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십년 결혼생활5년이 되어갑니다.. 저희 어머님은 내년이면 일흔이시구 아버님은 여든둘이 되시네여.. (아~참 이 아딘 저의 신랑 아디랍니다..제걸 새로 가입하려다 저의 신랑은 가입만하구 사용안해서 제가하지여.. ) 철없이 시골촌으로 시집와서 시집살이 같지 않은 시집살이를 했어여.. 어머님두 제가 어리다 생각하셨는지 그땐 그냥 편하게 해주셨구요.. 일년도 지나지 않아 우린 분가를 하게 되어 시어머님과의 마찰은 그리 많지 않았읍니다.. 단지 같이 살지 않아 얼굴 마주칠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서 더 그랬을지도 모릅니다.. 저의 어머님 다섯남매를 나으셨구 지금까지 살아오신 인생에서 세남매를 먼저 저 세상으로 앞서 보내셔야 했습니다.. 아들을 못나아 처음결혼에서 딸만 셋을 낳고 쫒겨나다 시피 집을 나오셔서 지금의 저의 아버님을 만나 저의 신랑을 낳으시고 인생의 반을 사셨습니다.. 지금 저의 어머니에겐 시누한분과 저의 신랑만이 있답니다.. 처음시집와서 어머니에게 들어던 말중 딸은 필요없다라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시집가면 그만이다란 생각에 그런 말씀을 하셨겠지만 저의 어머닌 아들만이 진짜 자식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십니다.. 제가 첫아이를 딸을 낳았을땐 자식의 자식이기에 얼마나 끔찍이 이뻐하시던지 친정으로 몸조리하러 가는날 어린핏덩이를 붙잡고 하신다는 말씀이 내새끼를 남의 집에보내서 어쩌나.. 그땐 그냥 황당하기만하고 별생각없이 그냥 잊어버리게 되더군요.. 자식을 끔찍이 아끼시는 분이시기에 한달에 두서너번씩 꼭꼭 백일도 안된 갓난아이 차에 태우고 신랑도 없이 저혼자 한시간을 달려 시댁에 가곤 했습니다..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라 얼마나 손녀를 보고싶어하실까 해서 힘들어도 꼬박꼬박 열시미...... 하지만 그런건 소용없더군요.. 둘째를 임신하고 사정상 잠시 시댁에 들어가 살아야할 상황이 되었습니다.. 7개월이 되었을때 딸인것 같다는 의사말에 시어머님께 둘째도 딸인거 같다고 말을함과 동시에 저의 어머니의 무시무시한 시집살이가 시작되었답니다.. 느닷없이 옆집 며느리 부지런하고 싹싹하고 일잘하고 착하다고 마치 자기 며느리인냥 자랑을 입에 침이 마르게 하시지를 않나.. (옆집 며느린 첫아이를 아들을 낳았거든여..그리고 몇일전 그집시어머니 저의집오셔서 며느리 험담하대여..저의 시어머니 암말 안하시고 식사만 하시더군요 ) 다른집 아들낳은 며느리들 칭찬에 잠깐 마주치는 동네 어른들 보면 며느리 잘얻어서 얼마나 좋냐는둥... 제가 큰아이를 조금만 혼내려하면 오히려 저를 크게 나무라시고 아침에 조금만 늦게 일어나도 험악한 인상을 쓰고 계시고 저에게 아무 말씀도 안하시고 제가 무슨말만하면 비꼬시고 오로지 당신 아들 맛난거 먹이기 위해 이거해라 저거해라 배는 점점 불러오는데 하루종일 주방에 서서 아침 6시부터 시간맞쳐 밥하고 설겆이하고 청소하고.....저녁이면 발이 팅팅부어오르기를 한달여쯤.. 신랑앞에선 절대 눈물도 나오지 않대여.. 제가 울때면 한단소리가 그렇게 서럽냐?? 그말이 제가슴에 비수를 꽂은것도 여러번이기에.. 혼자 설겆이하면서 얼마나 소리 죽여 울었던지.. 딸갖은 서러움이 이런건가 싶었죠.. 하루는 신랑이 일요일은 쉬길래 7시에 일어났습니다.. 저의 어머니 인상험하게 쓰시면서 하신다는 말씀.. 