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서 보고싶은 사람(23)-제주도 푸른밤 그별아래

갱이200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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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이형~~~ "

 

수도가 준이에게 뛰어와 안긴다

 

"형형 준이형~~ 준이형~~~ 보고 싶었어요~~"

 

"나도 보고 싶었다.. "

 

준에게 안긴 수도의 머리를 흐뜨러 뜨리며 반긴다

 

"언제 왔어요?"

 

"응 좀 됐어.."

 

"근데 왜 연락두 안해주시구~히잉~"

 

수도 준에게 계속 안긴체로 갖은 아양은 다 떨고 있다

 

"난 서우가 한줄 알았는데.. "

 

준에게 계속 안겨져 있는 자세에서 서우를 째려 보는 수도...(가시네냐.. 그만좀 안겨 있지...ㅡㅡ;;}

 

"칫.. 저녀석 연예질 하느라 친구를 버린놈이에요.. 저 싸가지 없는 놈좀 어떻게 없애 주세요~"

 

"ㅡㅡ+"

 

서우의 찌릿 눈빛에 화들짝 놀라는 수도...

 

서우의 찌릿 눈빛에 준이 삐찔이 땀을 흘리며 수도를 달랜다... ^^;;

 

"미안 미안.. 사실 내가 서우녀석 연예도 못할까봐 우정보다 사랑이 먼저라고 가르켰더니..그새 배울줄 누가 알았겠어.."

 

"히잉~ 형~ 그럼 저두 여친 여친 하나 하나 해주세요.. 형 주위에 쭉빵 누님들두 많잖아요.. 난 귀여워서 연상누님들이 좋아할끄야~"

 

"미친놈.. 젖비린내 난다고 얻어 맞지나 마..."

 

"쳇.. 왜그래 이래뵈도 외모, 하는짓, 애교는 겸둥이.. 밤일(?)에는 헐크라공~"

 

헐크처럼 한 팔을 들어 올려 근육을 뽐내려는 수도...(도대체 모가 있다공?... ㅡㅡ;;)

 

"ㅡㅡ;; 조용해 이새끼야.."

 

"참 민우는 잘 있었니? 옆에 있는 애가 여자 친구구나? 무척 이쁘다... 역시 민우 인기는 알아 줘야돼..."

 

지나는 그냥 옆에서 서 있으면서 준이 뭐라고 하던 말던 서우를 보고 있다...

 

"민우는 날이 가면 갈수록 더 멋있어 진거 같아? 아무래도 너도 여자친구가 생겨서 더 멋있어 진거 같다"

 

"네?... 네..."

 

민우의 멋쩍은 웃음...

 

"예? 말도 마세요.. 저시키는여 완죤히 휘둘려 살아요.. 완죤.. 내가 저시키랑 술머꾸 있는데 지나 그가시나가 전화해서는 와라 가라 와라 가라.. 재수없는 가시나.. 술맛 다깨고.. 죽는줄 알았어.. 또 말야 또말야.."

 

수도가 지나의 욕을 하자 그재서야 서우가 아닌 수도를 째려 보는 지나...

 

수도의 재잘거림이 이제는 서서히 거슬렸는지 서우 바로 수도의 입을 막아 버린다

 

"패패 더러와 왜 이러 이시키야.. ㅡㅡ;; 더럽단 말야"

 

서우의 막은 손을 뿌리치며 침을 밷는 수도..

 

"그럼 조용히좀 하던가 이게 말은 열라 많아... "

 

"칫..."

 

"참 그런데 연유는?"

 

"곧 올꺼야.. 내가 같이 오려고 했는데.. 자기 친구랑 만나서 지금 거의 다왔데..."

 

"응 그래 ^^"

 

 

 

 

 

"보보라야.. 도대체 이 이것들은 뭐야?"

 

"어머 뭐긴.. 옷이랑.. 모 소품이랑.. 이것 저것... 아흥~ 겨울철에 가니까.. 옷이 두꺼워서 그래.. 다 안들어 가구.. 싸는데 죽는줄 알았어.."

 

"저 저기.. 갔다 내일 올텐데.. 이이건..."

 

보라의 짐은... 옆으로 메는 큰 가방 하나... 그리고 큰 쇼핑백 하나...로 가득 싣고 가는 중이다

 

"야 근데 제주도라니~ 아~ 넘 좋아.. 그것도 남자들과~~ 참참 내짝은 누구야? 혹시.. 그때 봤던 애중에 왜 착하게 생기고 매너 있게 생긴 민우야?"

