나한테 전화할테니까."
내가 볼일이 있어서 밖에 나갔다가 돌아와 보니 내 책상 위에 쓰레기통이
놓여 있었다.
"이게 왜 여기 있지?" 내가 비서에게 물었다.
비서가 대답했다.
"언니분한테서 전화왔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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