너 말여.. 앞으로 시에미 시애비 모시구 살라면 남들 아침밥 먹는 시간에 꼬박꼬박 밥해서 챙겨먹구 살어.... 그러시대여.. 만삭이 되어가는 저를 보구 말이져... 정기 검진때 병원에선 애가 하나도 크지를 않았다고 집안일이나 신경쓰이는일에 신경쓰지말고 편안히 쉬란 말을 하더군요.. 그말에 저의 어머니 쟤가 밥을 안먹어서 애두 안큰다구 동네사람들한테 험담을 하시대여..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친정으로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저의 어머니 난리가 났어여... 머하러 친정가냐?? 맛있는거 내가해주께.. 머하러가?? 가지마.. 그냥 여기 있어.. 그러시대여.. 그래두 가겠다고 했더니 큰애는 두구 가라시면서 하시는말 내새끼 내가 키워야지 어디 남의 집에 데리고 가냐구.. 외할머니네 간다는데 그게 남인가여?? 그래서 제가 그랬져.. 어머니 그래서 제가 데리구 갈려구요.. 아무말씀 못하시대여... 친정에 있는 동안 저의 시누 전화 왔어요.. 올케 미안해.. 우리가 미쳐 생각을 못했네.. 진작 친정에좀 갔다오라고 할걸.. 몸은 괜찮은거야?? 푹좀 쉬었다가 와... 에구 얼마나 힘들어.. 올때 조심히 오고.... 안타깝게 말하대여... 우리 시어머니 성격을 아시기에..... 6개월을 있을생각을 하고 시댁에 들어갔다가 저의 3개월만에 바로 나왔답니다.. 이젠 연세많으신 시골 노인분들 얼마나 적적하실까해서 한달에 두세번 신랑은 안가도 저혼자서라도 꼭 큰애 데리고 찾아가는 일도 이젠 없고 큰애 목소리라도 들려줘야지하고 했던 전화도 이젠 안한답니다.. 임신해서 제일 힘든 시기에 저 시댁가서 평생 당해야할 시집살이 한꺼번에 당하고 왔습니다.. 제가 평생을 두고 잊지 못할 추억을 저의 어머니 제가슴에 팍꽂아주셨습니다.. 딸이 어때서.... 그놈의 아들이 머라고... 왜 당신도 여자이면서 같은 여자 입장을 이해를 안해주시는지.. 지금은 저는 빼고 큰애 작은애 그리고 당신아들 위해 기도한다고 대놓고 말씀하십니다.. 저는 이제 어머니에게 아주 남이 되어버렸죠.. 그런어머님이 요새 이상해지셨습니다.. 건만증이 갑자기 심해지시고 통곡을 하고 우시고.. 혹 치매에 걸리지 않으실까 걱정이 됩니다.. 한평생 시골에서 농사만 지으시던 분이시라 취미생활 문화생활 전혀없이 그저 교회나 나가시고 농사나 지시고 아들키우시는 일만하시던 불쌍한 분이세여.. 어느날 갑자기 큰일이나 나지 않을까.... 전이제 두아이의 엄마 네살과 이제 겨우 6개월된 아기가 있습니다.. 혹시라도 어머님이 치매에 걸리시면 어쩌겠냐고 신랑에게 물어죠.. 저의신랑하는말.. 시골집에 우리가 들어가 살아야지.. 내가 모시고 살아야지 하더라구여.. 그래서 제가 그랬죠... 자기가 모셔??? 내가 모시는거지??? 암말 안하대여... 저 참 못된 며느리져?? 전 어떻게 해야할까여... 어머님이 치매나 큰병에 걸리신다면 제가 모셔야 하나여?? 위로 배다른 형들이 셋이나 있어여.. 누나들역시 셋이나 있구요.. 저의 어머닌 자식은 저의 신랑하나라고 생각하시는 분이세요.. 당연히 제가 모셔야 하겠죠?? 하지만 저............ 이제 겨우 서른이에여.. 이제 애 둘에겨우 6개월된 갓난아기두 있구여.. 당장무슨일이 어떻게 되진 않겠지만.. 사람일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요즘 변하시는 어머님 모습보면서 생각하면 할수록 잠두 안오네여.. 인생 선배님들 좋은 조언좀 해주세여.. 아주 답답해여........