 

"아니.. 민우는 지나라고.. 사귀는애 있어"

 

"뭐? 뭐야 민우란 애가 그 학교 왕싸가지 얼짱년이랑 사귄단 말야... 후잉~ 그럼 나.. 혹시 그 귀엽게 생겼는데 열라 성격 드러운 애야?"

 

"아.. 아마도... 수도가 짝이 없지... ^^;"

 

"힝.. 나 귀여운 스탈 좋아하긴 한데.. 그때 그애 하는거 보고 완죤히 깼어.. 어떻게.. ㅠㅠ "

 

"하하 아냐 보기보다 수도 착해.. 재미도 있고.. 말도 많아서 너랑 애기도 잘 통할껄?"

 

"ㅡㅡ;; 야.. 내가 말이 많단거야? 엉? 그런거야?"

 

"아아니.. 넌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스탈이잖아.. 그래서 잘 맞을거 같다.. 이거지.. ^^;;"

 

"야 근데 어찌 니네 부모님께서 허락을 하셨다냐? 그애 완죤히 날라라에 집안이 사채집안놈아들인데.."

 

"하하 뭐 그렇게 됐지.. 음.. 서우형이 있는데 우리 엄마가 그오빠 말에 넘어 간거 같기두.. 하구... 어째.. 가끔 보면 서우보다 서우형님한테 더 관심이 가는지.. 나한테 서우에 대해선 안물어보고 형에 대해서 물어본다.. 그래도 엄마가 서우 만나는거 갖고 그렇게 심하게 하시진 않아.."

 

"엉.. 야~ 도대체 그 형이란 사람이 어떤 사람인데.. 니네 엄니께서도 넘어 가신거야..?"

 

"아.. 글쎄... ^^;; 이따 보면 돼지.."

 

 

 

 

 

"아.. 안녕하세요.. 연유 친구 보라라고 해요..."

 

갑자기 보라 준을 보더니 내숭 모드로 돌입해 버렸다

 

"아.. 연유 친구구나..역시 친구는 끼리끼리라고 연유처럼 귀엽게 생겼네 ^^"

 

"예.. 예 아니.. 뭐.."

 

보라 오늘따라 내숭모드의 극치를 보여 주며 몸을 비비 꼬고 있다

 

"쳇.. 뭐야 내 타입은 아니네... "

 

수도 당연히 연유의 친구가 자신의 짝이란것을 알고 있으므로 못 마땅하다는듯 입을 삐쭉 거린다

 

보라... 수도가 뭐라고 하던 말던 들리지 않는다.. 준을 보고 이미 준에게 넘어간듯 싶다(너의 짝은 수 수도란다... ㅡㅡ;;)

 

"자 그럼 가볼까요~" 

 

드디어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온 7사람...

 

날씨는 그다지 추운거 같으면서도 그래도 서울보다는 꾀 따뜻한 날씨였다(갱이 아직 제주도를 안가봐서.. 기후를 잘 모르겠네용... ^^;;)

 

"우와~~ 제주도당~ 제주도 제주도..."

 

수도 마냥 좋아 제주도 땅을 밟자 마자 이리 저리 뛰어 다닌다

 

"저녀석 개야?"

 

보라가 내게 귓가로 수도의 행동에 못마땅한지.. 투덜 거린다(드디어 자신의 짝이 수도라는걸 인식중인 보라... ㅡㅡ;;)

 

"오늘은 시간이 어정쩡 하니까.. 호텔근처가 관광단지니까 구경하구.. 내일 제주도 구경하구.. 가면 되겠지? 그리구 이따 밤에 너희들을 위해 내가 장작구이 통돼지 예약해 놨으니까. 우리 이따가 배터지게 먹어보자꾸나 ^^"

 

우리는 이미 준이 렌트해 놓은 차를 타고 호텔에 도착했다

 

"그 그러니까.. 방을...?"

 

"왜?  ^^"

 

준은 우리가 묵을 호텔방앞에서 호텔키를 서우하나 민우하나 수도하나씩 건넨다

 

"그냥 큰거 두개 빌리면 돼지.. 무슨..."

