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태교와 월욜 출근길땜시 싸울뻔한......*^^*

깜찌기맘2004.11.29
조회1,012

엊저녁 일입니다...제가 또 한건 했습니다......아가 태교와 월욜 출근길땜시 싸울뻔한......*^^* (난 왜이럴까???)

 

저는 현재 임신 12주가 넘어섰습니다...신랑이 지극정성이랍니다....

퇴근하면 요즘엔 신랑이 저녁에 밥을 하고 국을 끓입니다. 아!! 설겆이도합니다.

*^^* 제가 거리가 멀다보니 지쳐서 퇴근하면 암것두 하기싫어지더군요...

어쨌든...어제는 간만에 쉬는 일욜이라서 늦잠을 자고 10시에 일어났습니다.. 밥을 해주더군요..밥먹고....누워있다가...낮잠을 자고...저녁4시에 신랑을 깨웠습니다.

 

나  "쟈갸....자기 신발사러 가자!"

랑이 "으....응.....응!!!" 아가 태교와 월욜 출근길땜시 싸울뻔한......*^^*아가 태교와 월욜 출근길땜시 싸울뻔한......*^^*

나  "쟈갸...인나봐!!"

랑이 "으....아라또..."

 

인나서 씻고 옷입고 차를가지고 나갔습니다.....시내가서 신발보고..제원피스하나보고...피자헛가서 샐러드를 먹으려구요...

웬걸요...시내나갔더니..신발가게 없어지구요...제원피스 없구요...피자헛은 무슨 쇼핑몰공사한다고 없어진지 오래더군요......

저 모르고 나갔는데.......둘다 배고파 죽겠는데....짜증이 나더군요....

좀 미안했습니다...집앞에 피자헛이 있긴한데 제 옷보려구 시내나가자고 한거거든요...... 어찌어찌하여 역으로 가서 신발 보기만하구...제옷도 보기만하구...피자헛가서 피자를 먹었습니다....그리고 돌아왔죠....아가 태교와 월욜 출근길땜시 싸울뻔한......*^^*

8시...30분......

비됴를 빌렸습니다...봤죠.....다보고나니 11시......

^^;;;;; 신랑 시간을 모르는것 같더군요...

이래저래 TV보다보니 시간이 새벽1시......

CGV에서 "캠퍼스 레전드2"가 하더군요....제가원래..공포물이나 스릴러등을 좋아하는지라...보고있었습니다.....첨엔

" 자긴 태교에 안좋으니까 이런거 보지마!!" 하더군요...아가 태교와 월욜 출근길땜시 싸울뻔한......*^^*

" 괜찮아...애기도 강하게 키워야해!! 그리고 이거 본다고 놀라지도 않아!"

신랑  "그래도...자갸....제발 보지마라잉~~~~"

나  "괜찮다니까......그나저나 출출하당....우리 라면먹을까??"아가 태교와 월욜 출근길땜시 싸울뻔한......*^^*아가 태교와 월욜 출근길땜시 싸울뻔한......*^^*

둘이서 사발면(큰사발)을 해서 나눠먹었습니다....

잠시뒤 ~~

신랑 " 허...거...걱~~~~아가 태교와 월욜 출근길땜시 싸울뻔한......*^^*아가 태교와 월욜 출근길땜시 싸울뻔한......*^^*아가 태교와 월욜 출근길땜시 싸울뻔한......*^^*아가 태교와 월욜 출근길땜시 싸울뻔한......*^^*아가 태교와 월욜 출근길땜시 싸울뻔한......*^^*"

나  "왜??? "

신랑 "자갸.....1시가 훨씬~~넘었당. 낼출근해야하잖아...."

나 "엉.출근해야지...얼렁자!!"

 

이때붜터 울랑이 조금씩 뽈딱지가 나기 시작했나봅니다......제가 멀리출근하는게 안쓰럽기도 하고 본인도 출근해야하기때문에 자야하는데....울랑이 잘때는 항상 TV를 끄고잡니다...  저는 바로끄면 잠이 안오기에...취침예약을 맞춰놓고 보다가 잠이 듭니다..... 신경질 내더군요....

신랑  " 얼렁 자자!! 낼 출근 어떻게 하려구!!!" ->목소리 쬐금 커졌습니다.

나  "그래자!! 나이거 쫌만 보다가아가 태교와 월욜 출근길땜시 싸울뻔한......*^^*"  ->애교...안통하더군요..

신랑  " 자기가 그렇게 큰소리로 보고있는데 내가 어떻게 잠이들어아가 태교와 월욜 출근길땜시 싸울뻔한......*^^*아가 태교와 월욜 출근길땜시 싸울뻔한......*^^*"

(속으로 뜨헉!했습니다...) 그치만 갑자기 짜증을 내는데 화가 나더군요...내가 알아서 출근한다는데 왜 신경질내고 난리야???????  라는 버릇없는 생각이 들기에...

성질나서 등돌리고있는상태로 티비를 화~~악~~ 꺼버렸습니다...

신랑...말이 없더니 등돌리구 눕더라구요....평소 착한신랑이지만 지 삐지면 가끔 이럽니다...이럴땐 내가 풀어줘야 하지요....(아쒸짱나!! 내가 잘못은 했지만...)

 

좀이따.. " 자갸 자????잠이 오냐?? 왜 치사하게 등돌리고 자냐??" 내가 이랬습니다. 

랑이  "자기가 등돌리고 자잖아.."      나 " 나는 코막혀서 숨을 못쉬니까 그렇자나"

(이건 사실입니다..) 랑이 "나도 마찬가지야!!"

이런 성질머리하곤.........저도 삐져서 말 안했습니다...

좀이따..."그럼 서로 등돌리지말고 자리 바꾸자.."라고 신랑이 그러더군요....

내가 "됐어"라고했습니다....그러고 조금이따가....

춥지?? 라고 말하며 신랑이 일어나더군요...보일러틀려고....히궁...--;; 괜한걸로 삐져서 말안하다가 풀었답니다.....이게 뭐하는짓인지...

결국 신랑 자는거 확인하고 저 티비 다보고 2시반에 잤답니다......이궁....

도대체 나도 뭐하는 짓인건지.....

혹시 열분덜도 이런일로 싸우시나요????

뭐...아가 태교와 월욜 출근길땜시 싸울뻔한......*^^* 싸운건 아니지만...간혹 이런일로 투닥이는 경우도 있으신지 궁금하네용...^^