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남자...그리고...아픔] No.1

소요유2004.11.27
조회141

04. 3. 23.

 

요새 너무 생각없이  지낸긴 했군.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버렸다.

그사람은 나에게 눈꼽 만큼도 관심이 없는것 같지만...(뭐 그렇다고 달라진껀 없지만..)

솔직히 조금 힘들다. 너무...

어제 거절하는 듯한 말을 들었어.

머리 속에서 뭔가 둑 끊어지는 듯한...

얼굴로는 웃었지만 내 마음은 무너졌다...

젠장...

멋진 남자가 되야지. 공부도 하고 운동도 하고 그림도 잘그리는...(군전역한 미대 복학생입니다.)

누가 봐도 괜찮은 남자가 될꺼야.

다 내가 모자라니까... 그래 내가 모자라니까 이런거야.

힘낼꺼다. 나 누가 모래도 이겨낼거다.

나중에 돌이켜 생각해보면 웃을 수 있는 추억이 되게 만들꺼야.

솔직히 선희 잊는데 6년 걸렸는데 이번에 완벽하게 차이면 어느 세월에나 잊을 수 있을까?

우울하다. 차라리 날씨가 맑지않고 비가 내렸으면 좋겠어.

울 수가 없잖아...빌어먹을 남자라는 자존심 때문에..나 이렇게 처량하게 되버리다니..

 

그래도 나...포기할 수가 없다..

쉽게 포기 못하지.. 암...지난 세월에 돌이켜 후회하지 않을 인연이니까.. 포기 못해.

마인드 컨트롤인가? ㅋ 그렇게 나 자기 중심적이였나? 미련투성이였나?

누가 모라하던 난 지금 하고 싶은 대로 할것이다. 누가 욕해도 뭐라해도 난 나니까.

하지만 귀찮게 하지는 않을꺼야.

짐이 되고 싶지는 않아..

 

항상 미안해 하니까..미안해...희주야

 

다... 내가 못 나서 그런 거니까...

 

04. 3. 25

 

25일 새벽

개강을 한지 4주째가 되는 시기

'이제  이 이번 달도 다 갔네.

새벽이다.

요 몇일 전공실에서 항상 시간을 보내...

뭐 이유야 불순한지만(희주...)...

하지만 재미 있으니까..

역시 그림을 그린다는건 좋은거야..

 

난 그림을 그릴때...널 생각하지는 않아..

내안에 들어있는게 너무 무섭고 추악한 것들이기에..

그런것들로 널 그리고 싶지는 않기에..

근데..넌 이런 맘 알기나 할까?

우습다..

이렇게..바보같은날...그리고 무서운날...

 

나 어떻하냐...널 잊기 힘들다...

 

 

 

< 이 이야기는 실제주인공의 일기에서 발취..약간에..허구성이 들어있습니다..여기 등장하는 인물의 이름은 가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