 

"야 짝끼리 왔는데 무슨... 니네 속으론 좋으면서 얼른 들어가 어른~"

 

그리고 애덜 짝끼리 밀어 세운다

 

"자 그럼 어서들 들어가..."

 

그러나 그냥 뒤를 돌아 보며 준만 쳐다 보고 있다

 

"니네 안 들어 가면 내일 알아서들 가라... ㅡㅡ+ 방 바꿀생각도 하지마들.. 알겠지.. 이것들이 해줘도 얼른 들어가~~ 그럼 짐 풀고 바로 로비들로 내려와~"

 

ㅡㅡ;;;

 

모두들 당황한  기색으로 들어간다

 

"그럼 나두....~"

 

그리고 준도 들고 있는 키를 휘리릭 돌리고는 키로 열고 들어간다

 

룸에 들어온 서우와 연유..

 

"............... "

 

룸은 그다지 크지도 않았지만 그래도 아담하고 예쁘게 된 방이었다...

 

먼저 들어간 서우.. 뒤에서 아직 못드어가고 뻘쭘히 서있는 연유..

 

"뭐해 안들어오고.."

 

"어? 어..."

 

그제서야 신발을 꾸역 꾸역 벗고 들어가는 연유

 

"이쁘네.. "

 

".... 우선 짐 뭐 풀거 있어?"

 

"아니 뭐 많이 안가져 왔어..."

 

"그래... "

 

서우는 창밖 테라스문을 열고 나가 본다

 

시원한 바람이 온 방안을 타고 연유에게 까지 전해 온다

 

그 시원한 바람에 연유 서우가 있는 베란다로 나간다

 

"와~ 바다가 다 보인다.. 무지 파래"

 

"좋냐?"

 

"응..."

 

"우리 제주도는 왔으니까 난중엔... 괌이나.. 아니면 지중해 이런데 갈까?"

 

"어? 난중에? 언제갈까?갈수 있을지 몰라.. 돈이 얼마나 많이 드는데.. 헤헷 가고는 싶다.."

 

"신혼여행때....말야...어차피 가는거니까.. 그리로 갈까?"

 

"어?"

 

서우의 갑작스런 말에 연유 얼굴 빨게지며 당황해 한다

 

"뭘 당황하냐?"

 

"아니 뭐.. 그냥 좀..."

 

연유의 볼을 꼬집는 서우 그리고 방으로 들어간다

 

"바보.. 야 배고프다..구경하기전에 형한테 가서 뭐좀 먹으러 가자고 해야지.."

 

연유 서우가 잡을 볼을 만지작 거리며 따라 들어온다

 

 

 

 

 

늦은 저녁이 돼서야 바다가 가깝게 보이는 반통나무 오두막에들 앉아 통돼지가 맛있게 익기를 기다리고 있다

 

테이블위에는 여러 음식들과 맥주, 소주로 가득 올려져 있었다

 

준은 어디서 구해 왔는지 휴대용 오디오를 가져와 음악을 틀어 놓았다

 

"야 분위기 죽이지?"

 

"죽이긴 한데.. 좀 바람 분다..

 

"얌마 저 통구이 녀석만 다 돼면 이거 자동으로 천막 내리면 돼.. 히야~ 바다 소리 좋고.. 자 자들 한잔씩 해야지~ 자 여러분 건배~"

 

준은 맥주 캔을 들고 건배를 외쳤다

 

시간은 어느덧 흘러 꾀 분위기가 물으 익기 시작 했다

 

"헹헹 형 그래서여"

 

"그래서는.. 그냥 줄행랑 쳤지.. 내가 그 사람이 레즈란걸 알고 얼마나.. 놀랬던지.. 햐~ 얼굴은 진짜 이뿌고.. 가슴도 진짜 죽였는데..."

 

"헹헹.. 정말 형? 나두 나두 쭉빵이 쭉빵이"

 

수도는 이미 헤롱대며 준의 얘기가 재미있다고 웃고 있고 그 옆에 있는 보라는 민망한건지 민망한척 하는건지... 아직까지 내숭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지나는 계속 술만 따라 마시고 있었고... 민우는 그런 지나가 걱정 돼는지 몇번이나 술을 자제시키려 했지만 민우의 팔을 뿌리치고는 계속 술을 따라 마셨다

 

연유는 자신의 앞에 있는 맥주를 만지작 거렸고.. 서우는 준의 얘기가 연유한테 안좋다며 투덜대고 있다

 

"힝 뭐가 안좋아..니가 목사야 쳇.. 지는 더 밝히는 주제에.. 행.. 야야 니 남자 친구 얼마나 재수 없는데.. 재 알지 맨날 다 벗고 자는거.. 그게 다 욕구 불만이라 그래.. 헹헹.."