시어머니가 치매에 걸리신다면...
연애는 십년 결혼생활5년이 되어갑니다..
저희 어머님은 내년이면 일흔이시구 아버님은 여든둘이 되시네여..
(아~참 이 아딘 저의 신랑 아디랍니다..제걸 새로 가입하려다 저의 신랑은 가입만하구
사용안해서 제가하지여.. )
철없이 시골촌으로 시집와서 시집살이 같지 않은 시집살이를 했어여..
어머님두 제가 어리다 생각하셨는지 그땐 그냥 편하게 해주셨구요..
일년도 지나지 않아 우린 분가를 하게 되어 시어머님과의 마찰은 그리 많지 않았읍니다..
단지 같이 살지 않아 얼굴 마주칠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서 더 그랬을지도 모릅니다..
저의 어머님 다섯남매를 나으셨구 지금까지 살아오신 인생에서 세남매를 먼저
저 세상으로 앞서 보내셔야 했습니다..
아들을 못나아 처음결혼에서 딸만 셋을 낳고 쫒겨나다 시피 집을 나오셔서
지금의 저의 아버님을 만나 저의 신랑을 낳으시고 인생의 반을 사셨습니다..
지금 저의 어머니에겐 시누한분과 저의 신랑만이 있답니다..
처음시집와서 어머니에게 들어던 말중
딸은 필요없다라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시집가면 그만이다란 생각에 그런 말씀을 하셨겠지만
저의 어머닌 아들만이 진짜 자식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십니다..
제가 첫아이를 딸을 낳았을땐 자식의 자식이기에
얼마나 끔찍이 이뻐하시던지 친정으로 몸조리하러 가는날 어린핏덩이를 붙잡고
하신다는 말씀이 내새끼를 남의 집에보내서 어쩌나..
그땐 그냥 황당하기만하고 별생각없이 그냥 잊어버리게 되더군요..
자식을 끔찍이 아끼시는 분이시기에 한달에 두서너번씩 꼭꼭
백일도 안된 갓난아이 차에 태우고 신랑도 없이 저혼자 한시간을 달려 시댁에 가곤 했습니다..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라 얼마나 손녀를 보고싶어하실까 해서
힘들어도 꼬박꼬박 열시미...... 하지만 그런건 소용없더군요..
둘째를 임신하고 사정상 잠시 시댁에 들어가 살아야할 상황이 되었습니다..
7개월이 되었을때 딸인것 같다는 의사말에
시어머님께 둘째도 딸인거 같다고 말을함과 동시에
저의 어머니의 무시무시한 시집살이가 시작되었답니다..
느닷없이 옆집 며느리 부지런하고 싹싹하고 일잘하고 착하다고
마치 자기 며느리인냥 자랑을 입에 침이 마르게 하시지를 않나..
(옆집 며느린 첫아이를 아들을 낳았거든여..그리고 몇일전 그집시어머니 저의집오셔서
며느리 험담하대여..저의 시어머니 암말 안하시고 식사만 하시더군요 )
다른집 아들낳은 며느리들 칭찬에 잠깐 마주치는 동네 어른들 보면
며느리 잘얻어서 얼마나 좋냐는둥...
제가 큰아이를 조금만 혼내려하면 오히려 저를 크게 나무라시고
아침에 조금만 늦게 일어나도 험악한 인상을 쓰고 계시고 저에게
아무 말씀도 안하시고 제가 무슨말만하면 비꼬시고 오로지
당신 아들 맛난거 먹이기 위해 이거해라 저거해라
배는 점점 불러오는데 하루종일 주방에 서서 아침 6시부터
시간맞쳐 밥하고 설겆이하고 청소하고.....저녁이면 발이 팅팅부어오르기를 한달여쯤..
신랑앞에선 절대 눈물도 나오지 않대여.. 제가 울때면 한단소리가 그렇게 서럽냐??
그말이 제가슴에 비수를 꽂은것도 여러번이기에..
혼자 설겆이하면서 얼마나 소리 죽여 울었던지..
딸갖은 서러움이 이런건가 싶었죠..
하루는 신랑이 일요일은 쉬길래 7시에 일어났습니다..
