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이 10년 만에 연기 활동에 나서는 무대인 SBS 특별기획 ‘봄날’(극본 김규완, 연출 김종혁) 제작진은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들로부터 밀려드는 촬영지 선정과 관련한 제작 지원 제안에 고심하고 있다.
‘봄날’의 한 스태프는 28일 “최근 5~6군데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촬영 지원 요청을 받았다. 촬영지 제공 뿐 아니라 제작비 지원, 숙식 제공 등 적극적인 지원 제안이 이어지고 있어 놀랐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따라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촬영지 선정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제작비 지원 규모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면서 “큰 액수다”라고만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제안이 “‘고현정 효과’와 맞물린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10년 만에 연기 활동을 재개하는 고현정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쏟아질 것이고 이에 따라 지역 홍보 효과도 그 만큼 높을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다른 주인공인 지진희와 조인성 등 한류 스타들의 출연에 따른 ‘한류 효과 노리기’도 배경이 되고 있다.
실제로 ‘겨울연가’ 등이 인기를 모으면서 촬영지였던 강원도 춘천과 남이성 등을 찾는 해외 관광객들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었다는 분석에 비춰 지자체들의 이 같은 러브콜도 무리는 아니다.
특히 고현정이 섬마을 보건소장 의붓딸 역으로 출연해 그 곳에 들른 의사(지진희)와 만나 자폐증과 실어증을 털어내고 다시 사랑을 나누는 배경이 되는 초반부 촬영지는 아름답고 서정적인 풍광을 지닌 곳으로 화제를 모을 만하다.
현재 촬영지 후보로는 충남 당진, 경남 통영과 거제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지만 제작진은 다른 지자체의 러브콜에 고심하고 있다. 제작진은 이달 말까지 드라마 주 촬영지를 최종 결정하며 12월 초부터 고현정, 지진희와 함께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봄날’은 외딴섬 보건소장의 의붓딸로 자란 섬처녀 서정은(고현정)과 기억상실증에 걸린 남자 고은호(지진희), 그의 이복동생인 고은섭(조인성)이 삼각관계를 이루는 정통 멜로드라마다. 내년 1월8일 첫 방영된다.
"고현정을 모셔라" 지자체 혈안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고현정 모시기’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고현정이 10년 만에 연기 활동에 나서는 무대인 SBS 특별기획 ‘봄날’(극본 김규완, 연출 김종혁) 제작진은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들로부터 밀려드는 촬영지 선정과 관련한 제작 지원 제안에 고심하고 있다.
‘봄날’의 한 스태프는 28일 “최근 5~6군데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촬영 지원 요청을 받았다. 촬영지 제공 뿐 아니라 제작비 지원, 숙식 제공 등 적극적인 지원 제안이 이어지고 있어 놀랐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따라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촬영지 선정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제작비 지원 규모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면서 “큰 액수다”라고만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제안이 “‘고현정 효과’와 맞물린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10년 만에 연기 활동을 재개하는 고현정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쏟아질 것이고 이에 따라 지역 홍보 효과도 그 만큼 높을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다른 주인공인 지진희와 조인성 등 한류 스타들의 출연에 따른 ‘한류 효과 노리기’도 배경이 되고 있다.
실제로 ‘겨울연가’ 등이 인기를 모으면서 촬영지였던 강원도 춘천과 남이성 등을 찾는 해외 관광객들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었다는 분석에 비춰 지자체들의 이 같은 러브콜도 무리는 아니다.
특히 고현정이 섬마을 보건소장 의붓딸 역으로 출연해 그 곳에 들른 의사(지진희)와 만나 자폐증과 실어증을 털어내고 다시 사랑을 나누는 배경이 되는 초반부 촬영지는 아름답고 서정적인 풍광을 지닌 곳으로 화제를 모을 만하다.
현재 촬영지 후보로는 충남 당진, 경남 통영과 거제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지만 제작진은 다른 지자체의 러브콜에 고심하고 있다. 제작진은 이달 말까지 드라마 주 촬영지를 최종 결정하며 12월 초부터 고현정, 지진희와 함께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봄날’은 외딴섬 보건소장의 의붓딸로 자란 섬처녀 서정은(고현정)과 기억상실증에 걸린 남자 고은호(지진희), 그의 이복동생인 고은섭(조인성)이 삼각관계를 이루는 정통 멜로드라마다. 내년 1월8일 첫 방영된다.
/이인경기자 lik@sportshankook.co.kr
/사진=김지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