 

"ㅡㅡ+"

 

이제 서우의 찌리릿 눈빛에도 안통하는 수도...(그만큼 이미 제정신이 아닌 수도...) 

 

"나 잠깐만..."

 

서우는 연유에게 귀뜀을 하고 일어나 밖으로 나간다

 

잠시후 지나도 약간 몸을 비틀 거리더니 민우의 손을 뿌리 치고 밖으로 나갔다

 

연유 지나와 민우쪽을 보고  신경쓰려 하지 않았지만 서우가 나가고 일분도 체 돼지 않아..  지나도 나갔기 때문에 신경이 약간 그쪽으로 가게 됐다

 

잠깐 민우와 눈이 마주친 연유

 

민우의 얼굴에도 그다지 좋은 표정이 아니었다

 

십분의 시간이 지나도 지나와 서우가 들어오지 않자 연유는 그냥 약간의 초조함 마져  생겼다

 

'야 서연유 뭐야.. 지금 둘이 안들어 온다고 무슨 생각하고 있는거야..'

 

연유는 고개를 한번 절래 절래 흔들며 맥주를 들고 벌컥 마셨다 서우와 지나가 나가고 연유 불안은 했던 모양이다 벌써 두캔째 였다

 

조만간 민우가 일어났다

 

"얌마 어디가 엉? 나 두고 가지마잉!~"

 

수도가 민우의 팔을 붙들자 민우가 수도를 달래며 잠시 화장실을 간다고 한다

 

밖을 막 나가려던 민우가 문을 열자 서우가 문앞에 서있다

 

뒤에선 지나가 우는 얼굴로 서우의 어깨를 잡는다

 

"나 아직 얘기 안끝났다구..."

 

"............"

 

민우는 말 없이 그냥 문 앞에 서있다

 

"지나 많이 취한거 같다 먼저 데리고 가는게 낫겠다"

 

민우는 더 이상 말은 하지 않고 서우 말대로 서우의 어깨를 잡았던 지나의 손을 잡으려 하자 민우의 팔을 쳐 버린다

 

"건들지마 나 애랑 할애기 얘기 있다구..."

 

"지나야 많이 취했어.. 가자"

 

"나 안취했어.. 아니 취했음 어때.. 어? 니가 뭔데 놔"

 

지나의 소란으로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 졌다

 

"야 한서우 너 저년이 그렇게 좋아? 난 안보여 나 안보이냐고.."

 

지나는 서우의 뒤에서 서우를 흔든다

 

민우는 그냥 옆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난 저년한테 너 못뺏겨 아니 안줘 싫어 싫타구..."

 

지나의 발악에 서우 서우 더이상 그자리에 서있지 않고 걸어가려 한다

 

그때 지나 서우를 돌려 세우고는 키스를 해버린다

 

지나의 키스에 다들 놀라 바라만 볼뿐이고 연유 벌떡 일어 났다...

 

서우는 지나를 떼어 놓는다

 

"최지나 너 도대체 모하는 거야? 난 니 남자친구 친구다.. 너 이러는거 추해"

 

"뭐가 추해 난  저런애 관심 없어.. 난 너 밖에 안보여.. 안보인다고.."

 

지나 계속 서우에게 안기려 한다 연유가 놀라 서 있다가 그들에게 다가간다

 

"서우한테 이러지마.."

 

연유가 서우의 뒤에서 서우를 잡아 끌자 안기려 하던 지나는 바로 연유의 뺨을 때린다

 

"넌 빠져 이년아 너 같은년 죽어야돼"

 

그리고 또 손을 올리려던 지나에게 서우가 지나의 뺨을 때린다

 

지나는 뺨을 맞고 비틀대며 중심을 못 잡고 뒤로 넘어진다

 

"너 내가 말했다 애한테 손대면 누구든 용서안해.."

 

퍽...

 

그리고 서우를 향해 주먹을 날린 민우..

 

"이새끼야 그렇다고 여자한테 손지검이야? 어 니가 그렇게 잘났어? 니가 뭔데 재를 때려?"