저의 어머니 인상험하게 쓰시면서 하신다는 말씀..
너 말여.. 앞으로 시에미 시애비 모시구 살라면 남들 아침밥 먹는
시간에 꼬박꼬박 밥해서 챙겨먹구 살어.... 그러시대여..
만삭이 되어가는 저를 보구 말이져...
정기 검진때 병원에선 애가 하나도 크지를 않았다고
집안일이나 신경쓰이는일에 신경쓰지말고 편안히 쉬란 말을 하더군요..
그말에 저의 어머니 쟤가 밥을 안먹어서 애두 안큰다구 동네사람들한테 험담을 하시대여..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친정으로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저의 어머니 난리가 났어여... 머하러 친정가냐?? 맛있는거 내가해주께..
머하러가?? 가지마.. 그냥 여기 있어.. 그러시대여..
그래두 가겠다고 했더니 큰애는 두구 가라시면서 하시는말
내새끼 내가 키워야지 어디 남의 집에 데리고 가냐구..
외할머니네 간다는데 그게 남인가여??
그래서 제가 그랬져.. 어머니 그래서 제가 데리구 갈려구요..
아무말씀 못하시대여...
친정에 있는 동안 저의 시누 전화 왔어요..
올케 미안해.. 우리가 미쳐 생각을 못했네.. 진작 친정에좀 갔다오라고 할걸..
몸은 괜찮은거야?? 푹좀 쉬었다가 와... 에구 얼마나 힘들어..
올때 조심히 오고....
안타깝게 말하대여... 우리 시어머니 성격을 아시기에.....
6개월을 있을생각을 하고 시댁에 들어갔다가
저의 3개월만에 바로 나왔답니다..
이젠 연세많으신 시골 노인분들 얼마나 적적하실까해서 한달에 두세번
신랑은 안가도 저혼자서라도 꼭 큰애 데리고
찾아가는 일도 이젠 없고 큰애 목소리라도 들려줘야지하고 했던 전화도 이젠 안한답니다..
임신해서 제일 힘든 시기에 저 시댁가서 평생 당해야할 시집살이
한꺼번에 당하고 왔습니다.. 제가 평생을 두고 잊지 못할 추억을
저의 어머니 제가슴에 팍꽂아주셨습니다..
딸이 어때서.... 그놈의 아들이 머라고...
왜 당신도 여자이면서 같은 여자 입장을 이해를 안해주시는지..
지금은 저는 빼고 큰애 작은애 그리고 당신아들 위해 기도한다고
대놓고 말씀하십니다.. 저는 이제 어머니에게 아주 남이 되어버렸죠..
그런어머님이 요새 이상해지셨습니다..
건만증이 갑자기 심해지시고 통곡을 하고 우시고..
혹 치매에 걸리지 않으실까 걱정이 됩니다..
한평생 시골에서 농사만 지으시던 분이시라
취미생활 문화생활 전혀없이
그저 교회나 나가시고 농사나 지시고 아들키우시는 일만하시던 불쌍한 분이세여..
어느날 갑자기 큰일이나 나지 않을까....
전이제 두아이의 엄마 네살과 이제 겨우 6개월된 아기가 있습니다..
혹시라도 어머님이 치매에 걸리시면 어쩌겠냐고 신랑에게 물어죠..
저의신랑하는말.. 시골집에 우리가 들어가 살아야지..
내가 모시고 살아야지 하더라구여..
그래서 제가 그랬죠...
자기가 모셔??? 내가 모시는거지???
암말 안하대여...
저 참 못된 며느리져??
전 어떻게 해야할까여... 어머님이 치매나 큰병에 걸리신다면
제가 모셔야 하나여?? 위로 배다른 형들이 셋이나 있어여..
누나들역시 셋이나 있구요..
저의 어머닌 자식은 저의 신랑하나라고 생각하시는 분이세요..
당연히 제가 모셔야 하겠죠??
하지만 저............ 이제 겨우 서른이에여..
이제 애 둘에겨우 6개월된 갓난아기두 있구여..
당장무슨일이 어떻게 되진 않겠지만..
사람일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요즘 변하시는 어머님 모습보면서
생각하면 할수록 잠두 안오네여..
인생 선배님들 좋은 조언좀 해주세여..
아주 답답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