 

서우는 민우의 주먹에 뒤로 넘어졌고 넘어진 서우에게 가 서우를 일으키는 연유

 

그리고 민우도 쓰러진 지나을 일으키고는 밖으로 데려 나가려 한다

 

"놔.. 놓라고 니새끼 도움 안받아도 돼 놔"

 

지나는 계속 놓으라고 했지만 민우는 지나를 데리고 나간다

 

"뭐 뭐야... 재네.. 왜들 싸워... 무서워잉~"

 

수도 무섭다며 보라(?)에게 안긴다...

 

"오늘은.. 여기서 끝내고.. 자자... 내일 구경할려면... 자.. 여기 마무리는 내가 할테니까. 니넨 얼른가.. "

 

준이 일어나서는 서우에게 다가간다

 

"내일 형 아침 일찍 어디 들러야 하니까.. 한 열한시까지들만 자고... 알겠지.."

 

서우는 고개를 끄덕 거린다

 

"자 연유야 얼른 가.. "

 

"저 여기 정리 도와 드리고.."

 

"됐어. 여기 정리라고 해 봤봐 그냥 전화만 해주면 돼 ^^"

 

"형~ 난 가기 실허요옹~ 나는 가기 싫어 딸국"

 

"ㅡㅡ;; 애 애 어떻게..나한테 착 달라 붙어서 이러지 마잉.."

 

보라에게 착 달라 붙어 일어날 생각을 안하는 수도... ㅡㅡ;;

 

"니네 먼저들 가.. 내가 바로 전화하고.. 여기 사람 오면 그때 수도랑 보라랑 데리고 갈테니까.."

 

서우와 연유는 먼저 나와 호텔쪽으로 향해 걸었다

 

잠시 걷다가 비틀 대는 연유..

 

옆에서 걷던 서우가 연유의 어깨에 팔을 두른다

 

"술 많이 먹었냐?"

 

"너 만큼은 안먹었어.. 넌 소주만 몇대병 마신거 같던데...난 맥주만  마셨다고.."

 

"난 소주만 먹잖아.. 너만큼 맥주 먹으면 그냥 뻗을꺼다.."

 

"안...아파...?"

 

"어?"

 

연유는 고개를 숙이며 서우에게 묻는다

 

"민우한테 맞은거 말야..."

 

서우는 민우에게 맞은 얼굴을 한번 쓰다 듬는다

 

"아 별로.. 안아파.. 그자식이 때릴줄은 몰랐지만 이정도 쯤이야.."

 

"...미안해.."

 

"뭐가?"

 

"그냥... 나땜에 맞은 거잖아.."

 

"뭐가 너 때문인데...?"

 

"내가 지나한테 맞아서.."

 

"그거랑 이거랑은 상관 없는거야.. "

 

"그래도..."

 

"그러게 내가 말했잖아.. 맞고 다니지 말라고... "

 

둘이 호텔로 들어와 숙소문에 도착 했을때 그 앞엔 민우가 서 있었다

 

"....미안하다"

 

먼저 미안하다고 꺼넨건 민우였다

 

"아니다 내가 미안하다.. 그러면 안돼는 건데... 순간 연유가 맞는거 보고 좀 돌았어.."

 

"...."

 

민우는 말없이 그냥 고개를 숙인체 있다

 

"얌마.. 나도 알아.. 언젠간 재도 알꺼야.. 자라.. "

 

서우는 민우의 어깨를 한번 다독이고는 주머니에서 키를 꺼넨다

 

"그래.."

 

그리고 다시 들어가는 민우...

 

방에 들어온 서우는 쇼파에 털석 안는다

 

"피곤하지 먼저 씻어..."

 

"어..."

 

연유는 옷장에서 갈아입을 옷을 들고 화장실로 들어간다..

 

"휴~"

 

한숨을 쉬고 씻고 나온 연유..

 

서우는 쇼파에서 누워 있다 잠이 든거 같다

 

연유는 서우 옆에 쇼파에 무릎을 끓고 앉아 서우의 잠바를 벗겨 주려 한다

 

그러자 잠이 깬 서우..

 

"어.. 잠깐 졸았네.. 나두 씻고 잘테니까 먼저 불끄고 자..."

 

그리고 서우 일어나 옷장에서 옷을 챙기고 화장실로 들어 갔다

 

연유는 침대에 누웠다.. 씻고 나와서인지 술의 취기가 몸에서 다시 감돌았다

 

다 씻고 나온 서우는 연유가 침대에 누워 있자 바로 불을 끄고 쇼파에 눕는다

 

"서우야..."

 

"어...."

 

"이리로 올래?"

 

"응?"

 

"이불 없잖아.. 아까 옷장에 보니까 이불이 없어서..."

 

".... 괜찮아..."

 

"11월이라 이따 새벽엔 추울텐데..."

 

"난 겨울에 감기도 한번 안걸렸어"

 

연유가 부시럭 거리며 이쪽으로 오는걸 느낀 서우..

 

서우가 뒤 돌아 보기도 전에 연유는 자신이 침대에서 가져온 이불을 서우에게 덮어 주고는 다시 침대로 가 눕는다

 

"뭐야?"

 

"춥다니까"

 

서우는 일어나 연유가 가져온 이불을 가지고 연유에게 와 이불을 덮어주자 연유가 일어나 앉는다

 

"너 또 아프면 알지? 니가 덮고자"

 

그리고 침대에 앉아 있다 일어나려는 서우의 옷자락을 잡는 연유...

 

"......."

 

"왜 임마..."

 

그리고는 두손으로 연유의 볼에 갖다 댄다

 

"이녀석 술좀 먹었다고 얼굴에서 열나네.. 그래서 너 이불 안덥겠다고 지금 반항하는거냐?"

 

"뽀뽀해죠..."

 

"=ㅡㅡ= 이녀석.. 너 술 얼마나 먹은거야?"

 

"맥주 세캔정도였나?"

 

"너 술 약하지?"

 

"아니..."

 

"아니긴 뭐가 아니야.. 너 아까 말안하려고 했는데 얼굴 대따 빨갰어..아까 부축할때도 느낀건데...무지 비틀댔다 지금도 술기운이 많이 남은거 같다.."

 

"그래서 뽀뽀 안해줄꺼야?"

 

연유 술을 먹어서 갑자기 대담해 진건지.. 서우 난감하지만 연유도 바라고(?) 해서 키스를 했다.. 이마에...ㅡㅡ;;

 

"입술에다.. 너도 소독해야돼.."(아무래도 아까 지나가 서우한테 키스한게 맘에 무척 걸렸던 연유...)

 

연유의 점점 노골적인 바램에 서우 연유를 잡았던 손을 끌어 자신의 얼굴 가까이 하고 살짝 연유의 입술을 맞춘다

 

"술냄새..."

 

연유 눈을 질끈 감고 손을 들어 자신의 코를 막는다

 

"너한테서 나는거야"

 

"아니야.. 너한테서 나는거야..."

 

"귀여운 녀석아.. 얼른 자... 너 계속 이렇게 귀엽게 하면 나 너 어떻게 할지 모른다.."

 

"좋아 해봐.. 해봐... "

 

연유 술도 먹었겠다 서우가 무섭지 않은건지 오히려 덤빈다

 

서우의 얼굴의 양볼을 꼬집는 연유

 

"니가 더 귀엽구만..."

 

"아.... 아파 놔.."

 

"싫어 귀엽단 말이야.. 니가 더 귀여워서 내가 너 어떻게 할지도 모르겠다..."

 

"나 인제 모른다.. 책임 못져..."

 

"...뭐...가... 아.. "

 

갑자기 순식간에 연유를 눕혀 버리는 서우 그리고 연유에게 키스를 한다

 

순간 당하고 있는 연유...*ㅡㅡ*

 

서우는 연유가 자신을 밀쳐 낼거라고 생각했지만 아무 반응도 하지 않은체 그냥 받아 들이고 있다.. 오히려 연유는 서우의 목에 팔을 두른체...

 

서우는 그렇게 서서히 연유와 길고 긴 키스를 했다..

 

"엥..."

 

서우 연유에게 키스를 하다가  입술을 떼어 냈다..

 

"이녀석.... 내 이럴줄 알았다.. "

 

서우는 웃고는 새근새근 잠이 든 연유 옆에 누워 자신의 팔에 연유의 머리를 갖다대었다

 

"너 오히려 술만 안먹었음 위험했다.. 다시는 덤비지 마.. 그땐 나도 몰라"

 

연유는 서우의 움직여 서우를 안은체 잠이 들었고.. 서우는 잠시 연유에게 노래를 불러 주며 연유의 어깨를 다독이다 잠이 들었다  

 

 

 

 

 

"아직도 차도가 없으신가요?"

 

"예 이시현 환자분은.. 그때나 지금이나 증세는 비슷합니다 언제나 그렇듯 십여년전 그때만 기억하시는거 같습니다"

 

준은 나이가 조금 많은 여자 의사를 따라 병실을 따라 올라 간다

 

"잠시만요... "

 

그리고 잠시 그 나이 많은 의사는 안내 데스크에 가서 간호원에게 준을 가르키자 그 간호사가 준에게 다가 왔다

 

"선생님께서는 다른분 진료를 하셔야 되서요 제가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한번 그 선생님이 있는 곳을 바라보던 준

 

"예"

 

그리고 간호사를 따라 간다

 

403호...방앞..

 

간호사는 키를 꺼네 문을 연다

 

그리고 바다가 보이는 큰 테라스 창쪽 의자에 앉아 있는 여인...

 

간호사가 먼저 다가가 그 여인에게 뭐라고 한다

 

"오늘 손님이 찾아 오셨네요..."

 

그리고 준이 그 여인에게 다가 간다..

 

"어머니..."

 

그 여인은 서우를 바라 보지 않고 그냥 자신의 손에 안겨진 인형을 보며 작은 노랫소리를 흥얼 거리고 있을 뿐이다

 

준은 더 다가가 무릎을 끓고 여인의 옆에 앉았다

 

"어머니.. 저 왔어요..."

 

여인은 노래를 계속 부르며 준을 쳐다 본다.. 그리고 맑은 미소를 보낸다

 

"우리 애기 이뿌죠?"

 

"............."

 

"아들인데.. 아빠를 닮아서 너무 너무 예뻐요... 보실래요?"

 

그리고 여인은 보자기에 싸인 인형을 살며시 보여 준다

 

"우리 애기가 제 노래 소리를 듣고 자요... 잠 이쁘게 잘 자죠?"

 

"네.. 이쁘네요.. 어머니 닮아서 예뻐요..."

 

"절 닮았나요?"

 

준은 어머니의 얼굴을 가린 한올의 머리카락을 올려 드리며 웃는 얼굴로 대답한다

 

"네.. 어머니..."

 

 

 

 

 

여자 의사는 안내 데스크에서 전화를 한다

 

"여보세요... 예 여기 제주 ㅁㅁ정신병원입니다.. 예..."

 

[예... 알겠습니다...]

 

전화를 끈은 비서는 회장실 문을 노크를 한다

 

"들어와.."

 

"회장님.. 지금 제주도병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그곳에 준 도련님께서 오셨답니다.."

 

"음... 혼자라고 하던가?"

 

"예.. "

 

"알았어.. 나가봐..."

 

이회장은 담배 한가피를 꺼내 핀다

 

"음... 준이 녀석... "

 

전화기를 들어 어디론가 전화를 하는 이회장

 

"이제 그일을.. 슬슬 준비하게..."

 

 

 

 

 

"이녀석들아 어제 그렇게 먹여 놨더니.. 다들 뻗어서 이게 뭐야.. 벌써 세시다.. 이래서 어디 한군데 들러 보겠냐?"

 

다들 정신이 없는 녀석들... 표정들이 다들 페인이 되있는체 이동중이다

 

"형... 좀 천천히 가요옹~수도 죽겠어요.."

 

"괜찮아?"

 

수도 보라에게 기대며 죽겠다도 징징댄다 보라는 그런 수도의 이마에 손을 댄다(재네 언제 저렇게 저런 사이가...)

 

"ㅡㅡ;; 임마 지금 밟지도 않았어.. 니네 다시 모여서 술 먹었었냐? 왜들이래..?"

 

형 그냥 여기 근처에 바닷가에서 바람이나 쐬고 그냥 올라가자.."

 

"ㅡㅡ;;; 이녀석들이.. 여기까지 끌고온 보람이 없잖아.. 내 다시는 니네 데꾸 오나봐라..ㅡㅡ+"

 

 

 

 

 

 

 

 

 

안냐세욤...

갱이 오늘 회의 준비해야되욤... ㅡㅡ;;

바뿌네.. 쓸데없잉.... ㅡㅡ;;

힝~~ 그럼 오늘 길게 인사를 못할꺼 같아욤...

즐독 부탁드려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